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주의 5대교리와 알미니우스

댓글 0

예수 신앙 연구가들/칼빈

2010. 1. 31.

click 

 

 

 

                                             칼빈주의 5대교리와 알미니우스

  

1610년 화란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화란인 교수 제임스 알미니우스(James Arminius, 1560-1609)가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알미니우스주의자들(Arminians)이라고 알려진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가 가르친 교리를 다섯가지 주요요점으로 공식화해 놓았다. 그때까지 화란 교회들은 유럽의 다른 주요 개신교회들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의 신앙 고백과 하이델베르크의 신앙 고백에 찬동하고 있었으며, 이 고백들은 둘 다 종교 개혁의 가르침에 철저히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나 알미니우스주의자들은 이런 입장을 바꾸고 싶어했으므로, 그들의 다섯가지 요점을 화란 의회에 항의-또는 항변-의 형식으로 제출했다.

 

알미니우스 주의의 다섯가지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자유 의지, 또는 인간의 능력(Free Will, or human ability). 이것은 인간이 비록 타락으로 말미암아 영향을 받았지만, 영적 선(spiritual good)을 택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능해진 것은 아니었고, 복음을 받아들이기 위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행사할 수 있었으므로, 자력으로 구원을 소유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2. 조건적 선택(Conditional election). 이것은 복음에 대해 반응을 보이리라고 하나님께서 아신-또는 미리 아신(foresaw, 예지하신) 자들만은 택하신다는 가르침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연적인 타락 상태에서-알미니우스주의의 첫 번째 요점을 따르면, 물론 이것은 완전한 타락이 아니다- 그들의 자유 의지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싶어한다고 여기시는 자들을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3. 보편적 구속, 또는 일반적 속죄(Universal redemption, or general atonement).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으나, 다만 잠재성의 양식으로 그렇게 하셨다는 가르침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용서하실 수 있도록 했으나, 다만 그들이 믿는다는 조건부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이다.

 

4. 중생에 있어서의 성령님의 역사(役事)는, 인간의 의지로 말미암아 제한을 받는다(The work of the Holy Spirit in regeneration limited by the human will). 이것은 성령님께서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시려는 작업을 시작하실 때에, 결과적으로 그가 저항을 받으실 수 있고 그의 목적이 좌절당하실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그는 죄인이 이 생명을 자진해서 나누어 받고 싶어하지 않는 한, 생명을 나누어 주실 수 없다는 것이다.

 

5. 은혜로부터 떨어짐(Falling from grace). 이것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마침내 구원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이것은 물론 이 체계의 논리적이고 자연적인 결과이다. 만일 인간이 자기 구원에 대한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면, 최종적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그가 보유해야 할 것이다.

알미니우스주의의 다섯 가지 요점이 의회에 제출되자, 성경과 대조해서 알미니우스의 가르침을 검토하기 위해 1618년에 도르트(Dort)에서 전국 교회 대회가 소집됐다. 도르트대회는 7개월 회기 동안에 154차 회합을 가졌으나, 마지막까지 알미니우스의 견해와 하나님의 말씀의 견해를 일치시킬 만한 근거를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종교 개혁에서 매우 명백히 제시됐고, 프랑스 신학자 존 칼빈에 의해 형성된 입장을 재확인한 도르트 대회는, 알미니우스 체계에 대결하기 위한 칼빈주의의 다섯 가지 요점을 공식화했다. 이것은 때때로 아래와 같은 각 요점의 영어 표현의 머리 글자만 합해서 만든, TULIP이라는 단어의 형태로 나타내기도 한다.

 

T  Total Depravity (곧 Total Inability)

   (전적 타락, 전적 무능)

U  Unconditional Election

   (무조건적인 선택)

L  Limited Atonement(곧 Particular Redemption)

   (제한 속죄, 곧 특정적 구속)

I   Irresistible Calling(or Grace)

   (불가항력적인 소명, 또는 은혜)

P  Perserverance of the Saints

   (성도의 견인<堅굳을 견 忍참을 인>)

 

