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그래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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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2021. 6. 27.

2021년 6월 27일 일요일

 

날씨가 덥다.

땀이 난다.

다리가 아프다.

 

그래도 걸어야 한다.

오늘도 걷는다.

 

5, 60분 정도 아내와 같이 걸었다.

집에서 가까운 작은 언덕 위 은행나무를 오늘도 지난다.

작은 고개를 넘으면 도로 확장 공사 중이다.

도로를 살피면서 천천히 안전하게 건너 둑길로 올라서는 코스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냇물 건너 자동차 도로 뒤로 펼쳐지는 연미산이 보이고 

작은 메타세쿼이아가 자라는 둑길을 걷는다.

둑길 길 가 잡초들이 예초기로 베어져서 깨끗하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 앉아 쉴 수 있는 쉼터가 두 군데.

앉았다 가기만 하지 풀이 자라는 것도 무관심인 사람들.

의자 사이로 솟아오르는 쑥 잎을 뜯었다.

 

정안천 산책길은 그늘이 있다.

정자가 있다.

그네가 있다.

걷는 길에 변화가 있다.

 

오늘도 거기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