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브라인쉬림프(씨몽키) 부화

댓글 0

즐거운 생활

2020. 4. 5.

브라인쉬림프는 아르테미아새우라고도 하는데 씨몽키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유타의 솔트레이크 호수에서 나는 종이 유명한데 어항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모두 들어봤을 정도로 생먹이로 유명하다.

 

어린 치어들은 생먹이를 좋아하는데 살아있는 브라인쉬림프 어린 유생의 난황(노른자)는 훌륭한 단백질원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꾸준히 브라인쉬림프 먹인 구피 열대어는 체형 자체가 다르다고도 한다.

 

사실 브라인쉬림프를 살아있는 채로 구하기는 어렵고 집에서 알을 부화시켜 어항에 급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냉동포장시켰거나 동결건조시킨 브라인쉬림프도 있긴 하지만 난황이 소실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생으로 급여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한다.

 

브라인쉬림프 부화시키기는 다소 귀찮고 시간소요와 소음이 동반되므로 주말에만 하고 있다. (금요일 퇴근해서 부화기를 켜고 토요일 1차급여후 다시 부화기를 돌려서 일요일 2차급여)

 

1. 먼저 부화기에 적당량의 해수소금(천일염만 가능)을 투여한다.
2. 정수기 물 또는 수도물을 부어넣는다.
3. 브라인쉬림프 알을 한스푼 털어넣는다.
4. 기포기를 연결해서 물을 끊임없이 순환시켜준다. 브라인쉬림프는 소금농도와 수온, 광량으로 부화를 결정하기 때문에 따뜻한 곳에 24시간 빛을 쐬어주어야 한다.
5. 약 18 ~ 24시간 정도 지나면 부화가 완료된다. 강력한 자석을 넣으면 철분이 함유된 알껍질이 붙어 나온다.
6. 철분이 많은 알껍질을 먹게 되면 소화불량으로 치어들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석으로 여러번 걸러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7. 알껍질을 제거한 브라인쉬림프 유생을 거름망에 넣어 소금물을 분리해낸다.(어항에 바로 넣으면 소금기가 강해서 좋지 않음)
8. 수돗물을 여러번 부어 소금기를 최대한 헹구어 준다.
10. 어항에 급여한 모습.
11. 치어는 물론이고 성어들도 좋아한다.

브라인쉬림프 유생의 움직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