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중투어 6일차 - 히로시마~후쿠오카~서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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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11. 2.

 

나와 함께 찍은 단체사진


 

히로시마 공연이 끝나고 내스타 배웅을 하려고 공연장 앞에서 기다렸다.

한참 기다렸는데...배웅없이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들!

어두운 차안에 휴대폰 불빛만 보였는데

내스타였는지 밴드 멤버였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마쿠하리에서 제대로 인사한다고 무대인사도 안했는데

어쩌면 주차장 배웅은 안하는 것이 당연했던 것!

 

공연장에서 버스타고 히로시마역으로 이동해야했다.

한국에서 온 팬들과 합류해 히로시마에서 신칸센 타고 후쿠오카로 가서 그곳에서 숙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팬들은 하루종일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히로시마역에서 식사하고 싶었는데...

공연만 3시간5분, 배웅한다고 기다린 시간, 버스탄다고 기다린 시간 덕분에 이미 너무 늦어져 있었고 나는 신칸센 표도 따로 구매해야해서 식사를 하기엔 시간이 여유없는 상황

그래서 편의점에서 대강 먹을 것을 사고 기차안에서 먹기로 했다.

 

한시간만에 히로시마에서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도착했고

긴 여정의 끝! 숙소에 무사히 들어왔다.

아주 맘에드는 방이어서 편하게 짐풀고 수다 삼매경!

 

그런데 트윗에 현중이 공연후 부축을 받으며 들어갔다며 걱정하는 글에 일동 당황!

우린 뭘 본거지?

현중은 키스키스 노래가 끝나고 인사하면서 하트도 날려주고 손흔들어주면서 뒷걸음질 치며 퇴장하는 바람에 무대앞쪽에 기다리던 스탭쪽으로 갔는데 그 스탭이 현중씨를 통로쪽으로 안내했을 뿐이다.

내자리가 무대를 바라보고 오른쪽이어서 왼쪽으로 퇴장하는 내스타 김현중을 끝까지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왜 이런 말이 나온거지?

잘 들어가는걸 봤는데 내가 못 본 무엇가가 있었나?

우리 일행이 공연장에서 가장 늦게나왔는데?

 

내스타 김현중의 컨디션이 좋지않다고 본인도 말했고 은총씨도 말해서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시간 넘는 공연을 해냈고 더구나 최고로 멋진 공연을 끝냈다.

공연이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에 대한 환호가 이어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건강 걱정을 해서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본 김현중은 에너지를 1도 남기지않고 공연에 다 쏟아부었고

모두가 감동 환호했고 감격했다.

당연히 힘들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젊은 내스타라서 하루이틀 푹쉬면 괜찮을꺼라 생각한다.

 

내가 본 [김현중 2018 JAPAN TOUR 함께 Take my hand]는 진짜 최고의 공연이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매공연 최고였다.

가수가 공연으로 줄 수있는 모든 감동과 재미을 줬다고 생각한다.

 

함께 공연을 본 팬은 내스타 김현중이 무대위에서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것이 보여서 본인도 충만은 기본이고 너무 기뻤다고 했고

난 내가 너무 행복한 공연이었다.

내가 보고싶고 듣고싶은 김현중의 노래 춤 열정 의지 미소 희열 고민까지 모두 볼 수 있었고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을 내스타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걱정마세요. 난 힘들어도 힘내고 있어요. 날 사랑해주는 팬들을 가수로서 배우로서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저도 행복합니다. 팬들을 위해 더 건강해지고 싶고 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팬여러분들도 저에게 한분한분 모두 소중한 분이시니까 더 건강하시고 남 눈치보지말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세요."라고 내 손잡고 차분하게 말해준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공연이었다.

물론 그런적 없다.

내스타는 무대에서 공연을 했고 난 열광하며 공연을 즐겼을 뿐인데 공연 끝나고 분명 그런 느낌이 들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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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숙소에서

팬들이랑 같이 공연의 흥분을 함께 나눴고

드라마 끝나자마자 다운받아서 다같이 봤다.

쉽게 잠들 수없어서 새벽3시에 겨우 불을 껐다.

 

지금, 후쿠오카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다.

6일간의 여행이 꿈같다.

내가 본 공연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다른팬들 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못본 공연도 최고였다고 한다.ㅋㅋ

투어의 모든 공연이 공연마다 다른 느낌, 다른 의미로 최고 였다고 생각한다.

공연은 아티스트의 컨디션, 감정, 공연장의 조건, 그날온 팬들 구성등 다양한 변수가 함께 어우러져 같지만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데 매공연 다른 세트리스트로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성장을 보여준 내스타는 투어 내내 공연을 완성시켜나간 것 같다.

 

길게 썼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스타 김현중과 GEMINI 밴드. 헤네치아 최고+최고!!!

마쿠하리까지 잘 마무리하길 응원합니다.

 

6일의 투어일정이 너무 행복했지만

피곤한 것도 사실이다.

40여일의 투어를 소화중인 내스타와 모든 팀원들이 얼마나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지 아주 조금은 알것도 같다.

힘내시고 잘 마무리하시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