쉽게 알 수 있듯이 이것은 알미니우스의 다섯 가지 요점과 정반대의 위치에 놓여 있다. 에덴동산에서의 타락은 전적인 타락(a total fall)이기 때문에 인간은 자력 구원이 전적으로 불가능하다. 만일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셔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구원하셔야 한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를 구원하실 자유를 가지셔야 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속죄하신 자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서 죽으셨다면, 성령님께서 그들을 유효(有效)하게 부르시사 구원을 누리게 하실 것이다. 따라서 만일 구원이 처음부터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다면, 종국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을 것이며, 성도들은 견인 끝에(끝까지 참고 견딘 끝에) 영원한 기쁨을 누릴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칼빈주의의 다섯 가지 요점이다. 이 요점들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튼튼히 터잡은 것이며,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유 3절) 안에서 살던 우리 조상들이 집요하게 주장해 온 것이었다. 그 믿음을 위해 우리는 열심히 싸워야 한다. 우리는 챨스 스펄젼(Charles Haddon Spurgeon)이 아래와 같이 선언했을 때 뜻한 바 그것, 곧 "내가 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도 새로운 교리도 아니다. 나는 '칼빈주의'라는 별명이 붙은 저 강력한 옛 교리들을 기쁘게 선포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참으로 분명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계시된 하나님의 진리이다"라는 선언의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1. 전적 타락

칼빈주의의 다섯 가지 주요 요점 가운데 첫 번째 것을 생각하려고 할 때 확실히 우리의 인상을 깊게 하는 것은, 이 체계가 구원의 문제에 있어 근본적인 것임에 틀림이 없는 어떤 것, 다시 말해서 구원을 받아야 할 자의 상태(Condition)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더불어 시작된다는 사실이다. 만일 우리가 죄에 관해 불충분하고 가벼운 견해를 갖는다면, 죄인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수단에 관해서도 불충분한 견해를 가지기 쉽다. 만일 우리가 에덴 동산에서의 인간의 타락이 단지 부분적 타락이었다고 믿는다면, 구원이 부분적으로는 사람에게서, 부분적으로는 하나님께로부터 기인한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할 가능성이 많다. 이 문제에 관한 라일의 말은 매우 상식이 풍부한 말이다. 그는 이같이 말했다. "인간 본성의 부패에 관한 불건적한 견해들로부터 시작되지 않은 오신과 거짓 교리들은 아주 드물다. 질병에 대한 잘못된 견해는 언제나 치료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수분하며, 인간 본성의 부패에 관한 잘못된 견해는 그 부패의 완전한 해독제와 치료제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항상 수반한다."

칼빈주의자들이 전적 타락에 대해 말할 때에 그의 "전존재"가 타락했다는 것이다. 인간의 전인격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영향을 받아, 죄가 전기능 곧 의지, 이해력, 감정 및 그 밖의 모든 것에 미쳤다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들이 눈멀고 귀먹었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막 4:11-12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성경은 우리가 가르침을 받을 수 없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고전 2:14

성경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사악한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1) 태어나면서부터. 시 51:5

2) 실생활을 통해서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가득 참)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 6:5

욥 14:4 누가 깨끗한 것을 더러운 것 가운데서 낼 수 있으리이까?

하나도 없나이다.

렘 13: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렘 13:23

타락이 전적이라는 사실, 그리고 구원을 소원하고 획득함에 있어서도 우리가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을 하나님의 말씀이 어찌 이보다 더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겠는가? 이 생생한 묘사는 영적 죽음의 그것이다. 우리는 무덤 속에 있는 나사로와 같다. 우리는 손과 발이 묶인 채로 썩어 가고 있었다. 나사로의 시체에 갸날픈 생기조차 없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는 "내적인 수용의 섬광"이 전혀 없건만, 주님께서는 육체적으로 죽고 영적으로도 죽은 자들에게 이적을 베푸신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때문이다(엡 2:1). 구원은 본질상 주님께로부터 와야 하는 것이다.

 

2. 무조건적 선택

1689년에 제정된 침례교 신앙 고백 제 3장, 제5조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기초가 놓여지기 전에, 그의 영원 불변하는 목적을 따라서, 그의 뜻의 은밀한 계획과 기뻐하심을 좇아, 다만 그의 값없는 은혜와 사랑에서, 그리고 피조물에게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을(구원 사역으로) 움직이게 하는 조건이나 원인이 되게 하심이 없이, 인류 가운데서 생명으로 예정된 자들을 영원한 영광을 누리도록 선택하셨다.

