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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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구이라는 메뉴,들어보셨나요? 맛깔난 양념에 구운 등뼈를 뜯어 먹는 맛집/서울 뼈구이/서울 뼈구이 족발/청량리 맛집/떡전교 맛집/시립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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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맛

2014. 2. 13.



안녕하세요, 진리의 곱소입니다.


여러분, 제가 고기 좋아하는 건 다들 아시죠..^^

아마 여러분들 중에서도 고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드물것 같은데요..ㅎㅎ


오늘은 여러분들이 어쩌면 태어나 처음으로 보셨음직한.. 조금 특이한 고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하여,,, "뼈구이" 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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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도 "서울 뼈구이, 매운족발"ㅎㅎㅎ

넘 단순하죠... 어찌보면 간판이 아니라 메뉴판이라고 봐도 무방한 듯 하고요..ㅎㅎ





서울 뼈구이집 앞의 입간판... 매운족발, 뼈구이, 안 매운 족발..

메뉴도 참 간소합니다..

이 중에서, 이름이 참 생소한... "뼈구이" 를 먹으러 이 곳까지 방문한 것이랍니다.^^





가게 앞에는 이렇게.. 영업시간도 표기가 되어 있네요!!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한다니~~~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하기에도, 술한잔 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요...!!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자분과, 사장님의 아드님께서 한께 운영을 하고 계신답니다..^^

아드님은 정말 젊고 어린 학생이더라구요.ㅎㅎㅎ 

서빙이 몸에 익숙하지 않으신 듯.. 약간 어리숙하시면서도 어찌나 친절하신지..^^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구요..ㅎㅎ


제가 방문한 시간은 저녁 6시경.. 아직 가게는 한산한데요,

한 2-30분 정도 지나니, 가게는 만석이 되더라구요...^^

술한잔 기울이시는 분들도 있고.. 대학가라 그런지,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식사를 하기도 하구요.^^





점심특선으로는 뼈 김치찌개도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김치찌개에는 보통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는게 일반적인데... 뼈를 넣는다니??!!! 약간 의문이 생기더라구요.ㅎㅎㅎ

대체 무슨 뼈이기에...ㅎㅎㅎ

그 위에는 원산지 표기가 나와 있는데요...

요즘 식당에서 중국산 김치를 쓰는거야.. 너무 대중화가 되어서 넘어간다고 쳐도... 미국산 쌀을 사용하시는 건 좀...아쉽더군요..





메뉴판...

메뉴가 참 간소하지요..^^

뼈구이와 족발이 각각 매운맛, 안매운맛으로 나뉘어져 있을 뿐... 엄밀히 말하면 메인메뉴는 족발과 뼈구이 단 두개..^^


곱소일행은, 뼈구이(안매운맛) 2인분과 양푼주먹밥을 주문했어요~!!^^





주문 후, 테이블 옆 벽면에는 이렇게 위생장갑이 하나씩 걸려 있더라구요...

오호+_+ 이 위생장갑의 용도를 여쭈어 보니, 손으로 뼈를 잡고 뜯어야 하기에.. 이렇게 위생장갑을 구비해 놓으셨다고..^^

크... 개인적으로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뼈를 잡고 뜯어야 한다는 말씀에 완전 기대되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기본찬이 차려지는데요...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무우 장아찌...^^

치킨무와 살짝 비슷한 맛인데요. 

덜 달고, 덜 짜고, 덜 시고... 마치 집에서 엄마가 직접 담궈 주는 무우 피클 맛이더라구요..^^

신선하고 아삭아삭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ㅎㅎㅎ





다음으로 나온것은 배추김치..

중국산이라고 원산지 표기가 되어 있네요..ㅎㅎ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고기 먹을 땐 빠질 수 없는 김치!!





다음으로 나온것은 참깨드레싱이 올려진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는 위를 보호하는 성분이 있어서 매운 음식을 먹거나 위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아주 좋죠..

섬유질도 많아서 소화도 돕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요...ㅎㅎ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니....흐... 이제부터 내 주식은 양배추닷!!!....라고 매번 마음만 먹는 곱소입니다.ㅠ,ㅠ)





이렇게 기본찬이 모두 나오는가 싶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돌솥에 뜨끈하게 갓 끓여낸 계란찜도 한뚝배기 내어 주십니다..^^

계란찜이 아주 부들부들하니 참 맛있었어요..^^





뼈구이를 기다리다보니, 먼저 주먹밥을 내어 주시는데요,

이게 제가 주문한 양푼주먹밥 입니다..ㅎㅎㅎ

가격은 3천원!!

