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정안천 연못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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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2021. 10. 16.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공주 정안천 길을 아내와 같이 걸었다.

훈련장 주차장까지는 같이 걸었고

복지관까지는 혼자서 걸었다.

7시 35분에 집을 나서서 복지관까지 걸린 시간을 보니 정미 60분이다.

빨리 걷는 사람은 2, 30분이면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천천히 쉬엄쉬엄 걸었더니 꼭 한 시간이다.

 

둑길을 걸으면서 발 밑에 떨어진 담배꽁초가 5, 6개 정도가 눈에 띄어서

발로 길 옆으로 옮겨 놓았다.

산책하는 사람이 왜 담배를 피우는지 참말로 이해가 안 갔다.

 

가면서 토란밭이며 잎이 낡아서 찢어지는 연못의 연잎이 처량해 보인다.

 

내가 즐기는 흔들 그네가 정다워 보이고

연꽃도 없고  연잎도 저무는 이곳 연못은 화려했던 지난 추억만 간직한 것 같다.

볼품없는 연못 길을 걷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꽃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하여 꾸준히 날마다 걷는 사람들이다.

 

사람에게 걷기가 건강에 좋다니 열심히 걷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