 

무조건적 선택의 교리는 전적 타락의 교리를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만일 인간이 사실상 죽었고 포로가 됐고 눈이 멀었다는 등등의 일이 벌어졌다면, 이 모든 상태에 대한 구제책은 인간의 외부에 (곧 하나님께) 있어야만 한다. 우리는 바로 앞 장에서, "죽은 자들이 스스로를 살려 일으킬 수 있겠는가?"라고 묻고는 "절대로 그럴 수 없다"라는 불가피한 대답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만일 어떤 남녀가 그들의 영적 죽음으로부터 일으킴을 받았다면, 다시 말해서 요한복음에서 지적됐듯이 그들이 "거듭났다"면, 그들 스스로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으니만큼,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살려 일으키셨다고 결론지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많은 남녀가 "살리심을 받지" 못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살려 일으키시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우리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만일 인간이 아담 안에서의 타락, 곧 전적 타락 때문에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고, 또한 하나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지 못했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리로 작정하지 않으셨다는 결론이 나와야 한다.

 

1. 하나님의 예지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언급된 것이지, 사람들이 행한 어떤 행동과의 관계에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아모스를 통해, "내가 땅의 모든 족속 중에 너희만 알았나니"(암 3:2)라고 말씀하셨다. 바꿔 말하면, 선하든 악하든간에 그들이 행한 어떤 행동과 관계 없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하나님 자신의 것으로 선택하셨다는 의미에서 그들을 "아셨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자들을 아셨다는 것은 그러한 뜻이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리라는 어떤 일, 곧 그의 아들을 영접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셨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같은 거룩한 행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택함받는 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았기 때문에 그를 "영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3. 믿을 자들을 하나님께서 미리 아셨다고 말하는 것도 타당치 않다. 사도행전 13:48이 이 사실을 매우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우리의 믿음 때문에 선택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된 것 때문에,-"영생으로 작정된 것 때문에" 우리는 믿는 것이다.

 

4. 우리는 그리스도를 영접함에 있어서 믿음을 행사했고, 하나님께서는 이 믿음을 미리 보셨기 때문에 우리를 선택하셨다고 말하는 것은, 오직 우리를 한 걸음 후퇴케 하는 것 뿐이다. 왜냐하면, 도대체 우리는 행사할 만한 믿음을 어디서 얻었는가? 성경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공한다.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확실히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 반론을 펴는 대신, 성령님께서 사도 베드로를 통해 우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바 그것을 해야 할 것이다.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 1:10)

 

3. 제한속죄

그리스도께서 누구의 형벌을 대신 담당하셨으며, 누구의 구원을 획득하셨는가?

1.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별 없이 구원하시려고 죽으셨다.

만일 구원론자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으므로, 그들은 매우 논리적으로 추론하기를, 모든 인간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간을 위해 죄의 빚을 갚으셨고 그들을 구원하셨고 속죄하셨고 자기 생명을 버리셨다면, 모든 인간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2. 그리스도께서는 특별히 그 누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다.

알미니우스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

"모든" 인간을 위한 잠재적인 구원을 획득해 놓으셨다는 것이다.

곧 이 견해는, 아무리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우리들의 죄의 빚을 갚으셨을지라도, 인간이 그리스도를 위해 "결심하고" 구원을 받기까지는 십자가 위에서의 그의 성업은 유효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이다.

 

3. 그리스도께서는 일정한 수효의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다.

칼빈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

마땅히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할 죄인들 가운데 일정한 수효의 사람들을, 그리스도께서 적극적으로 그리고 유효하게 구원하시려고 죽으셨는데, 이들에 대해 성부께서는 이미 그의 거저 주시는 선택의 사랑으로 구원을 작정하셨다는 것이다. 성자께서는 이 택함받은 자들의 죄의 빚을 갚아 주셨고, 그들을 대신해서 성부의 공의를 만족시키셨으며, 자기 스스로의 의를 그들에게 전가시켜 주심으로써 그들이 주님 안에서 온전해지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요 3:16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이라는 말이 반드시 "세상에 있는 모든 남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우선적인 질문은 언제나 하나님의 의도이다. 하나님께서는 과연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의도를 가지셨느냐 안 가지셨느냐의 문제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 빚을 갚아 주셨다면, 그것은 세상의 빚인가, 택함받은 자의 빚인가? 과연 누구의 빚인가? 만일 사람이 대속자로 말미암아 대속됐다면, 그가 범한 법은 그를 대신한 보증인의 업적에 의해 보상됐어야 한다.

 

만일 주께서 나를 풀어 주시고자,

하나님의 진노를

나 대신 받으셨다면,

하나님은 내게 두 번 속죄를-

처음에는 주님의 피 흐른 손에서,

그리고 또 내게서 요구하지

않으시리라.

