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하우스

느티나무 밑에서 시를 읽고 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느티나무하우스 이야기

20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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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여주 강천보 자전거길

강천보에는 한강문화관이 있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서 남한강을 내려다보면 속이 트일 것 같은데 갈 때마다 전망대에는 못 올라가봤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빠서 가볍게 산책하고 오려고 나선 길이다. 물고기들이 다닐 수 있게 자연형어도도 있다고 한다. 제일 좋은 점은 다양한 자전거가 있어 자전거길을 달리거나 강 가까이 있는 산책길로 달려가며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도 이인용 인력거같은 네발자전거를 타면 된다. 꼬마들은 퀵보드도 탈 수 있다. 다양한 자전거를 빌려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편리하다. 하늘이 뿌옇게 흐린 날, 안개가 자욱한 날에 강가를 걸으며 무념무상에 잠겨본다.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천천히 걸으며 갈대숲도 보고 점점 핏기를 잃어가며 말라가는 풀들을 본다. 이파리가 다 떨..

19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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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 서울숲으로 나들이

한 달전 친구와 만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뚝섬역을 지나갔다. “우리 다음 달엔 서울숲에서 만날까?” 한 친구가 하는 말에 다들 그러자고 하여 만나게 된 날이 오늘이다. 서울숲으로 가는 길이 똑섬역 말고 서울숲역이 있다는 걸 잠시 잊고 뚝섬역에서 만났다. 식당도 검색하여 ‘쵸리 상경’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말이다. 스마트폰 누르듯이 예약화면에서 전화번호 입력하고 예약번호를 받았는데 대기번호가 17째였다. ‘작은 식당에 왜 그리 사람이 많을까’하고 둘러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젊은 남자 셰프 셋이 움직이고 메뉴도 연어 솥밥, 전복장 솥밥처럼 솥밥이 주 메뉴이고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다. 표고 멘보샤, 된장목살구이 단품도 있다. 주택가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

댓글 행복여행 2021. 11. 19.

19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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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 여주 흥천면 효지1리 흥천체육공원 효지저수지 산책

여주에 사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배과수원에서 배를 사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연꽃도 지고 갈빛 줄기만 남은 연밭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 연밭이 있었나? 전에도 다닌 길인데 왜 못 봤지?” 같이 데리고 온 반려견과 함께 차에서 내렸다. 효지1리였다. 처음엔 효자1리인줄 알았는데 점이 빠졌다. 연밭은 효지저수지다. 저수지 둘레를 돌며 걷는 길에 낚시하는 분이 두 분 있었다. 걸어가면서 곳곳에 놓인 벤치에 앉아도 보았다. 연밭을 지나니 체육공원이다. 체육공원 구석에 김고길 효자정려비가 세워져있다. 얼마나 효자였길래 효자정려비가 있을까. 체육공원은 둘레길을 만들어 놔서 편하게 걷는다. 게이트볼장도 있고 축구장 테니스장도 있다. 둘레길에 남은 가을 몇 점을 주워가며 걸었다. 의자에 앉아 물도 마시고. 도로 건..

댓글 행복여행 2021. 11. 19.

16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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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 강원 양양 휴휴암, 남대천연어생태공원

오늘은 미세먼지가 없는 강원도로 갔다. 반려견을 데리고 갔다온 분들이 휴휴암을 추천해줘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장 화장실에 들렀다. 휴휴암 표지석을 지나 언덕길로 올라가니 또 화장실이 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불이문은 사찰의 업무를 보는 곳인지 업무 있는 분만 들어오라고 한다. 계단을 내려가서 바닷가쪽으로 가니 아주 커다란 부처님이 서계신다.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라서 그냥 바라만 보았지만 절을 하고 시주를 하는 분들도 있다. 주변으로 많은 석물들이 있는데 알 수가 없다.바로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다. 범종도 큰 것이 있어 치면 은은히 울리겠다. 범종루 앞에 커다란 돌두꺼비가 지키고 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면서 작은 카페같은 곳이 있는데 ..

댓글 행복여행 2021. 11. 16.

13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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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여행 경기 양주 장흥유원지 청정계곡

장흥유원지는 문화예술이 꽃 피워가는 곳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송추계곡에서 이어지는 장흥계곡이 가까이 있어서 쉽게 풍경에 빠져들 수 있다. 오래 전에 상인들이 독차지했던 계곡을 관광객들에게 돌려준 모습을 본다. 계곡 바로 옆에 반듯한 곳을 만들어 작은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놀도록 했으니 말이다. 게곡 양쪽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울긋불긋 물이 들어 가을의 정취를 맘껏 맛보게 해준다. 계곡 길따라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다. 풍경을 즐기면서 어디로 가서 주차를 해야하나 망설이다가 3주차장에 갔더니 마침 장욱진미술관근처였다.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가보고 싶었는데 여지껏 못 가본 곳이다. 우선 길을 따라 돌고개종점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산책로를 발견..

댓글 행복여행 2021. 11. 13.

08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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