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12 2021년 06월

12

아들의 축구 숭실중학교에서의 교류전(2021/06/01)

같은 클럽의 형님들이 숭실중학교에 선을 보이는 날에 슬쩍 같이 끼어 교류전을 치르고 왔다. 마침 같이 선을 보이는 팀이 춘천에서 올라왔는데 거기 같이 올라온 동생팀이 있어서 교류전이 성사된 듯 하다. 축구외로도 숭실중고가 워낙 유명한 학교라 한번 구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둘러보았는데, 산 등성이를 깎아 터를 잡은 학교라서 그런지 독특한 구조였다. 지금은 숭실교회의 교육센터로 쓰이는 건물이 구 중학교 교사인데 그 위에 운동장을 지어 놓은 특이한 구조. 덕분에 관람석도 변변하게 없는 운동장에서 벗어나 학교 스탠드에서 편하게 연습경기를 볼 수 있었고.... 멀리서 올라온 상대팀 아이들도 열심히 뛰어 결과는 비겼으나 꽤나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12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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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2021년 상반기 해법수학 학력평가(2021/06/12)

아들이 7살부터 해마다 거르지 않고 1년에 2번씩 오프라인 시험을 치러왔는데,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시험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주관사인 천재교육 측에서 준비부족으로 시험문제 화면이 보이지 않거나 시험자체를 치르기 어렵게 엉망으로 진행되어 많은 불만을 샀는데.... 올해는 제법 준비를 잘 한 듯 하다. 잠깐 시험 초기에 다음 문항으로 매우 느리게 넘어가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바로 해결이 되었고, 10분의 추가시간이 더 주어졌기에 큰 무리는 없었을 듯 하다. 올해는 그나마 쾌적하게 치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아들은 당분간 축구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

댓글 바른 생활 2021. 6. 12.

17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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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보은 친선교류전(2021/05/14~16)

경기 4개팀이 참여한 친선교류전이 전지훈련의 메카, 충북 보은에서 열렸다. 각 지역의 강팀들이 모여서 교류전을 한다길래 어떨까 싶었는데 과연 단 1승, 1골이 어마어마하게 힘들 정도로 대단한 팀들이었다. 이런 팀들도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못한다니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강팀과 훌륭한 유소년 선수들이 있는 것인지... 2박 3일간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 뙤약볓 아래부터, 장대 같이 내리는 수중전까지 다양한 상황에서의 경기경험과 상대 팀들의 전략들을 체험해보고 선수로써 팀원으로써 합숙을 하며 팀 형, 아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온 듯 하다. 개인운동이 속 편하고 좋다고들 하지만 이런 경험들 때문에 단체운동이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 같다.

05 2021년 05월

05

아들의 축구 2021년 은평 i리그 개막(2021/05/05)

작년 코로나로 인해 부침을 겪은 은평 i리그가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새로이 개막했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을 겪어오며 노하우가 쌓인 듯, 인원통제도 잘 하고 참가팀들도 우왕좌왕하는 일이 없이 개막전이 잘 치러졌다. U-8, U-10, U-12 로 부문이 나뉜 터라 작년엔 1살 많은 팀과 뛰었던 우리 팀은 올해 4학년팀과 3학년을 주축으로 하는 2팀으로 나뉘어 출전을 했다. 개막전이라 긴장한 탓인지 평소 같지 않게 실수하는 아이가 많았고, 상대팀도 지역의 강팀이라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패하고 말았지만, 부상 등으로 로테이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싸워 준 아이들이기에 다음 2차전을 기약하기로 했다. 게다가 환후의 몸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러 나오신 코치님이 계셔서 다음 2차전은 더욱 기..

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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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신발끈

미즈노 모렐리아2 축구화를 구매했다가 조금 실망스런 부분이 끈(슈 레이스)이 너무 짧다는 점이다. 아이의 서툰 손으로 마감묶음을 하기엔 끈이 짧아서 부득이하게 구멍 하나를 생략하고 신고 있다보니 보기에도 좋지 않고 경기중 자꾸 풀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아마도 아동용(키즈) 축구화에 대응하는 신발 끈을 넣어 놓은 모양인데, 사실상 유소년(주니어) 축구화는 아동용 신발끈(110cm)을 쓰기엔 좀 맞지 않다. 그렇다고 성인용을 쓰기에는 좀 작고.... 신발끈을 긴 걸로 선택하되 잘 풀리지 않는 기능성 제품이 없나 알아보다가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제품군을 떠올렸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라 하면 보통 미끄럼 방지 인솔을 떠올리는데 신발끈 제품도 같이 출시되어 있다. 한국 미즈노에서도 정식 수입을 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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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미즈노 모렐리아2 축구화

아들 축구화의 올해 컨셉은 캥거루가죽, 그리고 클래식 축구화다.(작년까지의 컨셉은 swerve 였는데...^^) 여태껏 신어 온 아동축구화들이 대부분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것들이라 디자인과 기능성은 좋은데 뭔가 발에 편하고 감성에 소구하는 그런 축구화를 신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가격대로 신어볼 만한 브랜드와 모델은 나이키의 티엠포 시리즈 정도였다. 그나마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 중에서 주니어 사이즈는 토박스만 소가죽으로 된 티엠포 아카데미 뿐이다. (물론 해외 직구로 찾아보면 주니어 사이즈라도 올 가죽 제품을 찾을 수는 있겠으나 가격대가 후덜덜...) 작년 연말부터 캥거루 가죽으로 된 축구화를 사기로 컨셉을 정하고 보니 역시 클래시컬한 축구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디다스 문디알 팀 TF화를 시작..

02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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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진관FC, 파주웨일스와의 연습경기(21/03/31, 04/02)

일 주일에 2번씩 꾸준히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진학이 걸린 형님 선수반 아이들은 중학교 축구팀 1학년들과 연습경기. 아우님 선수반 아이들은 또래의 클럽 팀들과 연습경기. 이기고 지는 것이야 축구팀에겐 일상사지만 요컨대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지는가다. 진관FC 와는 이겼고, 파주 웨일스에게는 졌다. 이겼지만 그럭저럭이었고, 졌지만 잘 싸웠다. 아빠의 취미는 역시 내 최애 선수가 뛰는 경기를 보러 다니는 것이다. 아들의 기쁨은 자신의 축구인생 1호 팬의 앞에서 경기 뛰는 것이다. 힘내라 아들.

19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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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축구 백마FC와의 연습경기(21/03/19)

일주일 전에 감독님이 올려준 일정표대로 백마FC와의 연습경기가 진행됐다. 5학년 형아들이 상대팀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잔뜩 위축되어 나간 아들이 걱정되어 퇴근을 서둘러 경기장으로 달려갔는데... 생각외로 잘하고 있길래 한시름 덜었다. 집을 나서기 전에 여러가지 기술을 써보겠다고 다짐을 한 터라 진짜 해보나 확인하고자 하였는데.... 제법 발재간을 부리는 게 아닌가? 제 딴에는 자신감이 붙어 탈압박을 한다고 자주 했는데 성공한 적도 많지만 수비 위험지역에서도 그러다 공을 빼앗겨 골을 먹는 바람에... 아마 코치님께 야단 좀 맞았을 것 같다. 그래도 오버래핑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까지 성공해 득의만면한 녀석. 팀도 근소한 차이로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