 

4. 불가항력적 은혜

 

불가항력적 은혜 또는 유효한 부르심에 관한 가르침의 뛰어난 하나의 보기는, 분명히 우리가 사도행전 16장에서 읽는 사건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강가에 모인 일단의 여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가 전하는 중에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하셨다. 전도자 바울은 루디아의 귀를 향해 말함으로써 외적 소명을 했지만, 주님께서는 루디아의 마음을 향해 말씀하심으로써 불가항력적 은혜의 내적 소명을 하셨다.

 

인간의 구원 문제에 있어서 작용하는 3대 세력이 있는데 그것은 1) 인간의 의지, 2) 악마의 의지, 3) 하나님의 의지이다.

 

17세기의 경건한 청교도인 토마스 왓슨은 이 무제를 다음과 같이 생생히 표현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복음의 병거를 타시고 승리의 진군을 계속하신다. 그는 마음의 교만을 정복하시며, 하나님께 반항하는 철옹성 같은 의지를 굴복시켜 하나님의 은혜 앞에 무릎 꿇게 하시며, 돌 같은 마음에서 피가 흐르게 하신다. 아! 강력한 부르심이여!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도덕적 설득에 관해 말하고 있는가? 죄인이 회심하는 데 있어 하나님께서는 다만 도덕적으로 설득만 하시고 그 이상의 일은 안 하신다는 말인가?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 회심의 경우에, 다만 도덕적으로 설득만 하실 뿐이지 더 이상의 일을 안 하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악마가 인간을 멸망시키기 위해 능력을 발휘하는 것만큼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능력을 나타내지 못한다는 말이 된다."

 

누구의 의지가 승리할 것인가? 우리의 의지인가? 그러나 사실상 그것은 하나님께 반항하는 "철옹성"으로서 부각되지 않았는가?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40) 악마의 의지인가? 그렇다면 누가 과연 구원을 얻겠는가? 왜냐하면 악마의 의지는 인간의 의지보다 언제나 더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히 다음 사실은 복음이다. 곧, 강한 자보다 더 강하신 분이 나타나셔서, 그의 복음의 병거를 타시고 연전 연승하신다는 그것이다. 그는 사탄은 정복하시고, 또한 하잘것없는 사람을 정복하심으로써,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찬양케 하신다.

 

5. 성도의 견인

롬 8:29=31, 38-39

 

만일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셔야 한다. 만일 모든 자가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자를 구원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죄값을 치르셨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죄를 위해 그렇게 하신 것이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구원을, 그가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자들의 마음속에 계시하실 의도가 있으시다면, 그것을 유효하게 집행할 수 있는 수단도 제공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만일 주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고, 구원하시기 위해 족으셨고, 결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었던 자들을 구원으로 부르셨다면, 주님께서는 이 구원받은 자들을,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영원한 생명을 누리도록 보존하실 것이다.

영혼은 백인들에게뿐 아니라 미국의 홍인종 인디언들에게도 있다고 믿은 경건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일기에서...

"나는 두 가지 욕망을 가졌다. 하나는 나 자신의 성화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택함받은 자들을 거두어 들이는 것이다.

 

죠지 휫필드

"그는 죄인이 그리스도께 돌아오기를, 하나님의 지극한 연민을 가지고 간절히 호소했다."

챨스 스펄젼

"내가 하나님의 주권을 전파할 때, 사람들이 분해서 입술을 깨물고 이를 가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오늘날의 교조주의자들은 하나님을 받아들일지는 모르나, 그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그들을 지배하게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의 교리 때문에 그를 반대했는가?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매도당하고 있다. 호의를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거나 우리에 관해 말하는 목사는 거의 한 사람도 없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과 그의 거룩한 선택과 그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사랑에 관한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가 낳은 거인 찰스 스펄젼.

"칼빈이 전파하고 어거스틴이 전파하고 바울이 전파한 옛 진리야말로 오늘날 내가 전파해야 할 진리이다. 만일 전파하지 않으면 내 양심과 내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된다. 나는 진리를 조작할 수 없다. 나는 교리의 거친 면을 잘라내는 따위의 일은 전혀 할 줄 모른다. 스코틀랜드 전역을 뒤흔들어 놓은 존 낙스의 복음은 나의 복음이다. 그의 복음은 영국을 다시 한번 뒤흔들어 놓아야 한다." 아멘.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