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고인돌 2008. 5. 19. 08:54

금요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1900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보합 마감했다. 미증시는 주택착공건수가 좋게 나타나며 하락폭을 보합마감했지만 고유가와 소비자신뢰지수의 영향으로 장중 내내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였다.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 유입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등 수급적으로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향후 1900선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달러강세와 고유가가 동싱에 나타나며 국내물가 등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전략가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며 IT업종의 선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 상황에서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타나고 있는 반면, KOSPI 레벨이 적정수준이며 싼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었다.

 

대우증권은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했는데, 그 이유로 한국 증시는 싸다, 환차익에 따른 부수적인 수익 효과가 가능하다, 외국인도 IT주식을 선호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특히 현재는 高 위험 추구와 극도의 위험 회피 사이의 중간 단계에 진입. 투자자가 어느 정도의 수익을 추구하되, 안정적인 시장을 선호하는 환경으로 평가했는데, 이 같은 관점에서 한국 증시가 외국인의 시야에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전체적인 시장 전략은 밸류에이션 밴드 플레이로 가져가되, 업종별/종목별 비중 조정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노려야 한다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히며 IT, 자동차, 조선, 해운을 선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 KOSPI가 연초 하락폭을 만회한데 따라 “12개월 예상 PER, 12.6을 감안하면 주식의 기대 수익률은 7.9%이다. 또 이익증가율(9.3%)+배당수익률(1.8%) 관점으로 보면  기대수익률은 11.1%, 당사 추정 적정 KOSPI 1847~1902P이다라며 KOSPI 예상추정치를 발표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적정 가치에 수렴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KOSPI 레벨이 적정수준이며 싼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략으로 종목별 대처가 필요하다며 크게 중소형주(코스닥)+내수관련주' vs '대형주+수출관련주'의 구도에서 정부의 정책은 원화 약세를 용인하며 수출위주로 방향을 잡는 듯하다며 당분간 환율 움직임을 보며 수출 관련주로 방향을 결정하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시장에 대해 단기간 상승폭이 컸던 만큼 차익실현 물량에 의한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나, 대내외 긍정적인 증시 여건을 감안하면 1,9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외국인매수세와 관련해 최근 대만 IT업종에 대한 매도세를 보인 것에 반해 국내 IT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점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단기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으로 추가상승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 동안 상승 폭이 워낙 컸고 대형주에 비해 그 동안 소외되었던 중소형주들의 관심을 두는 것도 수익률제고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