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고인돌 2008. 8. 1. 09:29

[전략가의 눈] 수급 부담 우려 나타나(8월1일)
타임앤포인트 | 2008-08-01 08:47:50

코스피가 기관의 수급에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1%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직 1600선 재탈환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증시의 긍정적 분위기로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반면, 전일 미증시는 또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성장률과 고용지표 악화가 악재로 작용했는데, 유가가 다시 하락했음에도 차익매물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미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일단 국내증시도 최근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금일 수급이 따라주면서 견조한 모습을 나타낸다면 향후 전망이 밝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크게 밀리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기간조정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시장에 대한 우려가 일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기대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증권은 외국인 매도 지속과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물량 부담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수급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조정이 오더라도 그 수준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정시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동부증권은 시장에 대해 신용위기 안정에 따른 안도 랠리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지만, 추가적인 매수 보다는 관망세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특히, “미국 경기 둔화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경기 역시 단기간 회복되기는 어려워 지수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대응으로는 외국인 매도 지속과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 물량 부담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다소 보주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주도주와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이미 낙폭과대주와 중국관련주를 중심으로 일부 앞서가는 종목군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테마군으로 낙폭과대주 내에서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와 중국관련주 내에서 SOC투자확대에 따라 수혜가 확대되는 철강, 기계업종 등을 주도주로 제시했다. 특히 실제로 올해 저점을 기록한 716일 이후 상승률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건설, 금융 등의 낙폭과대주와 철강, 화학 등의 중국관련주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낙폭과대주의 경우 기술적인 반등을 염두에 둔 전략인만큼 종목별로 선별과정을 통해 보유 혹은 차익실현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어제 발표된 우리나라 거시 지표를 분석했는데,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동행지수순환변동치나 선행지수전년동월비는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소비관련 지표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등 국내 경기 둔화가 본격화 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다만 수출 부분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에 따라 현재 발표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7% 하향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7월 저점이 고점대비 27% 하락한 수준이여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는 선반영된다고 말하며 조정이 오더라도 그 수준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정시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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