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투어 1일차 - 하치오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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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10. 28.

 

 

 

어두운 새벽 길을 떠나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하네다공항 도착후 도쿄모노레일타고 하마마쓰초역을 거쳐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그곳에서 다시 게이오선으로 갈아타고 게이오하치오지역에 도착

역 바로 앞에있는 호텔에 짐을 풀었다.

 

오늘의 공연장은 Olympus Hall Hachioji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일본은 기차역을 중심으로 발전하는지 하치오지역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할로윈이라고 온동네 아이들 다 나온것 같고

역과 함께있는 쇼핑몰에 사람들 정말 많다.

 

공연장 가는길은 이정표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초행길이지만 별 어려움 없이 잘 찾아갈 수 있었다.

이제 곧 공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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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최고의 공연이었다!

전석매진된 공연장, 중반을 넘어선 투어!

김현중과 GEMINI밴드는 앞선 열번의 투어를 통해 다듬고 다듬어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줬고

투어에 적응한 팬들은 매스게임 하는 것 처럼 응원을 했다.

너무 잘노는 일본팬들이 부러웠고

내년에 한국팬들도 꼭 이렇게 잘놀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현중과 헤네치아!

서로가 서로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서로가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팬들이 너무 잘놀아서 그 어떤 신약이나 보약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스타가 공연 마지막에 했던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쿵!

눈물나게 고마웠다.

 

"이렇게 전국투어를 하면서 또 한번 느껴요. 내가 좀 더 부지런하고 좀 더 체력이 좋았더라면 곳곳에 더 많은 팬 여러분을 찾아뵐 수있었을텐데...그래서 건강해지려고 노력해요."

"여러분을 잠깐이라도 행복하게 해드렸다는 것에 대해 제 자신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여러분은 나를 굉장히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하게해요. 늘 감사합니다."

 

저도 헤네치아 여러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스타 김현중이 노래하고 연기할 용기를 낼수있게 늘 함께해주셨고 응원해주셨으니까요.

 

팬들이 아무리 응원을 하고 믿음을 보여도 내스타가 용기내지않았다면 아무것도 아니었을 우리의 마음과 응원을

받아주고 힘내준 내스타님, 고마워요!

 

오늘 공연에서는 29곡을 불렀다.

 

Take my hand를 세번째로 불렀는데 나혼자 울컥

눈물 안흘리려고 손으로 빨리 닦아냈는데 내스타는 노래를 너무 잘하고 팬들 역시 환호와 응원, 그리고 합창을 하는데 그냥 감동그자체!

 

라이브라서, 라이브공연에서만 느낄수있고 누릴수있는 곡들이 많았는데 아~진짜~최고라는 말밖에...

 

그리고 신나는곡 8곡을 쭉~불렀는데

그저 굉장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었다.

팬들도 신나했고 신나하는 팬들 보면서 아티스트들 모두 너무 행복했을것 같았다.

모두가 이럴수있나 싶을 정도로 공연에 빠져든 모습

그저 아름다웠고 어쩌면 마약보다 더한 효과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그리고 [너만은 지울수 없어서]를 함께 부르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였나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팬들과 함께 부르려고 편곡을 했는데...

한국팬들이랑도 이런거 해보고싶은ㅜㅜ

 

그리고 진짜 마지막 노래라며 [Wait for me]를 불러준다고 말하는데 2시간 이상 지났다는걸 믿을 수 없었다.

앵콜이 있으니까 아쉬운 마음 감출 수 있었을 뿐

 

그리고 5곡의 앵콜

앵콜의 마지막곡 [HEAT]로 공연이 끝났는데

내스타 김현중 집에갈 힘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정말 온힘을 다한 공연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모두가 큰박수로 서로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번공연이 달랐던 또 하나는 팬들이 정말 박수를 많이 치고

함께 불러달라고 했던 곡들은 떼창을 열심히 했다.

GEMINI밴드도 진짜 onE TEAM이 되어 공연을 즐기는 것이 보였다.

 

후쿠오카공연이 끝난 뒤엔 공연에 너무 감동해서 글을 쓸수가 없을 정도였다. 뭔가 굉장히 울컥하고 그랬는데...

하치오지공연은 끝나고 난뒤 그냥 딱 보약먹은 기분이었다.ㅋㅋ

뭔가 너무 충분하고 충만하고 행복의 절정을 느낀...

마쿠하리에서 이렇게 마무리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정도!

 

이렇게 최고의 끝을 경험했는데 오미야 공연은 어떨까?

진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