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동생들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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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사람들

2021. 9. 10.

2021년 9월 8일 수요일

 

동생들 덕분에 조부모님, 부모님 산소를 말끔하게 금초를 했다.

 

세종의 두 여동생과 수원에서 온 동생 모두 6명이 온종일 애쓴 보람으로

올해도 금초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산소에 자주 와 보지 못해서 잡초로 엉망이 된 복룡리 부모님 산소와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하는 조부모님 산소를 무거운 예초기와 괭이와 삽 등

연장은 물론 제물과 간식거리를 운반하는 일도 버거웠다.

나는 약간의 제물만 준비하였는데 동생들은 음료와 빵까지 챙겨 오고

서울 동생은 점심 사 먹으리고 식사비를 보내와서 때 맞춰 점심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동생들 모두 나에게 잘한다. 고맙다.

 

(좀더 풍족하게 준비 못한 것이 미아했다.)

 

연미산 조부모님 산소 부근의 나뭇잎의 떨림이 신기하였다.

꼭 시계추와 같이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아마 바람의 영향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늘 힘을 합쳐 애써 일한 동생들이 고마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