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1만원에 100%전라도산 한우곱창을 즐길수 있는 곳! 가격,푸짐함,맛에 놀라는 정직한 맛집/봉천동 서울곱창/구로디지털단지 서울곱창

댓글 43

서울의 맛

2014. 1. 15.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2014년을 맞이하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월도 반이나 지나갔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2014년을 맞아 계획한 새해 다짐을 잘 지켜나가고 계신가요?

금연, 다이어트... 많은 분들의 새해 다짐이지요...ㅎㅎ

 

저도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나..... 다른건 다 끊어도 '곱소!'  즉, 곱창에 소주는 참 끊기가 힘든 것 같아요...ㅎㅎ

엄청난 중독성을 지닌 곱창...그리고 곱창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소주.... ♡

오늘은 곱소가 3-4년째 종종 방문하고 있는, 엄청난 중독성을 지닌 곱창집.. 봉천동의 '서울곱창'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 곳은 개인적으로 제가 강추!!!하는 곳이랍니다 ㅎㅎㅎ

 

 

 

 

봉천동 봉천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곱창'. 

곱창집 간판에 소가 웃으며 입맛을 다시고 있다니ㅋㅋㅋ 뭔가 귀여우면서도 소에게 미안해지는ㅋㅋㅋ

 

 

 

 

제가 이 곳을 방문한게 한 3-4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한번도 가격을 올리신 적이 없답니다..!

단돈 1만원!! 요즘은 미국산이나 호주산 소곱창이 참 많이 수입되어서 고기뷔페에서도 소곱창을 맛볼 수 있지요...

하지만 그렇게 냉동되었다가 해동시킨 신선하지 않은 수입산 소곱창은 곱도 없을뿐더러 쓴맛만 가득하답니다...!!!

 

 

 

 

100% 전라도에서 공수해온다는 소곱창... 매일매일 그날 쓸 양을 납품받아 사용하고 계시답니다^^

단 한번도 냉동되었던 적이 없는 그야말로 생곱창.... 크흐~~~~~~ 생각만으로도 침이 넘어가고요 ㅎㅎㅎ

그 것을 단돈 1만원에 즐길 수 있다는 점!!!ㅎㅎㅎㅎㅎ

 

 

 

 

단촐한 메뉴... 곱창, 대창, 막창은 1만원이고 조금 가격이 나가는 양, 모듬구이는 15000원...^^  1인분에 200g이네요!!

요즘 삼겹살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죠.!!!  게다가 소주가 아직 3000원이라는...!!! 요즘 소주 3천원인 곳 거의 없더라구요 ㅠㅠ

 

 

곱소 일행은 소곱창 1인분과 모듬구이 1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사실은 항상 이 곳에 오면 곱창으로 2인분을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블로그에 다양한 부위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5천원 더 투자하여 모듬을 1인분 섞어서 주문~!!ㅋㅋㅋ 저 잘했죠잉? 

 

 

 

 

주문과 동시에 냄비를 렌지 위에 올려주시는데요, 이 곳에서 항상 두번 이상을 리필을 하게 되는 메뉴랍니다!

바로 선지국이에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된장국물맛에 우거지, 신선한 선지가 어우러져서 웬만한 선지국 전문점보다 나은 맛을 낸다는...!! 

 

 

 

 

곱창을 찍어먹는 간장소스, 소금장..!!

달달하고 새콤한 간장소스와 곱창의 궁합이 참 좋답니다...^^

아! 다만 간장소스의 고추는 아주 매운 청양고추이니,  드시기 전에 심호흡을 하시고 드셔요 ㅋㅋㅋ

 

 

 

 

새콤하고 개운한 양파장아찌...^^

양파장아찌가 지나치게 간이 배면 너무 시고 자극적이고 양파의 아삭한 식감이 물러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곳의 장아찌는 양파의 맛과 식감이 확~! 살아있는... 오래 묵히지 않은 장아찌임이 확 느껴진답니다...!!

즉.. 소비가 활발해서 재료들의 회전이 잘 된다는 얘기이겠지요...^^

 

 

 

 

배추김치도 나온답니다^^

곱창집에서 웬 김치이냐~~ 하겠지만 나중에 이 김치가 역할을 한몫 톡톡히 한다는...!!