참고로... 4천원짜리 날치알주먹밥도 있었는데요, 양푼주먹밥과 동일한 구성에 날치알이 추가된 메뉴였다능..ㅎㅎㅎ





양푼주먹밥에는 이렇게 김가루가 가득 들어있고요, 약간의 마요네즈와 참깨가 듬뿍 들어 있었답니다.^^





자, 이제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열심히 비벼서 주먹밥을 만들어 줄 차례이지요!!^^

이때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하고요.ㅎㅎㅎㅎ





요렇게 순식간에 주먹밥이 완성되었답니다!!ㅎㅎ

양도 제법 되고요.. 밥 한공기보다는 조금 더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집에서 살짝 아쉬웠던 부분... 바로 이 주먹밥이었는데요..

3천원짜리 주먹밥에.. 내용물이 푸짐한 것도 아니고... 쌀도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 쌀을 쓰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 싶더라구요..

한 2천원 정도면 적절한 듯 싶은데..ㅠㅠ 살짝 아쉬운 부분이었답니다..





주먹밥을 만들고 있으니, 드디어 등장한 뼈구이!!!!!!

오호+_+ 참깨가 송송 뿌려진 비쥬얼이... 신기해요!!!ㅎㅎㅎㅎ





조금 더 자세히 보니... 뼈구이라는게..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 등뼈를 구운 요리더라구요!!

태어나서 이런 음식은 처음 봅니다!!ㅎㅎㅎㅎ 그 맛이 상상이 되지 않는!!! 호기심을 마구마구 유발하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답니다..ㅎㅎㅎ

뼈구이 안매운맛 2인분 (6500*2원) 에 양푼주먹밥 (3000원)..!!!  (거기에 슬그머니 보이는 소주도 한병..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뼈구이를 맛봐야겠죠^^

이럴 때 필요한건 뭐????? ............헤헤 바로 스피드!!!!!!





살코기가 가장 많아 보이는 큼직한 놈으로 한토막 잽싸게 앞접시에 옮겨주고요.ㅎㅎㅎㅎㅎㅎ





살을 발라내어... 한점 먹어보니...!!

불향은 많이 나지 않지만,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과.. 족발맛도 나고.. 오향장육 맛도 조금 나고요...

오묘하면서도 익숙한 맛입니다.^^

안매운맛을 주문하였는데도, 약간 혀끝이 톡! 쏠 정도의 매운맛은 있습니다..ㅎㅎㅎ

통증을 유발하는 맛이 아닌... 아주 기분 좋을 정도의 적절한 매운맛..^^ 느낌 아시죠??





동글동글 잘 빚어진 주먹밥도 한입 먹어보았는데요...!!

김가루와 참깨가루.. 거기에 약간의 마요네즈가 조화를 잘 이루는데요..ㅎㅎㅎ

약간 아쉬움이 있다면 쌀이... 찰지지 않고 좀 딱딱하고 가벼운 느낌... 수분함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주먹밥을 이렇게 뼈구이 양념에 비벼서 고기 한점 올려 먹으니...ㅎㅎㅎ 입가에 미소가...ㅎㅎㅎㅎ

참 특이하면서도 익숙한 맛... 별미로 아주 괜찮은 맛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 자체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약간 아쉬웠던 부분이...

등뼈의 살코기가 이전에 비해서 덜 촉촉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너무 바싹 말라버려서 마지막에는 고기가 딱딱해지는 불상사가...ㅠㅠ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던 쌀... 원래는 국내산을 사용하셨던 듯, 

원산지 표기를 보니 국내산이라는 글씨를 지우고 미국산으로 바꾸어 적어 놓어셨던데... 

쌀이 조금 푸석하더군요.. 수분함량도 많이 떨어지고요.. 

김치도 원래 국내산을 사용하셨다가 중국산으로 바꾸신 듯 한데, 요즘 워낙 중국산 김치가 대중적이니..ㅎㅎ


식사로 먹기에는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소주 한잔 기울이기에는 적절한 가격인 듯 했습니다...^^

다만, 맛은... 한번 쯤 맛보셔도 좋을 듯한 맛이니.. 참고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