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신길동 신풍역 순미식당]손맛 가득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나의 참새방앗간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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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

2018. 3. 29.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최근에 제가 밥이 먹고 싶을 때마다 자주 찾는 식당이 있는데요,

사실 여기는 한 3-4년 전에 아주 자주 다니던 곳인데, 

작년에는 조금 뜸했다가 근래에 다시 자주 찾는 곳입니다.



신길동, 신풍역 인근 맛집 "순미식당"






저 멀리 보이는 메뉴판.
백반, 된장찌개, 김치찌개는 단돈 5천원
갈치조림, 동태찌개, 제육볶음도 7천원이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반찬이 참 맛있습니다.
무엇 하나 공장에서 가져온게 없고, 하나하나 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세요.






요즘엔 식당에서 맛보기 힘든, 직접 담근 김치.
이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저는 여기서 삼겹살도 자주 먹습니다.
정말 맛있는 오겹살이 단돈 10,000원이죠.






새송이 볶음






시금치 나물






멸치, 꽈리고추 볶음






정말 정말 맛있는 파김치
이것도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죽음이에요~






김+간장
이집 김이랑 간장이 어찌나 맛있는지...
김만으로도 밥 한공기 뚝딱입니다.
심지어 저 간장은 돈줄테니 팔라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네요.ㄷㄷㄷ






원래는 이집에 오면 10번에 8번은 삼겹살을 먹는데,
오늘은 제육볶음이 좀 땡겨서 제육으로 했습니다.
푸짐합니다. 접시가 무지무지 큰거에요.





채소도 넉넉하게 넣어서 정말 맛있네요.
상추나 마늘도 따로 달라고 하면 다 챙겨주시더라고요.






이집은 밥이 참 맛있습니다.
밥을 일단 많이 지어놓지 않고, 조금씩 지어요.
그리고 특히 저녁에는 주문을 하면 그때 그때 밥을 퍼주니 더 맛있습니다.
얼마전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에 삼색나물을 주시더라고요.






저는 원래 쌈은 잘 안먹어서 상추를 따로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이 마늘과 쌈장은 꼭 챙겨서 드세요.
마늘도 달라고 하면 통마늘을 바로 까서 저며 주시더라고요.
쌈장은 직접 만드신건데, 정말 맛있습니다....이 이상으로 어떻게 표현을 못하겠네요ㅠㅠ





김치, 제육, 마늘 삼합으로 먹으니 밥과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삼겹살이 수입산인데 정말 어지간한 국내산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삼겹살 잘 안먹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삼겹살이 너무너무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삼겹살을 주문해도 반찬 다 챙겨 주시고, 거기다가 된장찌개도 한뚝배기 나와요.
조만간 삼겹살 먹은 포스팅도 올리겠습니다.






시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인정되기도 했네요.







에피소드라면 한가지 에피소드...
이집에서 한참 밥을 먹는데, 저쪽 테이블에 어떤 여자분 두 분이 정말 맛나게 드시더라고요...
나가면서 사장님께 넌지시 말을 거시는데...
"2015년도에 어떤 여자가 올린 글을 봤는데, 김이 너무 맛있다고 밥을 김으로 다 먹었다고 하도 칭찬을 하길래... 김이 뭐 얼마나 맛있겠냐고 했는데, 직접 먹어보니까 어머 정말 어쩜 김이 이렇게 맛있어요?"
ㅎㅎㅎㅎㅎ
마음 속으로 '어... 그거 난데...ㅋㅋ'



<2015년 포스팅 : 갈치조림>

http://blog.daum.net/isveritas/120



두분, 다음에 오시면 삼겹살도 드셔보세요.
지난번에 드신 제육볶음보다 100배 더 맛있습니다.ㅋㅋㅋ



순미식당
서울 영등포구 대방천로 188
02-832-7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