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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자전거길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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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Life

2008. 10. 20.

 

 시절이 하도 수상하니 자전거 한대 타기도 왜이렇게 어려운지....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도둑맞은 자전거만 해도 아마 10여대는 족히 될 터.

 

 어떻게 묶어놓고 어떻게 감시해도 털어가는 못된 놈들 때문에 이제는 아예 접는 자전거, 미니벨로를 선호하게 되었다.

 

 간만에 와이프와 함께 집근처 안양천 길을 자전거로 다녀왔다.

 

 여기에 20년을 살면서도 인라인 스케이트 타러 딱 한번 가본 적이 있을 뿐, 안양천변은 나에게 참 머나먼 곳이었다.

 

 지금이야 좋은 모습이지만 10년 전만 해도 안양천은 그저 더러운 물이 흐르는 지저분한 하천이었고 해마다 물난리를 겪는 제방 아래

 

 집들이 꽤 있었다.

 

 

 각설하고...

 

 와이프와 미니벨로 두마리를 끌고 샤방샤방하게 안양천 자전거길을 따라 한강합수부까지 왕복 라이딩을 했는데...

 

 

 

 코스모스가 활짝 펴 있는 화단 주변에 자전거를 세우고 한컷. 가방 안에는 김밥과 음료수 한병을 챙겨두고 라이딩 시작.

 

 

 

 

 

 김밥 까먹으며 한 컷. 핸드폰으로 찍은 거라 화질이 좋지 않고 손가락도 살짝 나왔네...ㅋㅋ

 

 

 

 

 

 안양천이 한강과 만나는 부분에서. 저 멀리 상암동 하늘공원이 보인다.

 

 

 

 

 도둑을 안 맞으려면 역시 이렇게 접어서 보관하는 게 좋다.

 

 

 자동차, 스쿠터, 불규칙한 생활에 찌든 엔진이 저속주행에도 쉽게 지쳐버린다. 일단 샤방샤방하게 몸도 단련해 두고

 

 JS가 되어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