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23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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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축구화 세탁(인조가죽, 니트)

요새 너무 바빠서 아들녀석의 축구화를 손질하는 걸 잊고 살았다. 성장하면서 작아진 축구화를 손질하고 처분하는 것도 일이다. 추석연휴 끝날이라 한가하게 더러운 인조가죽, 니트 축구화들을 세탁했는데 그동안 얼마나 더러웠던 지 때를 빼는데 꽤 오랜 시간을 공들였다. 1. 미온수를 받아놓고 중성세제를 풀어넣은 후 축구화들을 인솔과 끈을 빼서 가라앉히고 20분 정도 담가두었다. 2. 인솔과 끈은 먼저 건져내어 주물주물 손세탁후 응달에 건조시킨다. 3. 때가 불어진 축구화를 꺼내어 거친 세탁솔로 먼저 겉표면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잠시 담가두었다가 돈모 같은 부드러운 솔로 니트부위를 솔질하여 때를 뺀다. 4. 충분히 헹궈내고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닦아낸 후, 신문지를 뭉쳐서 축구화 안쪽을 채워놓고 응달에 세워..

22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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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아식스 DS Light 3 Jr. 풋살화

아들이 전천후로 1년 가량 신고 다니던 미즈노 모나르시다 셀렉트 Jr. 풋살화 가 이제 발에 딱 맞아서 슬슬 같은 풋살화로 알아보았다. 풋살화는 역시 발이 편한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식스로 알아보면서 가까운 매장을 찾았다가 발견한 아식스 DS Light 3 Jr. 풋살화. 미즈노 처럼 발볼이 넓은 wide-fit 이라 잠깐 신어 본 아들녀석도 마음에 들어 했다. 사실 조금 더 비싼 울트레짜 AI를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 오히려 잘 되었다 싶다. (돈 굳었네.. ㅋ) 아식스는 주로 배구, 배드민턴화로 유명한데 빗셀 고베에 이니에스타가 이적하면서 이적료, 연봉 보상조건으로 스폰서인 아식스와 협업한 축구화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한다. 신어보고 괜찮으면 스터드 있는 축구화로는 아식스의 울..

05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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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신발끈

미즈노 모렐리아2 축구화를 구매했다가 조금 실망스런 부분이 끈(슈 레이스)이 너무 짧다는 점이다. 아이의 서툰 손으로 마감묶음을 하기엔 끈이 짧아서 부득이하게 구멍 하나를 생략하고 신고 있다보니 보기에도 좋지 않고 경기중 자꾸 풀리는 부작용이 있었다. 아마도 아동용(키즈) 축구화에 대응하는 신발 끈을 넣어 놓은 모양인데, 사실상 유소년(주니어) 축구화는 아동용 신발끈(110cm)을 쓰기엔 좀 맞지 않다. 그렇다고 성인용을 쓰기에는 좀 작고.... 신발끈을 긴 걸로 선택하되 잘 풀리지 않는 기능성 제품이 없나 알아보다가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제품군을 떠올렸다. 미즈노 제로글라이드라 하면 보통 미끄럼 방지 인솔을 떠올리는데 신발끈 제품도 같이 출시되어 있다. 한국 미즈노에서도 정식 수입을 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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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축구 미즈노 모렐리아2 축구화

아들 축구화의 올해 컨셉은 캥거루가죽, 그리고 클래식 축구화다.(작년까지의 컨셉은 swerve 였는데...^^) 여태껏 신어 온 아동축구화들이 대부분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것들이라 디자인과 기능성은 좋은데 뭔가 발에 편하고 감성에 소구하는 그런 축구화를 신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나마 가격대로 신어볼 만한 브랜드와 모델은 나이키의 티엠포 시리즈 정도였다. 그나마 나이키 티엠포 시리즈 중에서 주니어 사이즈는 토박스만 소가죽으로 된 티엠포 아카데미 뿐이다. (물론 해외 직구로 찾아보면 주니어 사이즈라도 올 가죽 제품을 찾을 수는 있겠으나 가격대가 후덜덜...) 작년 연말부터 캥거루 가죽으로 된 축구화를 사기로 컨셉을 정하고 보니 역시 클래시컬한 축구화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디다스 문디알 팀 TF화를 시작..

