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22. 8. 4. 20:45

잉여들의 패거리에 불과한 餘黨(여당) 이혼해라

 

 

 

우리나라 이혼율이 40%를 넘었다는 통계가 있다. 국가와 사회를 이룬 가장 기초적인 단위인 가정이 예전과 같지 않음을 들어 위기라고 호들갑까지 떨 것은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외국은 同性결혼까지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지 이혼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공동체의 위기라고까지 하고는 싶지 않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필자의 경험칙에서 얻어진 短見(단견)에서 보면 높아진 이혼율이 혹여 우리의 양보와 배려의 부족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이 없지는 않다. 결혼생활이란 부부는 물론이고 자녀들 등 가족 구성원들 서로에게 정말로 많은 양보와 배려 혹은 희생이 따라야 하는 것이기에 자기 삶만을 찾는 현대인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어 씁쓸한 기분이 없지는 않다.

 

자녀들이 가장 혼란스러운 것이 부모의 양육방식이 다를 때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두려운 것은 부모들이 싸울 때라는 조사결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흔히 원수처럼 싸우는 부모들이 이혼하지 않는 이유로 자녀가 아직 어린 이유를 들곤 하지만 이 조사 결과를 보면 하루같이 부모가 싸운다면 그래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이혼하고 평온한 가정환경을 만드는 것이 자녀들에겐 오히려 심리적으로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여당의 개싸움이 촌각을 다투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 누구라도 먼저 집에 너 죽고 나 죽자라며 불을 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누가 봐도 권력싸움이다. 주도권 다툼이다. 국민들에 의해 언제든지 회수 가능한 한시 권력을 둔 밥그릇 싸움이다. 그러기에 개싸움은 맞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명확하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라는 거창한 주제는 내팽겨치고 한 지붕 아래 한 솥밥을 먹고 사는 가족 사이에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양보와 배려도 하지 못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개싸움을 한다면 차라리 갈라서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원래 內戰이 더 잔인해지고 후유증이 커지는 법이다. 恩怨(은원) 관계가 많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집안 식구들끼리 개싸움 하느라 국정을 똥친 막대기처럼 취급할 거라면 구태여 결혼생활 유지할 이유가 없다. 자녀들을 위해 이혼하지 않는다는 그럴듯한 핑계를 대지만 정작 자녀들은 이혼보다는 하루하루 개싸움 하듯 하는 부모를 보는 것이 더 정서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지금 국민의힘당의 개싸움은 이제 누가 누가 더 잘못했느냐를 따질 수준을 벗어났다. 玉石區分할 차원을 넘어섰다.

 

與黨(여당) 아니 잉여 정당, 잉여들의 패거리에 불과한 餘黨(여당) 지금처럼 그렇게 한줌도 안 되는 권력 싸움에 날을 새울 것 같으면 일찌감치 이혼해라. 부모 개싸움에 자녀들만 골병든다.

 

깔끔하게 이혼하고 새 출발하라. 부부 싸움이 담을 넘어 이웃집의 안녕을 파괴하는 것이 일상이 된다면 분노한 이웃은 주유소에 휘발유 구매하러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