 

 

 

 

마늘과 당근.

생으로 드셔도 되지만, 마늘은 곱창과 함께 구워먹으면 참 맛있죠^^

마늘의 꼭지부분이 제거되지는 않았네요... 혹시 모를 이물질이나 세균이 묻어있을 수 있기에 가정에서는 대부분 제거를 하지만,

사실 마늘꼭지를 제거하면 그 신선도가 급격히 저하된답니다... 하여, 많은 식당에서는 제거를 하지 않고 사용하죠..

 

 

 

 

찍어먹을 쌈장...

 

 

 

 

헉!!!!!! 소리가 나는 부추무침...!!! 

사장님이 손이 어찌나 크신지... 거의 부추 한단은 되어 보여요 ㅋㅋㅋㅋ

하지만 구워먹어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어서 꼭 리필을 하게 되는 반찬이랍니다 ㅋㅋㅋ 

제가 이 곳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에요...^^  곱창집에서 부추무침 주는 곳 너무 좋아요~~ㅎㅎㅎㅎ

 

 

 

 

생간과 천엽..!! 

1만원짜리 곱창집에서 이런 것도 주시다니... 그저 황송할 나름이고요 ㅎㅎㅎ

사실 저는 전에 싱싱하지 않은 생간을 잘못 먹었다가 된통 고생한 적이 있어서 생간을 잘 먹지 않는데요...

생간을 잘 드시는 지인의 말씀에 의하면, 아주 싱싱하고 질 좋은 생간임이 틀림 없다시며..!! 입안에서 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곱창이 나오기 전 푸짐~ 하게 한상이 차려진답니다..^^

 

 

 

 

곱창이 나오기 전이지만 기본안주가 좋기에,당연 소주를 주문...^^

 

 

 

 

그 동안 보글보글 끓고 있는 선지국이 안주가 되어주고...!!

 

 

 

 

선지와 우거지는 어찌나 푸짐한지요...^^

선지국 국물 한수저면 먹은 술이 다 깨는 것 같답니다ㅎㅎㅎ

 

 

 

 

소주안주로 아주 그만인 천엽도 기름소금장에 콕~! 찍어서 한입에...^^

사실 천엽을 제대로 손질하지 않은 곳은 천엽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종이씹는 느낌의 뻑뻑하고 질긴 느낌이 나지요...

하지만 이 곳의 천엽은 오독오독한 식감이 너무나 좋고, 무엇보다 신선함이 바로 느껴졌답니다...!!

저는 천엽을 잘 못먹지만, 이 곳 천엽만은 제가 다 비운답니다..ㅋㅋ제가 먹어본 천엽 중 단연 최고에요...ㅎㅎㅎ

 

 

 

 

천엽맛이 너무 좋아서, 못먹는 생간에 도전해보았는데...!!!

오잉????비릿~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상큼함이 느껴지더라구요???!!!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전혀 거부감이 없는 맛!!!

 

원래 생간이 이런 맛이였나요?????

오메~~~~~ 내가 그 동안 왜 이걸 안먹었을까나.... 그동안 안먹고 양보했던거 앞으로 다 챙겨먹을꺼얏 ㅠㅠㅠㅠ

 

 

 

 

그렇게 한잔 두잔 마시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제가 주문한 메뉴를 초벌하고 계시더라구요!!

곱창은 특성상 구울 때 기름이 많이 튀기에... 이렇게 홀의 한켠에서 어느정도 구운 뒤 내어 주신답니다..^^

위 사진의 프라이팬 2개가 곱창 1인분에 모듬 1인분..해서 총 2인분의 양이랍니다...!! . 굽기 전이지만 참 푸짐하죠!!!^^

 

 

 

 

곱창 4줄과 모듬에 포함된 대창 1줄...!!

선홍빛 곱창... 신선함이 느껴지시나요??!!^^

 

 

 

 

모둠에 포함된 막창과 양은 이렇게 따로 구우신답니다...

