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보라매/신림맛집]기존의 한식뷔페와는 차원이 다른 곳! 저가형 이탈리안 뷔페 레스토랑과도 견줄만한 한식 뷔페! 계모임 장소로 사랑받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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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

2013. 12. 9.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하루가 참 바빴던 어느 날,

별것도 아닌 일인데 자잘하게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하루가 다 저물어 가고... 

첫끼니를 오후 늦게서야 먹게 된 날이 있었어용ㅠ.ㅠ    (내 삶의 낙이 먹는 것이거늘 어찌 이런일이....ㅠ.ㅠ)

기왕 한끼 먹는거 정말 맛있고 푸짐한걸 먹고싶어서 어디로 갈까 식당가를 전전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전단지 하나를 쥐어 주시네요.

 

"오픈 기념 한식 뷔페 할인 행사"

 

정가 8000원 → 할인가 7000원 → 근처 직장인은 6000원!


오호라???!!! 한식뷔페라면 푸짐하게 먹을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맛도 괜찮을지 몰라서 약간 망설였지만, 그래도 가봅니다!

 


 

 

 

 

 

 

실내 분위기는 평범합니다.

식기는 깔끔하고, 실내면적은 사진에 나온것의 2배정도네요. 

테이블을 중심으로 가운데로 쭈우우욱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사진에 보이시는 것 보다 음식 종류들은 좀 더 마련되어 있습니다^^


막상 들어와보니, 기대감이 업!!!↑↑↑

 

 

 

 

 

 

 정갈하게 누워있는 김밥들!

여느 뷔페 깁밥과는 달리, 속도 알차고 밥도 알맞게 들어있어서 참 좋네요.


개인적으로 19살때... 수능이 끝나자마자 결혼식장 웨딩홀뷔페에서 일했던 적이 있었죠...

규모도 꽤 되고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많이 올 정도로 나름 유명하고 목좋은 곳에 위치한 예식장이었는데,

그 곳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김밥 마는 장면을 보고 한동안 결혼식장 김밥에는 트라우마가 있었답니다....ㅎㅎ

간략히 말하자면, 위생장갑 없이 맨손으로 그 많은 김밥들을 싸는데, 다리 아프시다며 이사람 저사람 지나다니는 피로연장 카펫 위에 도마 하나 달랑 놓고 김밥을 싸고...물론 손님들이 오시기에는 한참 전이라 하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무도 모르죠...ㅎㅎ 

김밥 꽁다리(?)는 족족 아주머님들이 드시는데... 그 손으로 또 김밥을 만드시고...ㅎㅎㅎ

물론 재료도 햄, 단무지, 오이, 맛살, 계란 이정도였어요...ㅎㅎ

모든 예식장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3군데정도 단기 알바를 했었는데 제가 갔던 곳은 모두 그랬네요...ㅎㅎ

그 뒤에 뷔페 일에는 넌더리가 나서 예식장 매니저에게 하소연했더니 매니저님께서 흔히 '엘걸'이라 불리우는 엘리베이터에서 인사하고 층 눌러주는 쪽으로 일을 바꿔주었어요.....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다 좋은 추억입니다...ㅎㅎ


여담이 길었네요..ㅎㅎ 하여간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절대 뷔페 김밥은 먹지 않습니당!!ㅎㅎ 

하지만 이 집은 가게도 청결할 뿐 더러 김밥도 참 맛깔스러워서 저도 몇개나 가져다가 먹었네요^^


 


 

 

 

바삭한 돈가스.. 한국식 경양식집 돈가스가 아닌, 일식 풍이 물씬 나는 돈가스에요. 

큼지막한 빵가루의 바삭한 느낌도 참 좋았고 한번에 양을 많이 해다 놓는게 아니라, 번거로워도 자주자주 조금씩 만들어 내놓아서 따뜻하고 눅눅하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이것도 무한리필이라니... 요즘 돈가스 한가지로만 7-8000원 정도 가격에 무한리필하는 식당들도 많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 곳은 이 돈가스가 그저 반찬의 하나라니.... 놀랍네요!!

 


 

 

 

 

 맛이 괜찮았던 제육볶음...^^

돼지고기의 전지부위를 사용한 듯 한데, 기름기도 많지 않고 담백한데다가 고기도 연해서 맛있었어요!


 

 

 

 

 

해물 볶음 우동.

홍합, 오징어, 칵테일 새우, 브로콜리, 청경채, 양파 등과 함께 볶아 내었는데, 간이 참 잘 맞아서 맛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홍합을 껍질채 볶아서 발라 먹기도 번거롭고 양만 많아 보이는것 보다는 이렇게 살만 발라서 내놓는 것이 좋더라구요!

  


 

 

 

 

떡볶이.. 무난한 맛이었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다른 반찬들에 좀 뒤쳐져서 떡이 불은 느낌.... 


 

 

 

 

 

 

버섯과 파프리카, 고기를 볶은 것..

약간 고추잡채 느낌도 나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쓰신 듯한 느낌이 절로 듭니다..^^


 

 

 

열무나물..  열무를 된장에 무치셨더라구요!! 김치같은 느낌이 아니라 간이 슴슴한 샐러드 같은 느낌이라 맛있었답니다..^^



 

 

 

 

 

알감자 조림.

이거이거 예전에 급식에 참 많이 나왔던 메뉴인데... 오랫만에 보니 참 반갑더라구요!^^


 

 

 

 

 

오이소박이.

