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청량리맛집]싱싱한 생골뱅이를 단돈 만원에 즐길 수 있는 곳/청량리 골뱅이/청량리 시장 골뱅이

댓글 13

서울의 맛

2013. 12. 8.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요즘 중국발 미세번지다 뭐다... 해서 목이 칼칼할 땐 삼겹살같이 기름기가 많은걸 먹으라고들 하길래~ 

몇날 몇일 고기를 엄청나게 먹었더니.... 고기가 질려..........(이봐.... 뻥치지마!!!!)


............는 정말 뻥이고....헤헤

갑자기 신선한 무언가가 땡기는데 회는 또 아니고... (.....이놈의 입맛이란!!!) 해서,

지인의 추천을 받아 청량리에 골뱅이를 먹을 갔습니다^^






청량리 역 바로 앞...^^

연말이라서 그런지 루체비스타가 아주 예뻐요!!







역 바로 앞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성탄절 트리 조형물도 있답니당!!!







청량리 역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신한은행 간판이 보여요^^








바로바로 청량리 시장 옆골목인데, 이 골목은 골뱅이집과 청국장집들이 아주 즐비해 있는 구역입니다^^









그 중, 골목의 가장 첫번째 집인,"원조 골뱅이 전문" 으로 입장~!!!







겉모습은 허름한 실내 포장마차 처럼 보였는데, 입구를 보니 나름 세스코 멤버스 !!!! 오호!!! 이런거 정말 좋습니다!! 

소규모 점포이지만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 믿음이 가요!!!







실내로 들어가니, 이미 자리는 거의 만석~!!!! 저도 딱 한 자리 남아서 겨우겨우 앉을 수 있었어요 ㅜ,ㅜ








메뉴판!!! 오홍!! 골뱅이 전문점이라 그런지, 골뱅이 요리가 주를 이루네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메뉴 외에도 주먹밥, 소면, 라면 등 식사류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물은 반드시 셀프!!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6시까지라고 하네요~~~ 동네에 주당들에게는 아주아주 좋은 소식!! (곱소 포함) 헤헤...









저는 식사를 하고 온 뒤라, 생골뱅이 少를 주문~!!!


골뱅이 少 10000원.

가격 좋고~!!








주방엔 요렇게~ 하도 손님들이 많다보니, 기본 반찬들을 미리 담아두시더라구요!! 초장 제외하고요!

단무지와 양파를 이렇게 미리 담아두셨더라구요...^^







가게 한편에는, 이렇게 골뱅이와 홍합을 대량으로 삶고 계셔요~!!

왼쪽이 골뱅이, 오른쪽 검정색이 홍합이에요^^








골뱅이를 대량으로 끓이고 있는 냄비(?) 대야(?) 다라이(?) ㅎㅎㅎ







마찬가지로, 홍합도 대량으로 끓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소주를 시작으로 슬슬 주문한 음식이 나와주고요...^^








기본안주인 단무지, 초장, 양파!






마찬가지로, 기본인주인 홍합탕이 나와줍니다!!! 오호!! 홍합탕이 기본안주라니!!! 단골이 될 조짐이 보이는군요!!







드디어 메인 메뉴인 통골뱅이 少가 등장!!!!

오호!!!!!!! 골뱅이 모양이 참 특이해요!!!

아마도 통조림에 자주 쓰이는 골뱅이가 아니라, 나름 귀한 '구슬골뱅이' 인 듯 합니다!!







이것은 개인당 홍합탕 국물이 한그릇씩 제공되요~!!! 

이거 한모금 마시면 이제껏 마셨던 모든 술들이 리셋되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ㅠㅠㅠ

이거이거 무한리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합과 골뱅이 껍데기를 담은 빈그릇~!!!








만원짜리 전체 상~!!! 


허..............................대박

사진으로는 느껴지실지 모르지만, 골뱅이 양이 결코 적은 양이 아니에요 ㅜㅜㅜㅜ







통골뱅이 한마리~!!!








요렇게 포크로 살을 쏘옥~!! 빼내어서...^^







초장에 콕~!!! 찍어서 한입에 냠냠 먹어요!!!!

으허.........살점은 적당히 쫀득하면서 부드럽고, 내장의 눅진한 맛이 입안에 감칠맛을 돋웁니다...ㅜㅜ 너! 소주도둑!







서비스로 나오는 홍합탕의 홍합은 오래 끓여서인지, 홍합 자체의 맛은 그다지 깊지 않지만, 국물이 예술이더라구요~!!!

하지만 홍합살을 쏙~ 빼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꽤 훌륭한 안주가 됩니당!!^^








골뱅이 크기가 가늠이 안되실 것 같아, 소주 뚜껑과 비교샷 한장~!!!

물론 갯수나 크기의 차이는 조금씩 있겠지만, 골뱅이 씨알 참 좋습니다~!!^^







모두 먹고 난 뒤의 골뱅이 껍데기들...


골뱅이 少 자에 둘이서 소주 2-3병은 거뜬하네요!!

다 먹고 나서 껍데기를 세어 보니,  少자에 골뱅이는 13마리정도 들어있더라구요!! 

물론 날마다 약간의 갯수 차이는 있겠지만, 골뱅이가 껍질이 두껍지 않고 살이 꽉 차있어서 은근 양이 많더라구용!!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속도 더부룩하지 않고 부담없이 간단히 한잔하기에 이만한 안주가 없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니 좋더라구요!!

다른 테이블들을 보니, 계란말이도 많이 주문해 드시더라구요~~ 

이번엔 너무 배가 불러 주문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다시 한번 가서 주문해 먹을 예정이랍니다^^


신선하고 깔끔한 통골뱅이찜!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