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오리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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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생활기록

2021. 10. 20.

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이른 아침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냇둑을 걷다가

오리 운동장을 보았다.

 

약 50여 마리 오리 떼가 그야말로 활기차게 뛰어노는 운동장이었다.

 

쏜살같이 달리는 놈, 물속을 들어갔다 나왔다 묘기를 부리는 놈... 

오리들이 힘차게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어린이들도 저럴까를 생각했다.

 

왁자지껄하며 뛰어놀던 옛날 우리들의 운동장이 그립다.

 

 

 

 

둑방길, 길가 양쪽으로 심었던 코스모스가 끝물이다.

씨가 영글어 시꺼멓게 되어 저절로 떨어지고 아직 몇 안 되는 코스모스 꽃잎이 귀여워서 바싹 들여다 보았다.

 

ㅇ길 양쪽에 나란히 서 있는 군인들을 사열하는 장군처럼 걸어갔다.  

 

 

 

 

정안천 연못은 날마다 시들어가지만,

메타세쿼이아는 아직 건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