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글모음/세상보기

격암(강국진) 2020. 3. 13. 15:48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제 시작인 것같습니다. 2008년 경제위기때처럼 혹은 IMF시절처럼 주가는 떨어지고 있고 세계는 아무 것도 안하고 이제까지처럼 살면서 그저 이 위기가 지나가기를 기도만 할 수는 없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본은 그렇게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코로나 19는 사스나 메르스때와는 또 다릅니다. 그때는 이렇게 세계가 멈춰서고 경제가 폭락하지 않았습니다. 세계는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어 영원히 바뀔 것같습니다. 




세계인들이 던지고 싶은 질문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중국같은 나라와 긴밀하게 경제협력했던 것이 문제일까요? 관광산업을 이렇게 키우는 것은 환경뿐만 아니라 보건적인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나라와 나라는 서로 문을 잡아 걸어야 할까요 아니면 세계 정부같은 것이 존재해서 비록 남의 나라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주권을 어느 정도 침해하면서 조기진압해야 할까요? 의료 보험은 어떻고, 의료 인력이나 장비의 수급은 어떠하며, 의학 산업 전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민주주의는 어때야 하고, 정보 공개는 어때야 합니까? 사람들 동선파악을 위해서는 과감히 프라이버시를 침해해도 될까요? 신천지처럼 자기를 숨기는 컬트 사교 집단은 국가를 넘어 세계적 위협이 되는거 아닐까요? 일상 생활의 관습에서 밥을 나눠 먹거나 볼을 비비는 인사를 하는 등의 관습은 바꿀게 없을까요? 사람이 엄청나게 모이는 축제나 종교행사는 죽음의 파티가 되는거 아닐까요? 되도록 재택근무를 보편화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콜센터 집단감염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안하는거 아닐까요? 이제 바깥으로 나돌지 말고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 스타일을 개발해야 하는걸까요? 


우리는 자연히 코로나 19같은 질병의 위험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어떤 나라와 어떤 시스템이 바람직한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제기한 질문들을 다 생각해 보는 것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긴밀히 연결된 두 개의 사실만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중 하나는 한 나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보건이 더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는 세상이 올거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믿을 수 없는 나라와의 소통은 자제하게 되겠죠. 이 소통이란 무역이나 관광뿐만 아니라 투자도 포함합니다. 이번에 중국의 공장이 멈췄죠. 그 큰 나라가 통째로 멈춘다는 것은 세계 경제에 큰 위험입니다. 요즘에는 몇달 생산이 멈춰도 산업 경쟁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세상이 빨리 굴러가니까요. 중국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 만큼 세계는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보건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등 서방 국가의 정치에서 당연히 더욱 중요한 주제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코로나 19때문에 미국 대선의 판도가 바뀔지도 모르죠. 미국이 이탈리아 꼴이 나는데 대책이 부실하다면 예상밖으로 트럼프가 실각할 수도 있고, 트럼프가 코로나에 걸리면 더욱 더 그럴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본래 악명이 높은데 그게 이번 일을 기회로 다시 큰 주제가 될 것입니다. 인종적 화합의 문제도 보건 문제와 얽혀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선거란 자연히 우리는 어떤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기회가 되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그 어떤 나라란 공공보건이 훌룡한 나라라는 의미가 강해 질 것입니다. 보건이 국방이상으로 중요해 지는 겁니다. 


지금 세계는 중국과 일본을 비판하고 한국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핸드폰이나 현대의 자동차보다도 BTS나 기생충보다도 의료 한류는 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한 나라의 삶의 질을 따질 때 의료는 아주 기본적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습격이 있는데 그걸 빨리 검진도 못하고, 지금 얼마나 퍼져있는지 통계도 믿을 수 없고, 물건 사재기로 공포감이 올라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묻기 마련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이런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도 일본도 유럽도 지금 한국을 지목하면서 저 나라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되냐고 묻고 있는 것이죠. 


의료보험에서 전염병대처까지 우리는 왜 이런가라는 질문은 근본적인 사회개혁을 요구하면서도 외면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의료모범국가로 떠오른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 만약 한국이 유일한 의료모범국가이고 의료체계의 확립이 다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한다면 세계는 의료분야, 비의료분야를 가리지 말고 한국의 모든 것을 다 베껴야 합니다. 우리가 그랬듯이 이게 합리적인 것인지 아니면 그냥 문화적 역사적 관습인지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양복입고 넥타이매고 구두신고 공식행사에 나가는 것에 합리적 이유가 있습니까? 베끼다 보면 그냥 다 베끼는 겁니다. 왜냐면 사회적 시스템은 모든 것이 서로 서로 얽혀 있어서 법이 똑같고 논리가 똑같아도 성과가 똑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냥 다 베끼게 되고 이건 원래 그런거라는 식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바로 한국이 서양문화를 배우면서 그렇게 했듯이 말입니다. 모르죠. 언젠가는 서울의 택시운전사를 하던 프랑스 남자가 프랑스에 돌아가서 관용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하게 될지도.  