이 오이소박이를 개인적으로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오이소박이를 큼직큼직하게 하는데, 

뷔페에서도 큼직하게 담겨져 있으면, 먹다가 남기는 경우도 꽤 많죠..(다른걸 더 먹고 싶은 욕심에.... 헤헤)

이곳은 부담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는 크기도 내주셔서 참 좋더라구요^^ 신선하고 맛있어서 세번이나 먹었다능 ㄷㄷㄷ


 

 

 

 

 

 

배추김치...^^


 

 

 

 

 

그냥 보기에는 육개장인줄 알았는데 고추장 찌개였어요!!

이 찌개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소면을 말아 먹을 수 있는 멸치육수, 김가루, 다진김치, 양념장.

 

 

 

 

 

 

 

소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만큼 돌돌 말아져서 준비되어 있답니다..^^

국수코너도 깔끔하더라고요!

 

 

 

 

 

 

 

동행했던 지인들이 극찬하셨던, 맛도 좋고 인기있었던 연두부 참깨드레싱!

그저 연두부에 참깨 드레싱을 뿌린 뒤, 베이비맆으로 모양을 내셨을 뿐인데, 맛의 밸런스도 너무나 좋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워서

웬만한 뷔페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았답니다..^^ 



 

 

 

 

쌈채소도 상당히 다양하고 깔끔하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 이외에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상추, 깻잎은 별도로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샐러드코너.. 종류는 많지 않습니다 만, 흑임자 드레싱이 참 맛이 좋았구요..

삶은 계란을 하나하나 까서 반토막을 내어서 주시니, 부담없이 가져다 먹기 좋았어요!


 

 

 

 

 

 

샐러드코너 옆에는 이렇게 간이 핫도그가 있어서,

여기에 개인 취향대로 채소를 넣어 핫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

어른의 입맛과 아이의 입맛이 모두 충족될 수 있을만합니다^^


 

 

 

 

 

 

그리고 코리안 핫도그도 있네요ㅎㅎ 흥분해서 사진이 엄청 흔들렸다능ㅜ,ㅜ

크기도 크지 않고 딱 간단히 먹기 부담없고 좋아요! 


 

 

 

 

 

 

이제 디저트류.

 각종 계절 과일이 철에 맞게 구비되어 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바나나와 포도가 있었어요^^



 

 

 

 

 

접시 데코레이션 하나에도 신경을 쓰신다는... ^^ 커피와 함께 즐길만한 간편한 스넥. 




 

 

 

 

모닝빵과 호떡이 들어있고요...^^

더 좋은 점은,


 

 

 

 

 

 

 이렇게 식빵과 함께 토스트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식빵은 물론이고 호떡까지도 따끈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점...^^

게다가 3가지 종류의 잼도 마련되어 있어요!

포도잼, 피넛버터, 딸기잼.




 

 

 

 

 

감귤주스, 거기에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유행중인 블루레몬에이드, 커피까지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외에도 백미, 흑미밥이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요!! 

여기까지 뷔페의 음식들을 훑어보고, 이제 제가 먹을 접시를 가져와야겠죠^^

 

 


 

 

 

 

 

돈가스가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엄청 맛있더라구요!!

제가 돈가스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최근에 먹어본 돈가스 중에서는 이 집이 최고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쌈채소와 샐러드도 한접시^^

일반적인 한식뷔페와는 달리 상추, 깻잎 이외에 고깃집에서도 접하기 힘든 쌈류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지 않고 넘어갔던 고추장찌개를 한 대접 퍼왔어요!!


깜짝 놀란 것이, 고추장 찌개에 각종 버섯이 엄청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솔직히 조미료 많이 넣은 맛일줄 알았는데

국물에서 표고버섯과 돼지고기, 각종 채소의 풍미가 엄청나답니다!!ㄷㄷㄷ그냥 국자로 한번 펐을 뿐인데, 표고버섯이 한 무더기가 올라와요 !!!! 정말 깔~끔한 국물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이때 소주를 주문할까 엄청 고민했다능....


 

 

 

 

 

 

국수도 한그릇 말아먹고^^ 국수맛은 평범합니다^^ 육수도 괜찮았어요!


 

 

 

 

 

 

 

핫도그도 먹었어요ㅎㅎ

뷔페 가면 고기로만 배채워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막상 뷔페 오면 이런거에 손이 가는 이상한 현상 ㅎㅎㅎ


 


 

 

 

 

맛있었던걸 한번 더 가져다 먹고ㅎㅎ

 


 

 

 

 

과일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네요ㅎㅎ

 

 

 

이집은 음식이나 식기가 굉장히 깔끔하고,

손님이 제법 몰리는 시간에도 계속 음식을 채워놓으셔서 음식이 떨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전반적인 음식 맛도 굉장히 좋은편이고, 제가 나갈때 쯤엔 몇몇 메뉴를 다른 메뉴로 바꾸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한참 먹을 때에는 제육볶음이었다가, 나갈때쯤 되지 매운돼지갈비찜으로..^^

오히려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녁때 가족끼리 외식하러 오신분들도 많더라구요!

 

가격은 원래 8천원이고요, 근처 직장 사원증을 가져가면 천원이 할인 된답니다^^

저는 일행 덕분에 천원 할이해서 먹었네요!!

 

요즘 순대국도 7천원씩 하고 냉면도 1만원에 육박하는 시대에 정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간판사진을 찍지 못해서 위치 설명으로 대체합니다...^^

위치는 보라매공원 후문 '해태음식백화점(해태타워)' 3층에 있는 '애플디쉬' 라는 식당입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바로 옆 건물이기도 하답니다^^ 근처에 사시면 한번 가보실만 합니당^^!



제가 갔을 때에는 저녁에서 뷔페를 운영했었는데, 당분간은 점심에만 뷔페를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11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가 점심 시간입니다..^^


저녁에는 갈비찜 전문점으로 바뀐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