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7. 7. 22. 16:15

경남도민일보 고동우 기자가 내가 일하고 있는 서울의 협동조합사무실을 찾아 와서 이야기를 나눈 시간은 불과 서너시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피플파워 7월호에 내가 살아 온 70년의 세월을 단 3페이지로 함축해서 정리를 했군요. 기자의 능력도 능력이겠지만 분명히 남다른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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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6. 9. 15. 20:08

양심(良心)은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필요해서 만든 어떤 법률이나 규정에 우선해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며 지켜야할 가장 근본적이고 원시적인 삶의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양심(良心)은 선악을 판단하고 선을 명령하며 악을 물리치는 도덕의식이라고 합니다. 양심의 가책이나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말하듯이 자기가 행하거나 행하게 되는 일 특히, 나쁜 행위를 비판하고 반성하는 의식을 말합니다.

 

그러나 최근 세상이 돌아 가는 모습은 이런 양심(良心)은 무너지고, 겉 다르고 속 다른 두 개의 서로 다른 마음인 양심(兩心)이 세상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필요해서 만든 법률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이제는 인간스스로 법률에 지배당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치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인조인간인 로봇에 인간이 지배당하는 기분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필요해서 만든 법률에 우리 스스로 지배당하는 세상이 되었는지 한 번쯤 심각하게 고민하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심(良心)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재판관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하인리히 하이네는 "인간을 비추는 유일한 등불은 이성이며, 삶의 어두운 길을 인도하는 유일한 지팡이는 양심(良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을 온통 법으로 규제하고 법으로 통치하면서 법이 유일한 인간 삶의 수단이 되고 말았습니다.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도 법률가를 국무총리나 장관으로 기용하고 수석들도 법률가를 기용해서 국민 감정이나 상식과는 상관없이 오직 법으로 국가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의 영역에도 이미 정치는 없습니다. 법률전문가들이 정치판을 장악해서 정치마저 법으로 재단하고 있습니다. 재벌들도 어김없이 법률가들을 기용해서 법무팀을 만들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법으로 노동자들을 부리고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세상에서 돈 앞에는 정치도 없고 상도의나 양심따위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텔레비젼 뉴스에 '비리3륜이 된 법조3륜'이라는 신조어가 눈길을 끌더군요. 법을 집행하는 검찰, 법으로 재판하는 법관, 변호사들까지 한 통속이 되어 법을 매개로 양심도 없는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세상의 이야기인 모양입니다. 

 

부장판사가 구속되고 부장검사가 구속되고 변호사가 구속되는 세상입니다. 양심은 무너지고 오직 법으로 하면 되는 세상입니다. 법률전문가들은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만든 법망을 이리저리 교묘하게 빠저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들은 신과 자신만이 심판할 수 있는 양심은 누구도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절대불가침영역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양심마저 팔아먹고 있는지 모릅니다.

 

 

통치자의 주변에도 법률가들이 진을 치고, 재벌들의 주변에도 법률가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정치판에도 법률가들이 진을치고 법으로 정치를 재단하고 있습니다. 법률을 전공한 법률가들이 가장 잘 하는 일은 법으로 자신들을 보호하고 방어하면서 상대를 굴복시키는 일입니다. 법률가들에게 국민감정이나 여론따위는 참고사항일 뿐 입니다. 국민감정이나 여론이 법에 개입하게 되면 여론재판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항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법으로 풀지 못할 숙제들도 많습니다. 정치가 필요한 이유일 것 입니다.

 

그러나 법이 정치에 깊숙히 개입하면서 '비리3륜' 된 '법조3륜'까지 탄생합니다. 법이 우선하는 세상은 상식없는 세상이 되고 양심마저 무너지는 위험한 세상이 될 수 있 습니다. 법은 최소한 국민생활에 개입해야 합니다. 법이 지배하는 세상은 법률전문가들 스스로 부정부패에 빠저들 수 있습니다. 법을 아는 사람은 법의 빈 공간을 이용합니다. 양심을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지요. 세상에 어떤 법으로도 양심을 심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확고한 물증만 숨기고 절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하면 됩니다.

