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좋아하는 아빠

축구를 좋아하는 아빠와 아들

08 2021년 02월

08

아들의 축구 연세FC와의 리턴매치(21/02/08)

모처럼만에 3경기 모두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장했지만 깔끔하게 대패. 중앙에서 홀딩하며 경기를 풀어내줄 역할을 할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 뼈아프긴 하지만 여러가지 포지션을 경험하며 배워나가는 중이다. 계속 수비수만 하다가 보니 공격하는 순간에도 가끔 수비수처럼 못 올라가는 아이, 공격수만 하다보니 수비수 마인드가 부족한 아이.... 하지만 거꾸로 본다면 어떠한 포지션을 맡아도 잘 할 수 있고 동료의 포지션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도 마련될 것이다. 경기는 대패했지만 아들이 멀티골로 만회골을 넣었던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27 2021년 01월

27

아들의 축구 다시 본격 축구시작

연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달 넘도록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지내온 아이들이 이번 주 들어 큰 물에서 놀고 있다. 월, 화, 수, 금 4번의 연습경기를 계획하여 원정팀을 초청하는 홈 경기가 잡혔다. 그동안 좁은 훈련장에서 억눌러온 아이들이 월, 화 이틀 간의 연습경기에서 팀 승리로 결과를 챙겼다고 하니 슬슬 아빠도 발동이 걸렸다. 마침 집 근처에서 경기를 하여, 점심시간을 틈 타 잠깐 관전하러 나갔는데.....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분패. 그래도 아들은 즐겁게 축구했노라고 하니 다행이다. 승패를 떠나 재밌게 축구했으면 된 거지, 뭐... 물론 이기면 더 좋지만. ^^

07 2020년 12월

07

아들의 축구 2020년 마지막 축구장 훈련

코로나19 감염자 재확산이 폭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시설관리공단을 통한 정규 규격의 축구장 대여가 전부 막혀버렸다. 올해 5-7월에도 한차례 있었던 바지만 당시는 하절기였고 어떻게든 훈련을 했으나 이제 혹한기에 접어든 12월이라 훈련장소부터 여러가지로 규제가 엄격해졌다. 당장 아이들이 학교도 가기 힘들어지고 이렇게 정규훈련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참으로 갑갑한 심정이다. 조금 풀렸다고 산으로 들로 놀러다니고 회식이다, 맛집이다 정신 못차리는 어른들 덕분에 꿈을 꾸는 아이들만 피해를 입는 형국이다. 감독님으로부터 오늘 훈련을 끝으로 정규규격 축구장 대관이 모두 막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오늘이 축구장에서의 마지막 훈련일 것 같다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으니..... 참으로 ..

23 2020년 11월

23

아들의 축구 가끔은 7:7 경기도 재밌다.

1년만에 찾은 별무리 축구장. 작년에 팀을 옮기면서 처음 와본 축구장인데 다시 훈련장소가 되었다. 1회성이긴 하겠지만 넓은 운동장과 트랙, 그리고 주변 스탠드가 너무 좋다. 물론 고양FC가 홈경기장으로 쓰는 곳이라 몇번 와 보긴 해서 낯설지는 않다. 오늘은 JP연세팀과 연습경기가 있다고 해서 지난 몇차례의 연습경기 때 눈여겨 둔 두 아이도 나올까 싶어 재밌는 경기를 예상했다. U-12 팀이 운동장 절반을 쓰고(8:8경기), U-8 팀과 다시 절반을 나눠써야 했기에 7:7 경기로 진행되었는데 열세가 될 거라 예상한 것과는 달리 제법 잘 싸워줘서 결과를 가져왔다. 7:7 경기는 경기장이 작아서 오프사이드도 없지만 드리블을 길게 치기가 어렵고 압박이 잘 통한다. 그래서 8:8 경기와는 달라진 결과가 나오기 일..

댓글 아들의 축구 2020. 11. 23.

