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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은 청와대 사정팀을 시켜 기업인 100여 명의 집을 사진 찍도록 했다.
호화주택인지 들여다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앨범을 보며 김정렴 비서실장에게 얘기했다고 한다.
“이런 집은 안 되겠어요.
근로자와 국민은 고생하는데 자기 돈이라고 마음대로 쓰다니….”
김 실장은 기업인들을 조용히 불렀다.
기업인들은 대부분 “바이어 접대용”이라고 둘러댔다.
김 실장은 “대통령 집도 비좁다.
검소하면 바이어들이 더 감동할 것”이라고 설득했으며 기업인들은 돌아가서 집을 처분했다고 한다.
20여년전이다. 안산 동산교회 김 아무개 목사가 살고 있는 아파트 동네를 방문한적이 있다.
놀라운것은 그 아파트 평수가 상상을 초월한 큰 아파트 였다.
어찌 목사가 이렇게 큰 아파트에 살수 있는가? 하고 물었다.
그 대답은 위와 같이 손님 접대용 이라했다.
기업인들은 나중에 큰 집들을 처분 했지만,
그 김 아무개 목사는 그 초호화판 아파트를 처분했는지 아직도 궁금증만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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