 

돈을 준 사람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목슴을 걸고 죽음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돈을 주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돈을 전달했다는 사람과 돈을 전달 받았다는 사람은 서로 양심을 걸고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나는 어느양심이 양심(良心)이고 어느 양심이 양심(兩心)인지 모르지만 홍준표 경남지사가 무슨 이유로 "나중에 저승 가서 성완종이한테 물어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전지전능한 법관이라도 저승에 가서 사자를 증인으로 체택하고 재판할 수 있는 방법도 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대단한 법률적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상상도 하지 못할 기막힌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자신이 검사시절에는 '모래시계'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인용될 만큼 법률적지식이 풍부한 뛰어난 법률전문가 입니다.

 

그리고 지루한 재판과정에도 다른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들의 조언과 조력을 받으며 충분히 자신을 변론하며 재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홍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한 사실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법률전문가인 검찰이 조사해서 기소하고 구형한 내용들을 법률전문가였던 자신과 변호사가 변호하며 치열한 법적논쟁을 진행한 다음에 법률전문가인 재판관이 판단해서 선고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홍 지사는 지난 8일 "노상강도 당한 기분"이라 하더군요.

 

모래시계검사로 명성을 날리던 법률전문가인 홍지사는 집권여당의 광역자치단체장인 경상남도지사입니다. 그리고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역임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1년 5개월 동안 치열한 법률적 논쟁을 거쳐 판결한 내용을 마치 "노상강도 당한 기분" 이라고 한다면 일반 서민들인 우리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대한민국 법원의 판결을 믿고 재판을 받을 수 있을지 나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물증없이 양심을 재판하는 판결에 관한 문제를 누구도 단언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신의 영역이라할 수 있는 양심을 인간이 재판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법원은 3심제로 운영하고 대법원의 최종판단이 있기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제2장 제19조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 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양심은 오직 신과 자신만이 판단할 수 있는 불가침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냥 양심에 맏기는 것 이지요.  

 

그러나 나는 양심에 털난사람이거나 양심을 버린 람이 아니라면 최소한 이정도 판결이 나면 경남지사라는 관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당당하게 항소를 하던지 죽은 성완종이을 불러와서 증인으로 세우던지 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김영란법이라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을 공포하는 과정도 양심에 털난사람들이 이렇쿵 저렇쿵 말들이 많더군요. 공직자와 언론인 등이 직무와 관련된 사람으로 부터 5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으면 안 된다는 조항을 가지고 논쟁을 합니다.

 

아무리 법으로 5만원 이상 선물은 안 된다고 강제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고 받은 사람이 양심을 팔고 부인하면 되는 일입니다. 선물을 주고 영수증을 써 달라고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냥 이 문제도 사실은 법 이전에 양심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선물 자체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소통의 수단이고 방법입니다. 선물이 죄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양심없는 목적으로 선물을 악용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상식이 된 것이 문제일 것 입니다.

 

이제는 양심(良心)이 무너진 세상은 숨길 수 없는 우리의 민낯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조상님께 제를 올리면서 양심을 고백하고 무너진 양심들을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영란법에 언론인을 포함해야 하느냐 아니냐하는 논쟁을 할 때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출판미디어국장이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언론인을 김영란법에 포함하고 안 하고 보다는 경남도민일보 기자들 같이 선물을 아예 안 받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건 너무 야박한 것 같은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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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장복산 2015. 8. 30. 22:08

한국인 평균수명이 81세라고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한국인 평규수명에서 내 나이를 빼고 나니 12년이 남았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죽음이 두려워서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내 인생의 끝자락에 올 때까지 세상을 살면서 과연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했으며 어떻게 살았는가? 하는 생각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지 모릅니다.

 

얼마 전 내가 참여하는 경남블로거공동체모임에서 김주완 회장이 우리 주변에서 퇴직후 노후생활을 즐기는 인사들을 초청해서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해 보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그 첮번째 행사로 지난 6월 25일은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박종권 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초청해서 간담회를 진행한 일이 있습니다. 박의장은 잘 나가는 은행의 지점장까지 승진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환경운동을 시작해서 퇴직 후에도 부인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환경은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의장은 그럴만한 제정적 여유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그럴만한 제정적 여유가 없어서 당장 노후대책을 고민해야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 많다는 것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돈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고 행복의 절대적 가치기준은 아닐지 모릅니다.

