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

오자키 2012. 7. 30. 22:18

2012년 7월 30일. 여기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는 아직 열대야가 없다. 그러나 오늘은 엄청나게 습기가 많은 날씨였다.

 

먼저 대곡리의 원룸가.

 

내가 '대곡 후지(大谷富士)'라고 멋대로 부르는 봉우리. 이렇게 특출한 모습인데도 고도가 낮아 산으로 쳐 주지 않는 모양이다. 어떤 지도를 찾아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건물 이름은 모르지만 배경과 잘 어울린다. 평소에는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건물이다.

 

대곡리의 시골길.

 

...장소를 옮겨서 내가 근무하는 한서대학교 인문사회관 정문 앞이다.

 

아까 그 '대곡 후지'. 아까 이 산을 찍은 장소에서 여기까지 약 800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데도 이렇게 작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정말 작은 산임이 틀림없다.

 

구름 모양이 칠면조가 달아나는 모습처럼 보인다.

 

'대곡 후지' 위를 지나가는 검은 구름 덩어리. 꽤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다.

 

서쪽에 빛나는 저녁 노을.

 

...다시 장소를 옮겨서 학교 끝에 갔다. 학교 끝은 삼방을 산에 둘러싸인 목장이다.

 

목장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소가 풀 위에서 노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전에 학생들에게 물어봤더니 가끔 소들이 밖에 나와 노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다.

 

목장 남쪽에는 깎아지른 바위가 드러나 있다. 이것이 이 골짜기에 웅장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목장에서 고개를 돌리면 종각이 있다. 현판에는 '韓瑞大鐘閣'이라고 써 있다. 처음 이 현판을 봤을 때 나는 '閣鐘大瑞韓'이라고 읽었다. 물론 그렇게 읽으면 뜻이 안 통한다.

 

종각에서는 대곡리 전체, 그러니까 한서대학교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 ~ * ~ *

 

아래 사진들은 검색 사이트의 지도 서비스에서 본 한서대학교의 모습이다.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구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