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나무들 길가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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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22. 1. 19.

2022년 1월 18일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걷는다.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걸었다.

물론 내일도 걸을 것이다.

 

길가에 나무들이 서 있다.

종류도 많다.

앵두나무, 버드나무, 미루나무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나무도 있다.

여름에는 이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어서 걷는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지금은 그 왕성했던 나뭇잎들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남아 있다.

 

길가에 앙상한 모습으로 서 있는 이런저런 나무들을 보면서 걷는다.

연륜이 깊어 굵은 기둥을 한 나무는 곧게 하늘로 향해 올라간 모습이 듬직해 보인다.

 

자세히 눈여겨보면 나무들 모습이 재미있다.

숫자를 세듯이 서 있는 모습을 본다.

정안천 냇가를 걸으면서 나무가 벋어 나간 모양을 1, 2, 3, 4 식으로 모아봤다.

 

나무들 모양을 이렇게 보니 재미있다.

더 자세히 보면 알파벳 글자 모양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