이렇게 번거롭게 따로 구우시는 이유를 물으니, 곱창이나 대창은 자체에 기름이 많아서 따로 기름이 필요 없지만,

양과 막창은 기름기가 전혀 없어서 그냥 구우면 질기고 퍽퍽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서, 다른 프라이팬에 굽되, 약간의 소기름을 추가해서 구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위 사진의 12시 방향에 보시면 하얗게 뭉쳐져 있는 지방질 보이시죠...덕분에 부드럽고 쫄깃한 막창과 양을 드실 수 있답니다...

지방조차 신선해 보인다는....!!

 

 

 

 

곱창과 대창이 어느정도 익으면, 염통을 추가하여 살짝 구워내시고요..^^

곱창을 익히는 중간중간 곱창에 붙어있는 기름기를 계속해서 제거해 주시는..^^

 

 

 

 

양과 막창도 잘 익어간답니다..

소기름에 익힌다고 하셔서 처음엔 좀 느끼해진다거나 너무 칼로리가 높아지지는 않을까... 걱정 했는데...!!

구워진 뒤에 보니, 소기름은 그저 막창과 염통이 타지 않고 잘 익도록 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더라구요.

막창과 염통을 다 익힌 뒤에는 기름기를 쫙~!! 빼내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답니다..^^

 

 

 

 

이렇게 초벌을 마친 곱창은 양파, 감자, 새송이버섯과 함께 철판에 담겨 나오는데요..!!

 

 

 

 

소주뚜껑과 크기를 비교해 보시면 양이 가늠 되시나요...??^^

진짜 푸짐!!!!!!!

 

 

 

 

초벌을 했다고 결코 다 익은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이렇게 테이블에서 사장님이 좀 더 노릇하게 익혀주신답니다..^^

이때부터 배꼽시계는 미친듯이 알람을 울리고요 ㅎㅎㅎㅎ

 

 

 

 

그때!! 훈남 사장님이 식빵조각들과 하얀 가루를 들고 오시는데....!!

 

 

 

 

소 기름을 흡수하기 위해 테두리에 식빵을 둘러 주신답니다...^^

이 식빵은 소기름을 흠~뻑 머금고 나중에 바삭하게 익는데....... 사실 소기름이 몸에 안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곱창을 다 먹은 뒤 이 식빵은 도저히 안먹고 배길 수 없도록 맛있어요 ㅠㅠㅠ....저는 먹습니다... 포기할수가 없어요  흐극 ㅠㅠㅠ

 

 

 

 

 

먹기 좋게 구워진 곱창들은 사장님이 손수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시고요...

부추무침을 한켠에 올린 뒤, 흰 가루를 뿌려주시는데!!!

각종 채소들을 건조하여 가루로 낸 것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곱창의 느끼한 맛도 잡아주면서 맛이 풍부해진 느낌!!

 

 

 

 

먼저, 염통부터 먹어봅니다.   다른 곱창집들과 달리 굉장히 두툼한 염통..!!

아... 사실 저는 염통도 못먹습니다. 예전에 다른 곱창집에서 정말 비리고 맛없는 염통을 먹은 뒤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집에서는 먹습니다 ㅋㅋㅋㅋ 먹고 감동했어요........... 흐아.............

질좋은 소고기맛에 닭똥집과 비슷한 쫄깃하면서도 서걱한 식감...!! 재료는 정말 최고로 좋은 것만 쓰십니다.

 

 

 

 

저는 여기에 생마늘과 신김치도 올려서 구워먹어요ㅎㅎㅎㅎ

곱창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고, 느끼함도 확~! 잡아주어서... 게다가 이 김치의 역할은 나중에 진정 빛을 발하오니..ㅎㅎㅎ

 

 

 

 

이렇게 곱창 한판이 완성입니다.

곱창이 아름답다고 느껴져요ㅎㅎㅎ

 

 

 

 

하나하나 꽉 차있는 곱......

.........그래... 이맛이야 ㅜ,ㅜ

 

 

 

 

워낙 푸짐하니, 한번에 2개씩 먹어도 욕 안먹습니다 ㅎㅎㅎㅎ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고기뷔페나 수입산 곱창을 많이 드셔보신 분들께는 아마도 이 집 곱창은 좀 질깁니다.

