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잘 차려먹네! 돼지고기 듬뿍 넣은 고추장찌개와 입맛 살리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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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소의 손맛

2013. 11. 30.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입맛이 없거나 무얼 먹어도 음식이 쓴 것 같은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 스스로도 믿기 어렵지만 저는 그럴 때가 종종 있습니다.... 허허허....    태어나서 두번정도

 

입맛이 푹~ 죽어서 무기력해질때! 한그릇 뚝딱 먹으면 쓰러진 (곱)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진격의 고추장 찌개" 를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물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곱소가 가장 좋아하는 화려한 주황색 냄비에 말이죠! 헤헤

 

 

 

 

 

 

부재료 no.1 돼지고기!

이 고기는 동네 정육점 행사때 국내산 전지부위를 5근에 1만원에 득템해서 적당한 덩어리로 조각내에 냉동해 둔 거에요!!

 

 

 

 

 

 

부재료 no.2 채소들!!!

시골에서 직접 길러 보내주신 동글이 애호박, 감자, 대파, 냉동실에 얼려둔 빨간 고추, 양파를 준비!

 

 

 

 

 

 

 먼저 아까 끓이던 물에 돼지고기를 넣어주어요!! 불순물이 조금 나오는데, 틈틈히 제거해 줍니당^ㅠ^

내 뱃속에 고기가 아닌 불순물로 채울 수는 없다는 일념으로 열씸히!!! 영챠 영챠

 

 

 

 

 

 

 

어느정도 불순물을 제거한 고기는 뚜껑을 덮고 끓여주는데요, 이 냄비의 장점 중 하나가

뚜껑의 간단한 조절로 증기를 배출하느냐, 증기를 배출하지 않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는거에요!!

고기를 푸욱~ 익히기 위해 증기를 배출하지 않도록(x 모양) 놓고 끓여줍니다!   .......(사실은 고기의 영혼 한톨도 증기로 날리고 싶지 않은 마음)

 

 

 

 

 

 

 

고기를 익히는 동안, 채소들을 다듬어 주었어요^ㅠ^

개인적으로 고추장찌개는 고기든 채소든 큼직큼직한게 좋다능ㅎㅎㅎ          ......그래서 니 살들도 그렇게 다 큰가봐.... OTL

 

 

 

 

 

 

 

채소를 다듬어놓고 냄비를 열어보니, 고기 겉면이 어느정도 익었어요!

완벽히 익지는 않았겠지만, 이 정도면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를 수 있지요^^

 

 

 

 

 

 

요렇게 요렇게 큼직~하게 잘라야 제맛!

 

 

 

 

 

 

 

찌개에 넣어줄 양념장!

매운 고추장/ 칼칼한 고춧가루/ 된장 아주 약간/ 다진마늘/ 설탕 적당히/ 소금 약간/ 후추가루 약간

저는 집 고추장(매움)을 사용했기에 설탕을 약간 넣어 주었지만, 시판 고추장을 설탕은 생략해도 무방할 듯 해요!

이야!!!!!!!! 간단하다!!!!!!!!!

 

 

 

 

 

 

 

 

고기를 삶았던 물에 양념장을 잘 풀은 뒤, 잘라놓은 돼지고기와 야채들을 몽땅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어요!!

이야!!!!!!!!!! 간단하다!!!!!!!!!!!!!!

 

 

 

 

 

 

 

여기서 곱소만의 비법 한가지!! 바로 "새우젓" 입니다.

고추장 찌개에 고추장으로 부족한 간을 새우젓으로 맞추어 주면 따로 육수를 내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나지요!^^

물론 돼지고기와 새우젓의 궁합, 애호박과 새우젓의 궁합은 말 안 드려도 너무나 잘 아시죠?

 

 

 

 

 

 

 

냄비 뚜껑을 증기 배출 모드로 놓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당~

 

 

 

 

 

 

 

15-20분 정도 끓여주면 이런 먹음직한 비쥬얼이!!ㅎㅎ

 

 

 

 

 

 

 

 

완성된 고추장 찌개를 접시에 덜어 담아요!

나트륨은 몸에 안좋으니까 국물은 조금만 담아야지~ 라며 고기위주로 담는게 함정...

 

 

 

 

 

 

 

 

애호박찜과,

 

 

 

 

 

 

고춧잎 나물,

 

 

 

 

 

 

햄 볶음,

 

 

 

 

 

 

세가지 김치,

- 무우 김치/ 오이김치/ 갓김치

 

 

 

 

 

 

 

후식용 토마토까지 준비!

 

 

 

 

 

 

이렇게 차려 먹었어요!

찌개가 소주를  부르기에...ㅜㅜ  하지만 양심상 와인 마셨어요... 헤헿☞☜

 

 

 

 

 

 

현미밥과 함께!

 

 

 

 

 

나름 간편하고 집에 있는 흔한 재료들로 입맛 돋우는 찌개를 끓여 보았어요!

혼자서도 잘 챙겨 먹습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헤헤......

 

 

 

 

 

 

 

어릴적 한때 내 꿈은 정육점 사장과 결혼하는 거였지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