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직분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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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는 프리즘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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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직분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 교회에 장로님이 한 분이 계셨는데 너무 믿음이 좋은 분이었다고 합니다.

교회의 궂은 일 도맡아 하시고 기도 열심히 하시고 봉사도 많이 하시고...

그런데 이 장로님이 늙어 그만 돌아가셨습니다.

 

이 장로님은 천국에 가시게 되었죠.

장로님은 너무 기뻐하시면서 할렐루야를 부르며 천국 문을 들어섰는데, 천사 몇이 나와서 환영을 하는 둥 마는 둥 별로 크게 반가워하는 것 같지가 않더랍니다.

 

장로님은 마음에 서운한 감이 들었지만, 천국이라는 곳이 그런 곳인가 보다...하고 그냥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났는데, 갑자기 천국 전체가 벌컥 뒤집어질 만큼 시끌시끌하면서 수많은 천사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며 무엇인가 준비를 하고 있더라는 겁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있던 차에, 마침 옆을 지나던 한 천사를 붙잡고 물었습니다.

“무슨 일입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러자 그 천사는 싱글싱글 웃으면서 기쁜 듯이 대답했습니다.

 

“아..글쎄, 목사님이 한 분 오셨어요. 목사님이 천국에 오셨어요.”

장로님은 그만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그 천사에게 화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장로가 천국에 왔을 때에는 환영하는 기색도 없더니 그래 목사가 오니까 그렇게 환영을 한다고 법석을 떠는 겁니까?”

그러자 그 천사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장로님들은 천국에 여러 분이 오십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좀처럼 오시질 않거든요. 그런데 아 이번에 그것도 아주 오랜만에 목사님이 한 분 오셨지 뭡니까. 그래서 모두들 기뻐서 저렇게 환영을 하느라 법석을 떠는 겁니다.”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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