이건 정말 엄청난 일입니다. 세계가 뒤집어 지는 겁니다. 동양남자들로 이뤄진 BTS의 콘서트에 서양 백인들이 몰려와서 환호하고 비틀즈의 재림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한 것입니다. 서구 사회가 지금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한국을 미래로 인정하고 그걸 배우겠다고 하는 거니까요. BTS의 성공이후 음악계에서는 한국의 음원순위가 세계적 중요성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미국인들도 미국의 히트음악이 한국에서는 안 통한다는데 한국에는 뭐가 있다는 거지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하버드보다 서울대학교가 더 세계적인 명문인 미래가 그려집니까? 세계가 뒤집어 진다는 건 이런 겁니다. 


두번째로 지적할 것은 보수적 세계에 대한 미련이 사라질 거라는 겁니다. 세계는 보건문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세계적 위기와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사태는 그런 문제들이 언젠가는 해결되겠지하고 느긋하게 굴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실 세계를 주도하는 선진국들은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백년이상의 세월동안 잘먹고 잘살았던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그 나라들은 대개 보수적입니다. 지나간 황금기를 그리면서 세계는 계속 그때처럼 굴러가야 한다고 말하는 향수에 젖어서 살아갑니다. 아직도 프랑스혁명 말하고 미국 독립전쟁때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식의 감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그들을 만든 것은 과거니까요. 그래서 그들은 그 과거로 부터 내려온 것들을 전통이나 정통이라고 부르면서 그걸 소중히 간직합니다. 


그런데 그래서 보수적인 그들은 느리죠. 낡고 적체된 문제를 외면하고 그래도 우리나라가 세계최고라는 자부심만 유지하고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더이상 계속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코로나 19입니다. 중국이야 그렇다고 해도 이탈리아 보십시요. 프랑스보십시요. 미국 보십시요. 어느 나라 사람들이 자부심에 넘칩니까? 그들은 자꾸 묻습니다. 한국은 저렇게나 많이 진단은 하고 저렇게나 저렴하게 진단을 한다는데 우리는 왜 안되는가? 우리는 노벨상 수상자가 많고, 우리는 세계의 명문대를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이렇게나 많은 돈을 쓰고 있지 않은가? 


코로나 19는 세계는 개혁되어야 하며 그것도 지금 당장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개혁의 선두에 설 후보는 바로 한국입니다. 사실 그것은 일본이 될 수도 있었고 언젠가는 중국이 될 수도 있었을 것같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들의 정점에서 보편성이 없다는 것이 들어났고, 중국은 선진국이 되기도 전에 그렇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습니다. 시진핑의 영구집권같은 것을 보면서 희망을 버린 사람이 더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선진국이 된 한국이 두드러지는 겁니다. 한국은 이미 경제선진국이고 민주화된 나라면서도 아직도 개혁의 동력이 남아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IT 문화의 선두주자죠. 그리고 코로나 사태에서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서구는 깊은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이브 스루같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에도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으로 말한다면 선진국들이 이런 기술이 없지 않습니다. 문제는 대중입니다. 선진국의 국민들은 너무 현실에 안주해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세계 최초로 만든 것이 한국이 아니라도 가장 먼저 대중적이고 문화적으로 그걸 활용하는 것은 한국입니다. 한국은 선진국인데도 선진적이고 미래적인 것을 도전하려는 정신이 남아있습니다. 중국같은 나라도 물론 그런 정신이 있습니다만 그런 나라는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모범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민주주의와 경제선진화 그리고 개혁정신의 3가지를 모두 갖춘 나라는 이 지구상에 한국이 유일합니다. 


세계가 변화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세계인 모두가 느낄 때 더이상 세계는 이전과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는 더 합리적이고 빠르게 판단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세계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은 지금 세계의 정치권이 다 엉망진창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같은 내용을 다른 호소로 바꾸면서 이 글을 마치고 싶습니다. 그건 한국에 아직도 남아 있는 몇몇 보수분들에 대한 호소입니다. 아베나 박근혜로는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 특히 코로나 사태같은 국가 재난 사태가 그걸 잘 보여준다는 사실이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까? 온 세계가 새로운 한국을 인정하려고 하는 시대에 1970년대 군사문화 나아가 일제시대의 친일문화에 아직도 미련이 있습니까? 한국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보수정치권이고 사이비 종교인데 이 둘은 거의 같은 단체입니다. 코로나로 심각한데 광화문 집회는 해야겠다고 하는 전광훈 목사를 보면 문제가 단지 신천지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 보이지 않습니까? 


