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습니다. 진심이 담긴 음식이 좋습니다.

실시간 음주일기~~안주는 참치회,물국수,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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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소의 손맛

2014. 1. 14.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ㅎㅎㅎㅎㅎ



엊그제 스키장가서 보드탄다고 대여섯시간 다녔더니 감기몸살에~~ 온몸은 뻑쩍지근~~~ㅠㅠ

집에서 하루종일 전기장판 깔아놓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드랬죠~~~ㅜㅜ


몸이 아파도 이노무 입맛은 어디 달아나지를 않고~~~ 고기도 먹고싶고~ 회도 먹고싶고~ 술도 먹고싶고~~~ ㅠㅠ


감기몸살이 제대로 나서 저녁 8시까지 시름시름 앓다가~~ 친구들이 놀러온답니다 ㅋㅋㅋ


"맛난거 많이 사와라. 안사오면 문 안열어준다" 했더니,

"걱정마라 니가 젤~~ 좋아하는거 사다줄께~"  하더군요 ㅎㅎㅎ


기대를 무진장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띵똥~" 소리가 나고..

곱소 :   "누구냐" 

친구 A :   "나다"

곱소 :   "손에 들고 있는것을 인터폰으로 비춰라"

친구 A :  "후후후"



하며 뭔가 잘 보이지 않지만 커다란 비닐봉지를 흔들흔들 거리길래 열어줬더니........







흐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과자봉지를 꺼내들과 들어옵니다.......................ㅁ나ㅓㅇㄹ;마ㅓㄴ이ㅏ럼ㄴ;ㅣ아ㅓ리;ㅁ나ㅓㅇㄹ;ㅣ마ㅓ;ㄹㄴ이ㅓㄹ니밀러럼ㄴㅇㅁ




일단 문 열어줬으니 집으로 들어오게 합니다..ㅠㅠ


헌데...........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먹을거 해서 술 마시자고~~~~~!!!!!!!!!


야 이것아 배고프고 술먹고싶으면 니가 사오라고~~~~~~~~~~~~~~~~~~~~~






하지만 소심한 저는 차마 입밖으로 욕을 꺼내지 못하고 ....

육수를 끓이기 시작합니다 ㅠㅠㅠ

밥이 없어서 국수나 말아줘야것다~~~~~~

멸치 한주먹 가득, 다시마 몇장, 무우, 청양고추, 마늘, 건새우, 통마늘 넣고 한 20분 센불에 보글보글 끓여줬습니다 ㅎㅎㅎ





끓이다가 뜰채로 건져서 맑은 육수만 내고~~~







거기에 다진 대파 넣고 또 한번 바글바글~~~







국수는 원래 소면 쓰다가 요즘 세면으로 바꿨네요 ㅎㅎㅎ

세면이 물국수나 비빔국수나 간도 잘배고 맛난거 같아요~ㅎㅎㅎㅎ






왕소금 조금 넣은 물에 국수 삶아주고~~

세면은 2-3분만 삶아주면 되니까  금방이지요~~ㅎㅎㅎ






체에 건져서 찬물샤워한번 해주고~~ 물기 쫙~~ 빼주고 ㅎㅎㅎ






면이 차가우니까 끓는 육수에 토렴 한번 해주고~~~ㅎㅎㅎ






면이 좀 따땃~해지면 육수와 함께 그릇에 슝~~~~

먹기 전에 조미김도 좀 뿌셔서 넣을겁니다 ㅎㅎㅎ



이러면서 국수 끓이고 있는 도중에, 한명 더 온다고 콜이 오네요 ㅎㅎㅎ

제가 "지금 어떤 문디가 술먹자고 안주사온담서 과자 뿌시래기 사왔다~~~ 나 엄청 화났다~~ 니는 입에 댈것좀 사와라~~" 했더니






요런 쇼핑백을 들고 오네요 ㅎㅎㅎㅎㅎ

아이고 ~~~ 이쁜것~~~ ㅎㅎㅎ






기쁜 마음에 쇼핑백부터 풀어보고 ㅎㅎㅎㅎ

풀어보니 이게 웬~~~ 참치회 ㅎㅎㅎ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안주중에 하나랍니다 ㅎㅎㅎㅎㅎㅎ





기쁜 마음에 한장 더 찍어보고~~~ㅎㅎㅎ

이게  12900원이랍니다~~~~~오호 ㅎㅎㅎㅎㅎㅎ 가격 좋다 ㅎㅎㅎㅎㅎㅎㅎ






참치 회가 양도 제법 됩니다 ㅎㅎㅎ





세어보니, 한조각당 크기는 크지 않은데 대략 40조각정도 ㅋㅋㅋㅋ

12900원에 40조각이면 나쁘지 않네요 ㅎㅎㅎ





무순, 락교, 단무지, 베니쇼가도 듬뿍 ㅎㅎㅎ





참치회를 사온 친구를 위해 뭔가를 만듭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아까 과자 뿌시래기 사온 놈은 반성해라~~~~~~~~~~~~~~~

양파랑 햄 챱챱 썰고~~





감자 썰어서 올리브유, 통후추, 소금 살짝 넣고 반정도 구워주고~~






또띠야 한장 준비 ㅎㅎㅎ






토마토소스 발라주고요 ㅎㅎㅎ






그 위에 한번 볶은 양파, 햄, 닭가슴살 얹고 감자 올리고 ㅎㅎ






모짜렐라 치즈와 슬라이스 치즈 듬뿍~ 얹고 ㅎㅎㅎ






오븐으로 ㄱㄱㄱㄱㄱㄱ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따 이거 참ㅎㅎㅎ 과자 사온 친구와 참치 사온 친구에게 대우가 다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한 13분 돌리니 피자 완성 ㅎㅎㅎㅎㅎㅎㅎ






꽤 맛있어 보이죠?ㅎㅎㅎㅎㅎㅎ

실제로도 진짜 맛있어요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국수 한그릇 더 말아서 이렇게 놓고 소주 데꼬리병으로 마시다가 ㅎㅎㅎ






참치사온 친구가 매콤~ 한게 먹고싶다길래 

비빔국수 해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치 사왔으니까 특별히 삶은계란도 2개 넣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럴때만 만석꾼같이 구는 곱소 ㅎㅎㅎㅎ





비빔국수에도 김가루 좀 넣고 오이채 넣고 양배추 채썰어 넣고 비벼주니 맛있다네요 ㅎㅎㅎ


참고로 비빔국수 양념장은,


초고추장(2), 일반 고추장(2), 식초약간(0.5), 설탕이나 올리고당(1) 약간, 신김치국물 약간(1), 사과즙(없으면 사과주스) 넉넉히(2), 

참기름 약간, 깨소금 조금 뿌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잘~~~~ 먹고 잘~~~~~~~마시고 좋은 꿈 꿔야겠어요 ㅎㅎㅎㅎ

모두들 즐거운 음주저녁 되시길~~~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