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018 월드투어 HAZE in Macau 공연 전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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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5. 9.


처음타본 에어 마카오! 깨끗하고 기내식도 괜찮고 쿠션, 담요까지 챙겨줘서 좋았다.

다만, 급하게 발권하는 바람에 비즈니스석 가격으로 이코노미석을 타게 됨ㅋㅋ



마카오가 HAZE 막콘!


사실 방콕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나의 HAZE는 방콕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었다.

HAZE 막콘은 일본 혹은 서울 일꺼라고 예상했는데 아니었고

마카오 공연이 막콘이라는 소식!

공연일은 5월 5일 어린이날!

절대 안되는 날을 살짝 피했기에 무리하면 갈 수 있는 일정!

평소보다 2~3배 비싼 항공권 가격 때문에 포기할 뻔 했지만

막콘이라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 결정은 옳았다!!!



내스타 김현중의 숙소였던 갤럭시 호텔 전경과 로비

칼라풀한 편지! 편지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이 담긴 내용이 중요한거라고 현중이 생각해주길 ㅋㅋ

간단하게 먹었던 조식과 저녁에 먹었던 마카오 맥주!


편지


마지막 HAZE라서 집에서 길~게 편지를 써 갔다.

공연후 악수회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접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악수회때 편지를 전했다.

읽고 안읽고는 내스타의 몫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말은 빼먹지 않고 다 썼다.

길게 썼지만 한줄요약하면

"HAZE, 너무 멋진 공연이었고, 너무 수고했고, 한국에서도 자주 공연해줘!!!"

"헤네치아 엔터& 헤네치아 뮤직 설립을 축하해!!!"

"일본 새앨범 [Take My Hand] 대박기원!!!"



꽃남이 아니었다면 마카오는 그냥 HAZE 투어의 한곳일 뿐인데

헤네치아에게 마카오는 특별한 장소다.


어설픈 지후투어


시간이 없었기에 제대로 지후투어를 할 수 없었던 나

세나두 광장과 베네치안 호텔만 둘러보고 왔다.

다른 팬들이 사다준 에그타르트를 먹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불친절한 마카오


친절과잉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다가 마카오에 가니 적응이 안되는...

길을 물어보면 각 사람마다 다른 곳을 알려주고 하물며 경찰까지 엉뚱한 곳으로 안내

마카오 동전을 써야할 것 같아서 동전을 세고 있었더니 편의점 직원이 째려보고

식당에서는 잔돈을 줬다 다시 뺏어가기도...

영수증과 다른 계산을 해도 따질 수가 없으니 답답할 노릇

기본요금이면 충분한 가까운 호텔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니 빙빙 돌다 원하는 금액이 되니 내려준다.

뭐 말이 안통하니까 어쩔 수 없었고 엉뚱한 곳에 내려주지 않아서 고마웠던ㅜㅜ

그런 모든 불편을 감수해도 좋을 만큼 내스타 김현중의 공연이 좋아서 후회는 없다.



나름 마카오 맛집에서 맛있게 골고루 잘 먹었다.ㅎㅎ


짧았던 2박3일이지만 잘먹고 잘놀았다


일정이 서로 달랐던 5명의 2박3일

공연 전날부터 공연 당일까지 1박2일만 함께 했다.

두번의 식사를 같이 했고

호텔 로비에서 내스타 배웅을 같이 했고

공연을 같이 봤다.

나는 다 아는 팬들인데 서로서로 모르는 사이인 팬들도 있어서

조금 불편했을지도 모르겠다.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5년이상 내가 겪어본 사람들이고

사람마다 장단점은 있지만 경우없는 사람들은 아니어서 

불편하더라도 서로 이해해줄 꺼라 믿었고

나름 재밌게 함께 여행을 즐겼다.

고마운 사람들...



서울뒷풀이에 함께 해주신 한국 헤네치아 두분!

지난번보다 맛있는 한정식 소개해줘서 고마워요!!

우리 오후엔 전망좋은 곳에서 서울을 만끽했고

저녁엔 이자카야에서 자몽소주로 속풀이 뒷풀이 제대로 했어요.ㅎㅎ



서울에서의 뒷풀이


일본 공연 갈 때마다 내티켓 챙겨주는 고마운 팬

마카오에서 만났지만 일정도 짧고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제대로 뒷풀이를 못했다.

다행히 한국여행중이어서 서울에서 다시 만났다.

국적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직업도 다른

우리의 공통점은 오로지 김현중의 팬이라는 사실 한가지

하지만 그 한가지 때문에 긴 시간 서로 참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다 보니 이젠 진짜 친구같은 사이가 된 것 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열심히 살기로 약속하고 굿바이!



# 여러사람이 도와주고 이해해줘서 가능했던 여행이었습니다.

고맙다는 말 제대로 못한 것 같은데 동행해주신 헤네치아 여러분~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