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44)

    네이버 블로그로 이사갑니다 (4)

    안녕하세요. 2015년 12월, 조블에서 다음블로그와 네이버블로그 두군데로 이사를 하였는데, 이제 네이버블로그만 사용하기로했습니다. 그동안 다음에서 저를 방문하여주시던 이웃님들에게 감사함과 함께 죄송스러운 인사를 드립니다. 물론 다음블로그 이웃님들께는 계속 방문하여 좋은 포스트를 읽으며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ihyun142 2017년 11월 13일 아이현 올림.

    2. 마드리드 (2)

    둘째날.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프라도 미술관 관람후, 시내 솔광장과 마요르광장을 보고, 왕궁과 스페인광장에 가는 일정이다. 프라도미술관 마드리드 도착후, 공항에서 막바로 프라도 Prado 미술관 으로 간다. 세계 3대 미술관의 하나. 미술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었다. ..

    1. 스페인 가는 길 (2)

    스페인은 서유럽에 위치한 가톨릭 국가이면서도,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있는 특이한 나라다. 카타르 항공편으로 다녀온 13일의 일정. 인천/도하/마드리드. 10월18일(수) 인천 출발, 10월19일(목) 마드리드 도착. 바르셀로나/도하/인천. 10월29일(일) 바르셀로나 출발, 10월30일(월) 인..

    봄여름일기.12.- 소암기념관 (2)

    1. 7월 서귀포, 무더운 여름. 이중섭 미술관 산책길을 지나 차도로 내려와 길을 건너려다 갑자기 표지판에서 '소암기념관' 을 보았다. 아, 소암기념관이 바로 여기에 있었구나. 내 걸음은 당연히 소암기념관(素菴記念館) 으로 향했다. 2. 소암기념관(素菴記念館) 은 소암 선생의 유족들이 자..

    봄여름일기.11.- 제주 서귀포

    7월 무더위가 한창일 때, 제주 서귀포에 두 번 다녀왔다. 처음은 하룻밤을 호텔에서 묵었고, 두번째는 아침 비행기로 가서 저녁에 돌아왔다. 공항에 마중나온 ㄱ를 만나 그의 차를 타고 성판악 고개를 넘어 서귀포로 간다. 그의 성이 고 씨라 자연스레 내 이야기는 제주에 대한 이야기로 ..

    질경이 - 류시화

    '질경이’ 류시화 그것은 갑자기 뿌리를 내렸다, 뽑아낼 새도 없이 슬픔은 질경이와도 같은 것 아무도 몰래 영토를 넓혀 다른 식물의 감정들까지 건드린다. 어떤 사람은 질경이가 이기적이라고 말한다 서둘러 뽑아 버릴수록 좋다고 그냥 내버려 두면 머지않아 질경이가 인생의 정원을 망..

    봄여름일기.10.- 카메라 (2)

    1. 35년 전, 해외출장을 갔다 돌아오는 길, 홍콩에 들러 워크맨 1호를 샀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해외 나가기도 힘들었는데, 모처럼 나가면 홍콩이나 싱가폴은 그야말로 쇼핑의 천국이었다. 그때쯤 캐논 콤팩트 모델을 샀다.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곧, 펜탁스 카메라를 샀다. PENTAX ME..

    봄여름일기.9.- 영화 (2)

    여름동안 본 영화들이다. 대립군, 군함도, 혹성탈출 종의 전쟁, 덩케르크, 파리로 가는길. 1. 대립군. 생계를 유지하기위하여 군역을 대신해주는 사람들을 대립군 (代立軍) 이라 한다. 1592년 임진왜란. 왕이 나라를 버렸다. 선조의 찌질함은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다. 광해는 세월..

    봄여름일기.8.- 광기와 우연의 역사

    이번 여름, 부산에 한 번, 그리고 제주에 두 번 다녀왔다. 부산에는, 갈때 KTX를 탔고, 올 때는 비행기를 탔다. 가면서 기차 안에서 잠시 여유로운 시간, 차창 밖을 보거나 책을 읽기에 좋았다. 가는동안, 내가 좋아하는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 의 책, '광기와 우연의 역사' Sternstunden..

    봄여름일기.7.- 전각 (4)

    5월들어 전각(篆刻) 을 시작했다. 돌에 글을 새기는 작업인데, 주로 전서(篆書)체로 새기기때문에 전각(篆刻) 이라 한다. 이름과 아호를 각각 음각(백문 白文), 양각(주문 朱文)으로 새기는데, 보통은 두인(頭印) 을 같이 새긴다. 혹은 좋은 글귀를 새겨 작품에 날인하기도 한다. 예컨대 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