 그렇다고 막 고무줄같이 질기다는게 아니라, 원래 곱창은 살짝 질깃한 음식이잖아요 ㅎㅎㅎ

헌데, 요즘 수입산 냉동곱창이나 질이 좋지 않은 곱창들에 연육제를 써서 일부러 부드럽게 만드는 곳들이 있답니다.

각종 화학 첨가물들을 사용하여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또 안좋은 냄새도 잡는다고 하는데....

이 집은 그런 꼼수를 절대 쓰지 않는답니다.. 그렇기에 좀 질기다고 느끼실 수가 있어요.

하지만 이게 진짜 곱창맛이구나~! 라는게 느껴지실겁니다..

 

 

 

 

모듬에 포함된 양구이... 쫄깃하고

사실 양은 뉴질랜드산이 국내산보다 맛이 좋다고 알려져서 많은 식당에서 뉴질랜드산을 쓰시지요.

고급스러운 곱창집에서는 뉴질랜드산 양을 150-180g에 2-3만원에 판매하기도 하구요...!!

해서, 이 집 사장님께 양도 국내산을 쓰시냐고 물었더니, "저희 집에 냉동은 없습니다^^" 라고 쿨~하게 말씀해주시네요!!ㅎㅎ

양은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고 보양과 피부미용에 참 좋답니다.. 꼭 한점 챙겨 드시고요...^^

 

 

 

 

노릇~하게 익은 막창은.. 겉면은 약간 크리스피해 보이지만..!!

 

 

 

 

단면을 잘라보면 쫄깃한 속살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답니다..^^ 소기름으로 구워 더욱더 풍부한 맛을 내는 막창..!!

 

 

 

 

기름기가 많아 잘 먹지 않는 대창이지만, 그래도 한 두점 정도는 ...^^

 

 

 

 

곱창을 어느정도 먹은 뒤, 역시 마무리는 밥을 볶아야지~! 라며 밥 한공기를 볶았답니다...ㅎㅎㅎ 볶음밥은 2000원.....!!

볶음밥 1인분인데 양이 정말 후덜덜 하답니다..ㅎㅎㅎㅎ 밥으로 따지면 두공기는 족히 될 법한 푸짐한 양!!!

 

 

 

 

이 볶음밥에 저만의 제조를 합니다...ㅎㅎㅎ 그것은 바로바로~!!!

아까 먹지 않고 남겨 둔 약간의 곱창과 대창, 구운 부추무침, 그리고 구운 김치를 잘게 잘라넣는 것이지요!!!^^

 

 

 

 

바로 이렇게요ㅎㅎㅎㅎㅎ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드셔보시면 맛의 차이는 엄청나답니다!!!!!!!!!!ㅎㅎㅎㅎㅎ

그러니, 밥을 볶으시려면 구운 부추와 김치, 약간의 곱창은 남겨 두셔요 ㅎㅎㅎㅎ

 

 

 

 

이렇게 한층 더 맛깔스러워진 볶음밥...!!

 

 

 

 

볶음밥이 너무나 맛있어서,  배가 굉장히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 한톨까지 긁어 먹었답니다..ㅎㅎㅎ

 

그렇게 와구와구 먹는 곱소를 바라보던 지인 왈,    "곱소 너 이렇게 정신줄 놓고 먹는거 처음 본다."

 

...........................

 

하하하하하 괜찮아요 하하하하하 맛있었으니까요 하하하하하ㅎ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 ㅎ        ㅏ.........OTL

 

 

 

 

진정한 만원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곱창...

이미 봉천동 일대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집이지요... 협소한 규모의 가게이지만 왠지 정감가는 그런 분위기....!!

곱창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비싼 곱창집 저렴한 곱창집 두루두루 가 보았는데요..!!

1만원에 이 정도 품질의 곱창을 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네요.

 

 

봉천동에 본점이 있고,

구로디지털단지역(지하철 2호선) 부근에 얼마 전  2호점을 오픈하셨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