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하늘

구름에 가리워진 하늘, 더욱 맑고 푸르다

09 2021년 06월

09

카테고리 없음 달아공원

2021.6.7. 달아공원 숙소에 돌아와서 짐을 풀었다. 통영 ES리조트는 바다를 품고 산을 배경으로 자연속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곳이다. 수영장과 카페와 녹음짙은 나무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인근의 달아공원은 일몰 명소이기도 해서 7시35분 일몰 시간에 맞추어서 달아공원으로 갔다. 일몰과 일출은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의 시간이다. 오늘 하루 쨍하고 맑은 날이긴 하지만 해가 떨어지는 순간의 노을빛은 알 수 없다. 달아공원에는 부산에서 왔다는 몇 명의 사진작가들도 있었지만 역시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다. 잠시 하늘을 물들이던 해는 짙은 구름속에 몸을 숨기고 말았다.

09 2021년 06월

09

발자국/여행 연대도

2021.6.7. 연대도 연대도 언덕위에 붉은 양귀비는 어느새 다지고 없다. 꽃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제 나름의 시간에 맞추어 피고지고 할 뿐이다. 꽃이 피는 때를 맞추어 사람이 찾아가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언덕에 닿으니 저 아래 몽돌에서 물이 들어왔다 빠지는소리가 차르르 차르르 들려온다. 부드럽다. 아무리 들어도 싫지 않는 소리다. 물멍과 함께 돌멍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후 2시 배를 타고 들어가서 오후 5시15분 배로 나왔다. 만지도를 한바퀴 걸어서 둘러보려면 2시간 가량 소요가 된다. 점심을 먹고 부지런히 걸었다면 섬을 한바퀴 둘러 볼 수 있었을텐데 사진찍고 놀며놀며 다니느라 연대도 몽돌까지만 갈 수 밖에 없었다. 여유롭고 한적하고 깨끗한 섬에 다시 한 번 더 와서 일박을 하..

09 2021년 06월

09

발자국/여행 만지도

2021.6.7. 9시30분 동변동에서 출발 꽃이 피면 전국의 꽃지도를 보며 꽃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아우들이 있다. 요즘은 제주도에 수국이 만발했다고 난리다. 처음에는 제주도에 수국을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으나 일행들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제주대신 거제로 행선지를 바꾸고 숙소는 ES리조트로 정했다. 통영에 가면 반드시 가보겠다는 만지도, 가는 도중에 배표를 예약하고 연명항에 도착하니 만지도 투어에 대해서 매표원이 자세하게 안내해 주었다. 이 역시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기 때문에 누리는여유랄까? 연명항에서 15분정도 배를 타고 오면 만지도에 도착한다. 몇 년전에 왔을때 보다 마을이 많이 바뀌었다. 예쁘게 벽화도 그려놓았고 식당도 생기고 팬션도 생겨서 섬에서 1박하면서 여유롭게 즐기기 좋..

09 2021년 05월

09

발자국/사진 일출/횡매산

2021.5.8. 일출 5시 50분 밤12시부터 별 사진을 찍느라 산위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 밤중에도 계속 사람들은 올라오고 있었다. 별궤적을 찍느라 15초 간격으로 거의 1시간 가량을 리모콘으로 자동 촬영을 하고 있는데 어느새 동쪽 하늘에 초승달이 떴다. 4시가 지나자 일출 사진을 찍겠다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일출 시간까지 잠시 텐트속으로 쉬러 간사이에 밤새 지킨 자리를 빼앗겼다. 어느새 테크위에는 사람들이 빈틈없이 서 있어서 삼각대를 세울 자리가 없다. 겨우 한귀퉁이에서 동쪽 하늘을 보고 있자니 구름속에서 불쑥 해가 뜬다. 아이쿠 조리개22와 셔터속도와 ios100를 재빨리 바꾸고 찍었으나 노을은 어디로 갔는지 하늘이 하얗다. 꽃도 붉은 기운이 없다.

09 2021년 05월

09

발자국/사진 별/황매산

2021.5.7. 오후 11시 황매산 저녁을 먹고 카메라 세팅을 하고 일행을 기다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주차장은 아래위가 꽉 다 찼다.한밤중인데 사람들은 북적이고 하늘에는 별이 총총하고 사방은 불빛으로 희부연하다. 옷을 단단히 챙겨입었다. 완전 겨울복장이다. 바람은 초저녁보다 잠잠해 졌으나 그래도 냉기가 스민다. 카메라 세팅 (초점거리 무한대 조리개 2.8 셔터속도 15초 ios 3500)후에 움직이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시켰다. 밤중에는 조그만 불빛도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이 많으니 어디선가 계속 불빛이 들어온다. 별사진을 찍때 지켜야할 매너를 챙기면 좋겠다.

09 2021년 05월

09

27 2021년 04월

27

27 2021년 04월

27

발자국/일상스케치 청보리/함안 강나루

2021.4.27. 10시 스타디움 출발 함안은 낯설지 않다. 아라홍연을 찾아서 한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며 찾아가던 곳이다. 언젠가 설핏 본 기억을 더듬어 경상남도 관광홍보에 소개된 강나루 보리밭에 간다. 남밀양에서 빠져나가면 쉽겠다 생각했는데 네비는 서대구로 가라고 한다. 네비 안내를 무시하고 남밀양으로 왔더니 내가 아는 함안이 아닌 전혀 낯선길로 안내한다. 점점 대구 쪽으로 올라간다. 아이구, 강나루는 창영과 함안의 경계선에 있다. 하늘이 잔뜩 흐리다. 아무튼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