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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2018. 10. 26. 23:37

더 이상의 그리움을 허락지 않는 새벽.

사랑의 경계선을 두드리는 이 비가
내 속에 오랫동안 감춰두었던 눈물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를 테지.
행여, 그대 알까봐
그대 잠든 사이,
바람처럼 흘리는 눈물이라는 것을
그대는 모를 테지.

내 마음의 처마 끝에 내리는 이 비가
추억 속에 개켜 놓았던 그리움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를 테지.
행여, 그대 알까봐
어둠 속에서 수선화처럼 떨구는 그리움이라는 것을
그대는 모를 테지.

바람이 다하고 별이 다할지라도
그대 향한 사랑, 끝이 없다는 것을
내가 사랑하는 한사람은
그대는 죽어도 모를 테지

새벽을 여는 이 아침에



                                                                                                                                                                           -모셔온글-




바람처럼이 옥정호에

낚시대를 담군다

붕어를 잡겠다고 세번째 전망대에서...

그런데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데...

어어 이거봐라 너무 많이 핀다.

아니

안개 홍수가 났다.

바람처럼이 붕어잡기를 포기하고

낚시대를 거둔다

을 기대하고 갔는데

붕어대신 정자나 잡자...

정자를 타고 넘어오는 운해는 없다

폭포 수 같은 운해을 기대하고 갔는데

바람처럼이 바람 맞는 날이다...

즐거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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