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고인돌 2010. 4. 9. 09:46

[전략가의 눈] 이익증가율 높은 업종에 관심 가져야
타임앤포인트 | 2010-04-09 08:45:08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중 한때 조정양상을 보이기도 했던 전일 국내증시는 3500억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와 함께 외국인 대량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며 코스피는 다시한번 연고점을 갱신한 1,733.78p 코스닥은 513.29p로 마감했다. 그리스 문제 재부각에 따른 우려에 유럽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반면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국내증시는 최근 실적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상승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탄력 둔화와 함께 펀드환매 압력에 따른 기관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신중한 종목별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략가들은 최근 미국증시 분석과 함께 외국인이 IT, 자동차 등 주도주에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주도주 중심으로 조정시 매수전략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의 매수전제조건이 이익증가율에 맞춰져 있는 점에서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국내 증시가 6일째 상승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며, 이후 부담감으로 숨고르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수는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일정의 조정이 나오기 전까는 보유내지 추가 매수를 통해 시장 추세에 편성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고 말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 순매수 약화나 순매도 전환 가능성이 주요 관심사인데, 현재 외국인 순매도 전환이 포착되지 않는 이상 성급히 차익실현 할 필요는 없으며, 외국인 수급의 1차 테스트 시점은 4 15일 중국 CPI 수치여부와 금리인상, 미국 19일 발표예정인 경기 선행지수 반락일 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1분기 가이던스 발표 이후 IT 매수 규모가 약화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금융 업종의 매수가 늘고 있으며, 대형주 순매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된다면 단기로 금융주, 중장기로 중형주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거침없이 매물을 소화해 나가고 있는 외국인과 긍정적인 어닝시즌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선진증시의 조정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다만 국내 기관의 자생력이 회복되기 까지는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국내증시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매수가 돋보이는 업종이나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해나가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외국인 매수의 전제조건이 이익증가율에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IT, 자동차 외에도 올해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 중에서 유망종목을 선별해보는 전략도 기존 주도주의 뒤를 이어 기대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선의 매매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증시 부진의 이유로 지목된 것은 그리스발 위기의 재부각이지만 진짜 이유는 단기 급등 피로 탓이라고 설명했는데, CDS 프리미엄을 분석하며 "이번 사태가 그리스 내의 위기로 국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과 국내 증시의 추세를 흔들 요인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술주 중심의 미증시 1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하라고 설명했는데, "우리 증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 증시에서도 IT주들의 이익 추정치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략으로는 외국인은 IT, 자동차 등 주도주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도주를 중심으로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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