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고인돌 2008. 10. 29. 09:12
[전략가의 눈] 단기적인 반등구간 (10월 29일)
타임앤포인트 | 2008-10-29 08:51:52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000포인트를 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 코스피지수 999.16포인트로 마감했다. 최근 아시아증시와 유럽증시에 뒤따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미국증시도 이에 화답해 10%가 넘는 상승을 보이며 다우존슨지수 90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글로벌 증시가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반등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증시는 각종 지표의 불안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커지며 큰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수급에 변화가 생길 수 있을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전략가들은 대체적으로 단기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구간이나 바닥을 확인하기는 힘들고, 다만 장기적으로 보아 볼때 저평가, 과매도 구간임은 틀림이 없다며 현상황을 포트폴리오의 재정비하는 시기로 적합하다고 말하였다.

 

 

동부증권은 "현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종 대표주를 매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KOSPI 1,000pt를 하회하고 있는 현재는 국내 주식시장 자체가 저평가 및 과매도 국면에 놓여져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거래소 시장에서는 유동성 안정성과 투자 안정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전일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도 있으나, 장기적으로 가치회복 가능성이 크다"면서 업종대표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당부했다.

 

 

현대증권은 "주요 변수의 일부 긍정적 변화 조짐, 추가 반등의 모멘텀이 될 전망"이지만, 증시가 바닥을 확인했다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글로벌 경기침체는 바닥을 모르고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격 메리트 부각에 따른 단기 반등 시기가 도래했다는 점에서 투매로 대응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뚜렷한 바닥의 시그널을 찾기 힘든 상황이지만, 금리, 환율, 수급과 같은 변수의 변화 조짐이 증시의 추가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하였다.

 

 

교보증권은 연기금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짐에 따라 연기금의 매수여력과 방향을 집어보았다. “지난주 발표된 국민연금의 8월말 기금운용현황을 보면 국내 주식운용비율은 7월말과 동일한 12.6%를 유지했고 국내 주식목표비중을 17%로 유지했다며 앞으로 연말까지 매수여력은 “6 7천억원정도라고 추정했다. 다만 주식비중 변화 등에 따라 5%정도의 조정은 가능할 것으로 보았다

 

코스피 폭락에 따라 국민연금의 수익률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지만 “3년 평균 수익률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여서 자금집행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보았다. 정부의 정책과 맥을 같이해 연기금의 적극적인 매수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은 정부의 강도높은 정책과 저가 매수유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급개선에 당분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