 

노후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행복한 경우입니다. 더구나 박의장이 어떤 사연이건 부부가  좋아 하는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평균으로 판단하는 기준에서 매우 행복한 노후생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퇴직조차 없는 자영업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일생을 살아 왔습니다. 지금도 자영업자들이 모여서 설립한 베비라협동조합 일을 한다고 3년이 넘게 서울와서 아내와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당장은 먹고 사는 일에 바빠서 노후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지금도 막연하게 세상을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노후생활을 즐기는 퇴직자 초청 간담회" 에 초청한 인사가 나와 비슷한 나이라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하루 하루가 조급한 마음으로 생활한지가 두 달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나도 10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으로 내 주변을 정리하고 자신의 노후를 생각해 보아야 할 시기가 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의 끝자락에 와서 서 있다는 생각을 하니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냥 살기가 바빠서 바둥대던 생각만 납니다. 아침에 아파트앞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던 운동도 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열심히 운동을 하면 아마 평균수명보다 며칠은 더 삶을 연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들 딸들이 사다 주는 건강식품도 열심히 먹어 보았지만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강식품을 열심히 먹고 아침마다 열심히 운동을 하면 아마 내가 얼마정도는 더 수명을 연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평균수명에서 내가 몇년을 더 산다고 해도 10여년 만에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 뻔하다는 생각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는 인간은 맹목적인 생명의 의지에 이끌려 불행하고 비참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데 자아의 속박에서 벗어나 생명에의 의지를 부정함으로써 우리는 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내가 지금 염세주의에 심취했거나 우울증 초기증상은 아닙니다. 나는 오늘도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블로거공동체 2차 간담회는 729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이인식 선생을 초청해 이인식과 함께하는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고 합니다. 나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2차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으로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의장도 지냈고 경남지역 환경운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인식(62) 선생은 5년 전 돌연 교직에서 명예퇴직 후 우포늪이 있는 창녕군 유어면 세진 마을로 들어가 환경운동과 교육운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귀촌이긴 한데 농사 지으러 들어간 것은 아니니 귀농은 아닙니다. 그런 그가 귀농 또는 귀촌 하려는 도시사람에게 5년간 경험에서 묻어나는 깨알 팁을 털어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창녕으로 귀촌해서 행복한 노후생활을 한다는 이인식 선생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나도 문득 어딘가 조용한 시골마을이나 산속으로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농촌은 남들과 당당하게 겨루며 도시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는 페배자의 도피처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귀촌이라는 문제도 그만 자신이 없고 마음만 조급해 집니다. 과일나무를 한 그루 심어도 3년은 지나야 열매가 달리고 수확을 합니다. 이제 남아있는 12년은 나에게 너무 촉박할 것 같은 생각이 다시 가슴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어느 세월에 터를 잡고 집을 지어 텃밭에 체소를 가꾸며 뒷뜰에는 대추나무, 밤나무를 심고 수확을 할 것인지 이제는 나에게 그럴만한 시간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막막하기만 합니다. 마당에는 잔디도 심었으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이제 그럴 시간이 없을 것 같군요.

 

오늘도 나는 내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어리석게도 이미 늦어버린 내 인생의 내일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느새 나는 내일을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내 인생을 내가 다시는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괜시리 마음만 조급해지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릅이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침침해 지면서 끈적거리는 눈물이 눈을 가리고,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귀에다 손을 대고 들으면서 이제는 내가 늙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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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자식 뒷바라지 하던 부담도 사라진 7학년.. 정작 이제부터 내 인생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건강은 관라하시기에 달렸다잖아요? 낯익은 분들이 보고 싶네요.
선생님은 정말 노후를 멋지게 살고 계시는 모범이십니다. 항상 선생님을 부럽게 바라보면서 나도 내 노후를 어떻게 보넬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남들에게 배풀지 못한 삶을 돌아보며 무언가 배풀려고 해도 배풀 것이 없군요. 제능기부를 하려고 해도 기부할 제능이 없습니다. 넘치고 남아서 배풀고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어쩌면 나는 그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항상 마음이 가난하고 여유가 없이 세상을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