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suit of Balancing/카약(Kayak)

도미니크 2015. 10. 11. 21:02


인연이 있는 NPO 의 동료들을 초청해서 홍천 모곡에서 카약을 띄웠습니다.   자라섬을 계획했는데, 째즈페스티벌로 매우 붐빌 것 같다는 조모님의 의견을 듣고, 모곡유원지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8시 10분에 출발하여 9시 30분에 모곡 강변에 도착하니, 이미 조모님은 배를 모두 조립하고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먼저 동네쌤과 동료 마리오네트 그리고 그들이 케어하는 양주 동네쌤카페의 여학생 4명이 도착했습니다.  중학생들이라 작을 줄 알았는데, 처녀같이 키도 큽니다.   그리고 미쉘과 그의 부군이신 필립이 도착하고, 10시반에 인디어, 예쁜평화 따님과 부군(닉네임은 미정) 도착하셨습니다.   손님은 모두 11명.  간단한 카약 강의를 마치고 하류로 향합니다.   강을 돌아서니 바로 배바위가 나옵니다.  올라올 때 다시 보기로 하고 마곡까지 3키로미터 남짓의 거리를 패들링 했습니다.   우측의 소남이섬 캠핑장에는 놀러온 가족들이 빼곡하게 텐트를 치고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더욱 아래 충의 대교 밑의 마곡리 왼쪽 강가에 상륙했습니다. 


오늘도 마곡의 샬레님이 카누를 차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예전에 샬레님의 집에서 우모다 모임을 하고 카누를 탄 적이 있었지요~.   점심으로 라면을 특공대 작전으로 끓여 먹고, 사과와 배와 간식으로 요기를 하는 중인데, 가랑비가 내립니다.   30분가량 천막 밑에서 가랑비를 피하고 있다가, 비가 잦아지는 것을 보고 다시 배를 띄우고 출발지로 돌아갑니다.   내려 올 때 보다 멤버들이 더욱 힘차게 패들을 저어 갑니다.   집에서 가지고 온 비상용 포일 브랑킷으로 다리를 덥으니, 비도 피하고 추위도 한결 줄었습니다.  미국에서 얻어온 비상용 포일 브랑킷이 아주 유용함을 배웠습니다. 


배바위에 조모님이 상륙해서 사람들과 배바위 위를 오릅니다.  우리 부부는 그냥 배에서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모곡으로 다시 돌아 배를 정리하였습니다.  모두 잘 도와주어 아주 일찍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같이 식사할 시간.  장소는 근처의 느티나무집은 앞마당에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있는 식당입니다.  두부를 직접 만드시는 곳인데,  청국장, 비지찌게, 김치찌게로 이른 저녁을 같이 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조모님의 충고를 듣고, 국도를 달려 서종 IC로 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달리는 길이 막히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어린 학생 4명이 있어서 조모님이 신경을 더욱 썼을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도미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