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의 신문기고문

장복산 2009. 2. 18. 12:32

진해사랑 시민모임 카페에서는 지난 달 진해시청 홈페이지 운영 개선에 관한 청원을 하면서

열린시장실의 운영방식을 공개와 비공개로 운영할 것을 요청 하였다.

그러나 진해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와 상반되는 주장을 하면서 청원을 반대하는 답변을 주었다.

우리는 진해시장의 주장과 답변이 얼마나 상식없는 답변이며 논리의 모순이냐 하는 문제를

그간 지역에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있던 어린이전용도서관 건립문제로 집어 볼 생각이다.

 

진해시립도서관 자리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지어달라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어머니모임>의

희망과 줄기찬 요구는 오늘 시청 홈페이지에 올라 온 양재종님의 글로 보아 시립도서관 자리는

탑산 모노레일사업의 보조수단인 주차장조성으로 끝날 모양이다. 

우선은 시청홈페이지의 열린시장실을 공개로 운영하라는 청원에 대한 답변을 살펴보기로 하자.

 

 

시민과 더욱 가까운 민선자치시정을 펴 나간다는 목표로 한해 1,691건의 민원을 1:1 Feedback 방식으로

운영하여  27,7% 로 줄였다는 대단한 공적과 함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시한다.

 

시민과 더욱 가까운 민선 자치시정을 펴기 위하여 시민들의 귀를 막고 입을 막아서 민원을 줄이는 것이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민원이 아닌 게시물은 관리자가 이 답변에서 언급한 <나도 한마디>코너로 글을 옮기면 되는 일이다.

그리고 열린시장실의 민원이 27,7% 감소한 이상으로 시민들은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허비하면서 

줄기차게 자신들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의 글을 <나도 한마디> 코너에 올리면서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 흔적들을 살피면서 그 이유와 문제점들을 분석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간 지역의 뜨거운 쟁접의 중심에 있던 시립도서관 자리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지어달라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어머니 모임의 주장을 중심으로 그 해법을 찾아 보려고 한다.

 

두 번쩨로 언급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은 전혀 근거없고 해당없는 답변인 것이다.

열린시장실을 공개로 운영하건 비 공개 1:1 Feedback방식으로 운영하건 진해시청이라는 공공기관에

접속하는 모든 시민들의 개인정보의 보호의무는 공공기관의 기본 임무에 해당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쟁점의 중심인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진해시청 게시판에 등장하면서

지금까진 진행된 사항들을 통계와 그림으로 살펴 보면서 문제점들을 돌출 해 보기로 한다.

 

우선 제목이 도서관이라는 Key word 로 시청 나도한마디 코너의 게시판을 조회한 결과를 살펴 보면.~

 

 

<물거품이 된 어린이전용도서관>라는 글을 기점으로 총 90건의 글이 조회 되었다.

다음은 글의 내용이 시립도서관이라는 Key word 로 같은 게시판을 조회한 결과를 살펴 보자.

 

 

이는 도서관과 관련된 게시판 전체의 게시물 중 13건을 제외 한 어린이전용도서관과 관련된 글이 77,7% 인 것이다.

다시 기간별로 대비를 하면 2003, 11, 3일 부터 총 13건의 도서관관련 게시물이 올라 온 것에 비하여 쟁점이 된

어린이전용도서관 건립문제는 2008, 11, 24일 배동순님이 문제를 제기한 날로부터 불과 두달 반만의 통계인 것이다.

 

  

불과 두달반 동안 77건의 글을 64명이 올리면서 시립도서관자리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의 건립을 주장 한 것이다.

물론 77건 중에는 같은 사람이 반복성글을 의도적으로 수차 올린 사실을 살필 필요가 있어서 개인별 게시물 등제

횟수와  게시물을 올린 전체 64명의 명단도 축출하여 정리를 하여 보았다.

도서관 문제를 제기하고 어머니 모임의 대표를 맏은 배동순님이 총 24회의 글을 올렸으며...~

 최길식님이 총 26회를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있었다.

 

다음은 이영림님이 가끔 사진과 함께 총 20건의 게시물을 올려서 3명이 총 70건의 게시물을 게시하였다는 사실은

그들이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또한 글 본문의 내용에 시립도서관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지 않은

다수의 주장들이 Key word 검색에서 누락되었다는 증거일 수 있다.

 

물론 우리가 지금 제시하는 근거는 단순히 온라인상에 올라온 글을

중심으로 통계와 자료를 수집한 것일 뿐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어머니모임에서는 무려 5천여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를 시청과 청와대에 까지 청원한 사실은 계산에서 빠진 통계이다.

더해서 따진다면 수많은 거리시위와 전단배포 또는 기자회견 등을

들 수 있지만 지금은 열린시장실의 홈페이지 운영문제이기 때문에

진해시청 게시판에서 벌어진 쟁점만을 따지는 것이다.  

   

너무 길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제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다시 되 물을 충분한 자료라는 생각이다. 

오프라인의 문제는 별개로 한다는 전제로 이정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진해시장은 단 한 마디라도 어떤 답변이 있었는지 물어야 한다.

 

진해시청의 <나도 한마디> 코너는 그냥 아무나 와서 쓸데없는 이야기나

한 마디씩 하고 가는 그런 코너란 말인가...?  

 

열린시장실의 문을 걸어 잠그고 1:1 Feedback 방식으로 운영을 하여 민원을 27,7% 줄인 이유가 이것이란 말인가...?

"시민과 더욱 가까운 민선자치 시정을 편다"는 시정목표가 진정으로 이런 모습이여야 하는가...?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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