21 2020년 11월

21

아빠의 축구 부모도 동계준비가 필요하다.

햇수로 5년째, 해마다 아들의 축구훈련을 쫓아다니다 보니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학부모로써는 더 힘든 시간이다. 축구장이란 장소가 따로 구경꾼들을 배려하는 곳이 아니기에 많은 부모들이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들의 축구훈련을 지켜본다. 요 며칠 늦가을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크게 강하하는 바람에 비교적 이른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축구 보러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전문 축구경기장에서의 추위를 버티는 방법은 다양하게 알고 있긴 하지만,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일반 축구장의 사이드 라인에서의 추위는 참으로 견디기 어렵다. 또 얇은 옷을 겹겹이 입고 롱패딩으로 버틸 수 있으나 하체와 발은 정말 감당하기 어려운 편이다. 게다가 겹겹이 입은 옷들은 움직임을 둔하게 하고 잠깐 땀을 흘리기라도 하면 식..

댓글 아빠의 축구 2020. 11. 21.

06 2020년 10월

06

아들의 축구 락싸커아카데미와의 연습경기(2020/10/05)

목동에 있는 락싸커아카데미와 연습경기가 있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오기 전에 목동에 살았고 아들도 그동네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했기에 락싸커아카데미가 어디서 있는 지, 훈련하는 지도 잘 알고 있지만 특히 아들과 함께 축구팀에 있던 아이가 그 팀에 있기에 더욱 관심이 많은 팀이기도 하다.(오늘 경기는 불참) 오전에 팀 문자로 연습경기가 있고 상대가 락싸커아카데미라는 소식을 듣고 요새 자주 만난다 싶었다. 지난 달 추석연휴전 축구장이 다시 개방되고 첫 연습상대도 이 팀이었으니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난 셈이다. 지난 경기에는 점유율은 내주고 결과는 가져온 어쨌든 이긴 경기였고,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로 점유율은 내주고 결과는 챙기는 연속이었다. 아들은 지난 번 경기에선 좌측 풀백과 측면공격수로 풀타임 뛰더..

29 2020년 09월

29

아들의 축구 잘 이겨낸 2.5단계 코로나19 축구

갑작스레 다가온 8월 한달 내내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들의 축구훈련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축구훈련의 특성상 일주일만 쉬어도 경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터라 다들 조금씩 개인훈련을 병행하면서, 열려 있는 작은 규모의 사설 풋살장을 대여하여 훈련하며 잘 버텨주었다. 특히 아들이 속한 클럽은 취미훈련반을 셧다운하였고 2,3,5학년 선수반만 겨우 자율훈련에 참가한 터라 여러모로 힘들었을 것인데도 아이들 훈련에는 차질이 없도록 여러가지 방면으로 노력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2단계로 내려섬에 따라 선수반의 축구훈련도 다시 너른 홈 경기장을 되찾게 되었다. 다시 찾은 홈경기장 첫 훈련부터 갑자기 잡힌 친선 연습경기가 잡혀 깜짝 놀랐지만, 한달 내내 좁은 풋살장에서 훈련한 ..

21 2020년 08월

21

아들의 축구 고성대회는 무산되고 여름방학 마지막 훈련

수도권 신종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체육경기장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학부모님들의 의견조율로 고성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는 무산되었다. 아이들도 어린데 장시간 체류로 인한 집합감염도 우려되니 부모된 입장으로 어려운 결정들을 내린 듯 하다. 그러나 고성군은 대회는 강행하겠다 하였고 고학년 팀은 결국 참가하기로 한 모양이다. 덕분에 짧디 짧은 여름방학의 축구훈련은 이날로 끝이 났다. 고학년 팀이 대회 참가로 자리를 비운 시간 동안 훈련도 진짜 여름 방학이 왔다. 당분간은 날씨도 덥고 신종코로나 재확산 비상으로 여건이 좋지 않으니 집콕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