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투어 3일차 - 오미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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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10. 30.

 

 

 

 

 

오미야의 명소인 무사시 이치노미야 히카와 신사와 오미야공원을 다녀왔다. 공원내에 있는 일본정원도 둘러보고...

 

일단 규모가 크고 나무가 많았다.

호텔에서 걸어서 25~30분 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아침부터 운동 잘하고 왔다!

우리집에서 30분거리에 큰공원 세곳이 있는데 단한번도 그곳에 걸어간적이 없었다.

일본이라서 버스타는것이 두려워 걸어서 다녀왔는데

오미야 골목골목 구경도 하고 나름 재밌었다.

 

어제 하치오지에서 오미야로 이동할때 보니 일본은 참 나무가 많다는 걸 새삼 느꼈다.

골목이 좁아도 부족하지않게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그래서 뭔가 덜 복잡하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다.

 

공원과 신사는 규모가 컸고

일본정원은 그냥 그랬다.

시간이 많으면 동물원 식물원 축구장 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서 호텔로 돌아왔다.

 

점심은 오래전에 신세진 적 있는 일본 팬분을 만나기로 했다.

한국에오시면 잘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동안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떨고...

이어서 오미야 공연을 볼 예정이다.

 

내가 일본팬분께 진짜 제대로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오히려 너무 큰대접을 받았다.

너무 미안한데 일본말을 못하니 뭘 할수가 없는ㅜㅜ

일본팬들의 이야기, 공연이야기, 현중씨 이야기를 나눴는데

눈물이 핑돌 정도로 감동적이고 놀라운 이야기가 많았다.

나라와 언어가 다른데 같은 스타를 좋아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너무 똑같아서 놀랍고 신기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보충하고

 

점심을 100% 얻어먹고 저녁은 다른분들이었지만 내가 샀다.

신세는 꼭 받은 사람에게만 갚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매번 얻어먹은 분은 한국오시면 꼭 다시 뵙기로.

그땐 한국이니까 내맘대로 해야지!ㅎㅎ

 

공연은 현중씨 예고대로 엄청난 공연이었다.

어제는 1층 오늘은 2층 이었는데

2층이라서 더 크게 노래부르고 더 크게 환호하고 더 크게 박수쳤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앞뒤옆 팬들이 나보더 더 크게 노래부르고 더 크게 환호하고 더 크게 박수쳤기 때문에

나도 질 수 없어서 더 미친듯이 공연에 빠져들었다.

 

현중씨가 그 어떤 약보다 여러 팬분들이 주시는 응원이 더 나은것 말했는데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다니...

너랑 나랑 통했어!

우린 말안해도 서로 통하는 사이인거 인증!ㅋㅋ

 

어제는 Take my hand에 눈물을 흘렸다면

오늘은 [One more time] [Wait for me] [HEAT]에 눈물이 주르륵

손으로 눈물 닦으면서도 환호하고 야광봉 흔들고 할거 다함ㅋㅋ

누가보면 진짜 이상한 모습이었을텐데...

나만그런거 아니어서 전혀 상관없었다.

 

팬으로 가득찬 공연장, 무대에서 쓰러질까봐 걱정될 정도로 노래 끝나고 숨을 몰아쉬는데 노래할땐 넘 열창! 현중씨도 자꾸 힘이 생긴다고 말할 정도로 쌩쌩하게 노래 넘 잘하고 뭣보다 정말 하나가 되어 즐긴 공연!

오늘은 아티스트, 스탭, 팬 뿐아니라 공연장 직원들, 하다못해 사이타마 지역까지 칭찬을 할 만큼 최고의 공연이었다.

 

30곡 부른 내스타, 이렇게 노래 잘해도 되나 싶을 만큼 감동의 무대를 보여줬다.

내가 현중씨에게 하고싶은말을 팬들에게 다 해줘서 더 뭉클했고...

 

이런공연을 보고 경험한 한국팬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속상했고

꼭 내년 한국투어때 원없이 놀아보리라 다짐했다.

우리도 잘 놀아봅시다!

내스타 김현중과...

 

자세한 후기는 서울 돌아가서 틈나는대로 보충할께요.

 

오늘 여러팬들과 행복한 뒷풀이를 했는데

나혼자 누리기 아까웠다.

이 마음 함께 누려야하는데 싶은

 

긴하루였는데,

뻥이 아니라 진짜 엄청난 공연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야할 것 같아서 양말도 못벗고 쓰는 후기!

 

모두 편한밤 되시고..

우린 너무 소중한 사람이니까 자신감 자존감 가지고 남 눈치보지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말도 했는데

전후 이야기 나중에 자세히 쓸께요.

 

오늘공연은 최고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