정치·사회

무위여행 2022. 4. 26. 13:32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정계에 진출해야

 

 

 

지방선거를 앞두고 아직 비율 측면에서는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지만 이제 막 선거권을 얻은 18세에서 20대 사이의 젊은이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쌍수를 들어 환영을 한다. 다만 욕심을 낸다면 더 많은 젊은이들의 현실 정치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필자는 性善說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교육과 공동체가 가진 제도와 시스템에 의한 啓導(계도)信賞必罰(신상필벌) 등 당근과 채찍의 역할이 더 크다고 믿고 있다. 아울러 촉법법논란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있는 것처럼 나이가 젊다고 해서 나이든 계층에 비해 더 순수하고 도덕적으로 더 깨끗하다는 주장도 동의하기 어렵다. 그리고 필자는 경험보다 더 나은 지식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꼰대의 기성세대인 필자의 입장에서 口尙乳臭(구상유취)하다는 일방적이고 부당한 폄하를 받는 젊은이들이 더 많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삶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주인의식으로 무장하여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선거로 인해 작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정책부터 나아가 國體(국체)까지 바꿀 수 있다. 지방자치제 선거라 해도 한 번의 선택으로 짧게는 4년을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까지 짧게는 4-5년의 우리 삶의 모습을 결정짓게 되지만 길게는 수십 년 동안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선거다.

 

따라서 이 땅에서 60년 이상을 더 살아가게 될 젊은층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 그리고 나라의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에 주인으로 참여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다. 자신의 삶의 주인이 오롯이 자신이듯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권리를 다하라는 것이다. 아니 의무를 다하라는 의미다. 자신과 가족의 삶의 모습을 자신들이 결정하라는 것이다.

 

 

앞서 지적한대로 경험보다 더 나은 지식이 없다는 판단처럼 경험부족은 우려의 근거는 될 수 있으나 검수완박에서 증명되고 있듯 필자를 포함한 기성세대들의 도둑질 경험과 기득권 지키기에 특화된 지식과 경험보다는 낫다. 사람은 고쳐 쓰는 법이 아니란 말을 교리처럼 신봉하지는 않지만 필자를 포함한 기성세대에게서 희망을 발견하기란 百年河淸(백년하청)이요 緣木求魚(연목구어)가 된지는 오래 되었다.

 

선거연령 18세로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