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04 2021년 09월

04

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모든 일을 열심히

2021년 9월 3일 금요일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열심히 도는 사람들을 본다. 연못 주위를 매일 한 바퀴 도는 나는 걸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난다. 남자도 만나고 여자도 만나고 자전거도 만나고 때로는 애완견도 만난다. 그런데 날마다 만나는 사람이 4~5명 있다. 걷는 모습이 모두 특색 있어서 얼굴을 몰라도 아 그분이구나를 생각한다. 두 팔을 브이 자로 흔들고 힘 있게 걸음을 걷는 분이 있고 손에 항상 물 병을 들고 걷는 분은 언제나 그 물병이 손에 들려 있고 걸을 때 두 손을 휘젓는데 그 모양이 한쪽은 크고 한쪽은 약하게 젓는 분이 있다. 언제나 번쩍이는 구슬이 박힌 모자를 쓴 분도 있다. 저마다 특색 있는 자세로 걷는 모습이 재미있다. 이 연못이 이제 조금씩 퇴색되어 간다. 어쩌다 보이는 선명한 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