한국은 지금 엄청난 기회 앞에 있습니다. 그걸 바보같은 비판과 발목잡기로 망치지 말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미래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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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때 그 사람의 실력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전세계의 공조가 필요한 일이고 그 모범이 되는게 우리나라입니다.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한 일인데 비판에 정신없는 사람들이 딱해 보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다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 소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논리적인 글
공감합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이웃 추가는 안 되는지요?
이웃추가는 언젠가부터 잘 안되더군요. 한계숫자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상태로 보면 일본과 베트남 대만 타일랜드 등 타 아시아 국가들은

한국보다 월등하게 환자의 숫자가 적습니다.

중국바로 곁에 붙은 몽골도 그렇구요.

한국이 꼬로나 19 바이러스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자랑할만한 성적표는 현재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또 이런말 하면 일본은 데이터 속인다, 베트남은 데이터 관리도 못하는 후진국이다.

타일랜드는 휴양지라서 사람 관리도 안되는곳이다.

몽골은 유목민이라서 사람 관리 하나되겠냐 지금 죽어도 다른 병인줄 알고 죽을거다

라고 하는 소리하겠죠.

제 사회생활의 경험에 비추어 봐서 말하자면 일본인이 데이터 속이는 확률은

한국인이 데이터 속이는 확률보다 월등히 낮았습니다.

이번 꼬로나 19 사태에 대한 섯부른 판단은 현 상황에서는 현명한 판단이 아니라고 봅니다.

꼬로나 19 바이라스에 대하여 아직 과학적인 분석도 끝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직 그 사태가 활발히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꼬로나 19 바이라스가 시작되었다고 의심되는 중국이 요즘은 또 관리를 잘해서

그 정도까지 막은것이라 중국이 타국가를 욕하고 있는 상황이 요즘 아닌가요?

어떤 국가의 바이러스 관리력에 대한 문제는 아직 섯불리 판단할 문제가 절대아니며

상황이 다 종결되고 엄밀한 연구를 통한 다음 그 결과를 두고 판단하는것이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녀생각님은 너무 한국인에 대해 비하가 심하시군요.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미국인이든 천사도 악마도 아닙니다. 매일 매일 데이터를 배포하는 지금도 한국의 데이터를 못믿겠다, 속이거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너무 음모론적입니다. 한국은 잘싸우고 있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 줘야죠. 잘 싸웠다고 하는 것은 이긴다던가, 환자의 숫자가 남들보다 작다던가 하는 결과와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꼬로나 19 사태는 지금도 진행중이며 현재 한국에서의 꼬로나 19 환자가 결코 타국가에 비해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일본의 크루즈선 문제가 나왔을 때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일본의 저러한 관리문제에 대하여
탓을 했습니까 그것 뿐인가요 중국의 우한을 철폐하고 사람들을 패서라도 도심을 막는 것을
보고 인간이하 취급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일본은 한국보다 월등히 환자 숫자가 적습니다
그것을 두고 일본은 데이터를 속인다고 한국인들은 많이 생각하고 있고 이제는 크루즈선 문제
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볼까요 중국 또한 저러한 심한 관리 때문에 저 정도 숫자에서 멈추었다고
이제 중국이 유럽을 욕하고 나무라고 있는 형국입니다.
제가 한국인에 대한 비하가 심한것이 아니라
지금 꼬로나 19 사태는 끝난 것이 절대 아니라 활발히 진행중인 현재 상태이며
더욱이 꼬로나 19 바이라스에 대하여 아직 과학적인 분석이 끝난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어떤 국가가 잘 막았다 못 막았다 이런 상황은 판단할 상황이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자 동남아 국가인 베트남 타일랜드는 한국보다 월등히 환자가 적으며
중국위의 몽골은 중국이 터지자 마자 국경 다 막았으며 그 결과 환자가 한국에 비해
월등히 작습니다.
자 지금 한국이 몽골이고 몽골이 한국이었다면
분명히 한국인들은 우리가 월등히 잘 막고 있다고 생각할 겁니다.

