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철 좀 들자!!

댓글 1

바른 생활

2008. 3. 19.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

 

 어디든 저렴하고 빠르게 나를 이동시켜 줄 나만의 스쿠터를 갖는 기분이란거....

 

 

 하지만 말이지, 잊지 말아줬음 좋겠어.

 

 너 말야, 헬멧도 못 사서 공사장 안전모 쓰고 다닐 바엔 차라리 안 타는게 좋겠어.

 

 뒤에 앉은 친구에게도 미안하잖아. 뒤에 앉은 친구에게 헬멧도 못 씌워 줄 만큼이라면 차라리 안 태우는게 좋았잖아.

 

 부모님 허락도 받지 않고 탔다면 그건 불효야. 만일 사고라도 나서 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얼마나 상심하시겠니.

 

 50CC 이상의 원동기 차량은 구청이나 행정기관에 등록하고 보험을 가입해야 운행할 수 있다는 건 알지?

 

 부모님 허락도 받지 않고 타기 때문에 번호판도 없고 무보험 스쿠터라면 그건 이미 범죄야.

 

 너도 그렇고 네가 사고를 내더라도 네 힘으로 해결해야해. 게다가 뒤에 앉은 친구는 무슨 잘못이니.

 

 만일 원동기 면허조차 없다면...

 

 너는 잠재적 범죄자가 되는 거야. 이런 말 한다고 섭섭해 하지 말아줘.

 

 네가 그렇게 도로를 주행하면 다른 스쿠터를 이용하는 사람들마저도 너와 같은 값이 되어 버리거든.

 

 네가 스쿠터 이용자 수준을 상향시키지는 못한다지만, 적어도 하향시킬 필요까지 없잖니.

 

 

 뭐? 어른들은 더한 짓도 한다고? 헬멧도 없이 배달하는 어른들과 법규 무시를 밥먹 듯이 하는 택배 아저씨들을 보라고?

 

 얘, 어른들 핑계대지마. 너는 그런 어른들 되고 싶은 모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