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눈은 아직 볼 만하다. 하지만 그 미래는 알 수 없다.
그것이 때로 나를 불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불안에 좌절해선 안 된다.
청력을 잃었던 베토벤이 더 위대해졌던 것처럼,
백내장을 앓았던 모네가 이에 굴하지 않고 위대한 작품들을 쏟아냈듯이
장애는 우리를 때로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들 순 있어도
결코 노예로 삼거나 불가능하게 만들 순 없다!
물론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또렷하게 못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랑이 줄지는 않는다.
세상의 풍경이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해질 순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줄지는 않는다.
보이든 보이지 않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마음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
![]() |
'일상을 담는 프리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대한 대한민국 (6) | 2021.01.15 |
---|---|
접대용 (5) | 2021.01.13 |
거대한 교회 (10) | 2021.01.11 |
신구약성경 장.절 (10) | 2021.01.09 |
장애는 불가능하게 만들수 없다. (12) | 2021.01.07 |
포퓰리즘 (14) | 2021.01.05 |
중산층의 기준 (42) | 2021.01.03 |
타게 에를란데르(Tage Erlander) (40) | 2021.01.01 |
한 병약한 남자 (24) | 2020.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