07 2021년 02월

07

아빠의 축구 아빠와 함께한 훈련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끼리 풋살장 한면을 대여해서 개인운동을 했다. 우연히 오전 시간대가 맞아 모이게 되었는데.... 5명이상 집합 금지라 아이 3명에 아빠들은 한명씩 돌아가면서 들어가 아이들과 소통하며 개인운동을 했다. 역시 나의 아이와 남의 아이는 다른 점도 많고 잘 하는 부분도 각기 다른 데다가 성격도 다 달라 육체적/정신적 체력 소모가 장난 아니다. 오랫만에 같이 라바콘, 접시콘, 사다리, 게임을 하면서 진하게 땀을 좀 뺐더니 오후 내내 넉다운이다. 역시 아이들이 커가면서 같이 놀기가 버거워진다. ㅋ

02 2021년 01월

02

아빠의 축구 SIDAS football 3D 인솔(insole; 깔창)

아빠의 센스 풋 인솔을 구매할 때 같이 구매했던 아들에게 줄 SIDAS Football 3D 인솔이 오늘 도착했다. SIDAS 는 프랑스의 유명 수제 인솔 브랜드인데 각종 기능성 인솔을 제작하기로 유명하다. 아무래도 가뭄에 콩나듯 축구하는 아빠보다는 선수반을 뛰는 아들녀석이 더 좋은 제품을 써야겠기에 해외구매대행으로 작년에 주문했던 것이 해를 넘겨 도착한 것이다. SIDAS 인솔들은 생활용, 러닝용, 멀티 스포츠용 등으로 크게 나뉘어 있는데 축구용은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 물론 SIDAS의 국내 판매유통대리업체가 있긴 한데 주로 생활용과 러닝, 일반스포츠용 위주이다. 축구용품을 찾다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옆나라 일본에는 참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많다. 이번에 구매한 축구화 전용 인솔도 일본에서 구매대행했다..

27 2020년 12월

27

아빠의 축구 센스풋 기능성깔창 SW-650LOW (포론하니콤로우)

나이가 들고 체중이 불어나면서 축구화 바닥에서 느껴지는 스터드 압과 발바닥 통증이 심해져 인솔(깔창)을 바꿔볼까 하던 참에 센스풋 기능성깔창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았다. 약 이틀간 사용해봤는데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결론은 축구화 인솔로는 불가능한 것 같다. 상품 소개에는 축구화 인솔로도 사용할 수 있게 나와 있기도 했고 축구화 인솔에 자주 쓰이는 포론(Poron) 소재의 충격흡수재와 벌집구조의 젤리쿠션감이 도움이 되리라 여겼는데 전족부에 물집이 크게 잡히는 현상이 있었다. 발이 축구화 안에서 놀았다기(슬립) 보다는 Metatasal Dome 이라 명명된 발바닥과 인솔이 닿는 부위의 돌출 설계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혹은 뒤축 쪽이 높은 설계로 체중이 앞으로 쏠려 전족부에 부담을 주었을 가능성도..

댓글 아빠의 축구 2020. 12. 27.

25 2020년 12월

25

아빠의 축구 아디다스 문디알 팀 축구화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들어온 아디다스 문디알 팀 축구화. 터프화(TF)이긴 한데 요새 나오는 잔뽕 스터드보다는 좀더 굵고 높은 잔뽕을 가진 축구화다. 이는 원래 미국에서 생긴 북미축구리그의 초창기 인조잔디(일명 '아스트로 터프 AstroTurf')에 대응하고자 개발된 스터드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코파 문디알 시리즈는 세월이 흘러가도 계속 리메이크 되어 원래의 디자인에 흡사하게 나오고 있는 모델이다. 현재 코파 문디알은 일반적인 천연잔디용 스터드를 가진 축구화이고, 거기에서 파생된 문디알 팀은 터프화에 가까운 스터드를 가진 축구화인데 한 때는 월드컵 심판용 축구화로 지급이 되었다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축구경기에는 맞지 않는 타입이라고 하는데 워낙 발이 편한 축구화로 널리 알려져 실제 인조잔디 축구..

댓글 아빠의 축구 2020.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