저는 현재의 꼬로나 19사태가 끝난 상태가 아니며 꼬로나 19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지도 못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한 판단은 꼬로나 19가 끝나고 분석과 연구를 통하여
나중에 결론을 내야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한국인들이 일본의 환자 숫자가 적은것을 일본이 숨기고 있다 데이터가 다 거짓이다
라고 생각하고
몽골 동남아는 관리도 안되는 나라라서 데이터 다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한국의 데이터는 전부 다 사실이며 우리는 잘 싸우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이 자세가 태극기 부대가 지금 문재인 정부 데이터는 다 거짓이며 다 숨기고 있다라고
생각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지금은 지구촌 전체가 이 괴물같은 신종 바이러스인 꼬로나 19에 대하여 싸우고 있는
현실입니다.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다들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윗글에서 말했듯이 그리 사람들을 패가며 쥐어 짜서 막은 중국이 이제는
그 관리방법이 맞는 방법이다라고 유럽과 미국을 욕하며 조롱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금은 자신의 국가가 잘 싸운다 못 싸운다 무슨 관리법이 맞다 틀리다 논할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꼬로나 19가 종결되고 그 바이러스가 어떤 것인지 분석이 된 다음에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말한 것입니다.
한국인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섯부른 판단은 아직은 금물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것입니다.
상황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꼬로나 19가 변종이 되서 한국에 다시 닥쳐서 또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판단은 상황이 다 종결되고 그 때가서 해도 늦지 않다는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님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부정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이런 글도 한 번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으로 귀국 했습니다. 꼭 읽어 주십시오." http://www.ddanzi.com/608138975
분명 이번 사태로 사람들한테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료하게 정리해주셨습니다. 사는데 지쳐서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거나, 일부러 외면하고 살아왔다고 봅니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것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동시대인들에 대한 공감 능력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끓고 빨리 식는다 합니다만, '끓는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을까합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상황에 따라 변용한다 합니다만,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는 '유연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겠습니다.

지나친 자기 합리화, 거짓된 우월감과 선민의식은 경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지금 우리는 정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사심없이 서로를 칭찬했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 날로 어려운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이럴 때는 각처에서 힘겹게 싸우는 분들을 알아주고 칭찬해 주는 것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다행히 우리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널려있고, 코로나는 대단한 바이러스가 아니다. 무증상으로 그냥 지나갈 수도 있다. 다만, 특이한 경우에는 조심을 해야 한다. 혹사병이나 방사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치 그것이라도 되는 것 마냥, 과도한 공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바로 언론/정치/돈/무지 등 때문이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일본을 두둔하는 분이 계시는데 일본은 지역사회 감염이 우리나라 보다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당연히 환자가 폭증해야 맞습니다. 그러나 일본정부의 검사수칙은 세계 어느나라도 쓰지 않는 방식입니다. 고열이 3일간 지속되어야 검사가 가능하다. 지금 초딩도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기준으론 검사 못하죠.
그래서 일본의 종합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겁니다. 지금 일본의 방식으로는 이탈리아보다 더한 상황에 직면할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환자가 폭발할 테니까요. 물론 사망자의 검사를 안한다면 왜 죽는지도 모르고 죽는 거겠죠.
미국에서 하루 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것도 검사를 미뤘기 때문입니다. 전염병은 누가 환자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고열이 날때까지 기다린다면 이미 늦은 겁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가 일본의 자료를 못 믿는 겁니다.
그리고 그녀생각님이 알고 있는 일본은 지금의 일본이 아닙니다. 만화주인공 흉내밖에 낼줄 모르는 수상을 둔 일본이 아니라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할 줄 알던 30년전 일본입니다. 지금의 일본은 보수를 넘어서 우파국가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불쌍한 일이죠.
공감가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보면 외국 지도자들도 너무 바보같은 경우가 많아서 참 걱정되고 답답합니다. 미국도 일본도 저렇게 밖에 못하는지. 건강조심하세요.
코로나를 가지고 또 결론적으로 편을 가르는군요.
한쪽만 있는 사회는 공산주의밖엔 없으며, 찬반이 있듯이 진보와 보수가 어우러져야 합니다.
어느쪽이 항상 잘 한다고 볼 수도 없구요.
코로나를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이 그간의 의료체계가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면 가능했일까요? 전파 초기에 중국을 막지 않은 정책으로 인해 신천지를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가 모르는 사이에 퍼진 일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만한 견딤은 정책을 잘 해서라기 보다는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대처가 있었기 때문 입니다.

우리나라는 분명 자유민주주의 입니다. 그냥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민민주주의도 있고, 사회민주주의도 있기 때문입니다.
더 넓은 의미에서 자유를 뺐다가 4시간 만에 수정한 개헌안을 봅니다. 자유보다 더 넓은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재정적자는 90년대 이후 작년에 최고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재정은 전래없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런 때 일수록 편가르기식의 글을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의료체계로 교묘하게 포장하는 것 보다는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살리는 지혜가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