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웃음이 약이다. 그냥 빙그레 웃자.

09 2021년 10월

09

잔잔한미소/고쳤으면 미관을 해치는 줄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공주에 메타세쿼이아 길이 유명한 곳이 있다.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500m 정도 길이의 이 숲길은 입소문을 타고 요즈음은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나무 가지가 아직은 파랗고 길 양쪽에 서있는 굵은 나무들이 아주 보기 좋다. 언덕의 이 숲길에서 발아래로 보이는 연못을 바라보면서 걷는 발길이 상쾌하다. 이 아름다운 길의 미관을 해치는 지저분한 광경이 눈에 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맨 모습이다. 언덕길이 위험하므로 아무나 내려가지 않도록 줄을 띄웠는데 그 모습이 볼썽사납다. 네댓 군데 줄이 매 졌는데 미관을 해치는 이 줄이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 정말로 위험하다면 미적으로 더 좋은 방도를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