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9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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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11. 22.




"당신 누구야?" "안녕? 나 신이야. 야 긴장풀어." "딱"

준우가 시간을 멈췄으나 신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으하하하 야, 시간이라는게 인간들에겐 절대적이긴 한데 나 아까 그랬잖아 나 신이라니까"



"아, 이거네. 이것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야. 미안한데 아무래도 오늘은 그냥 가야겠다. 너보다 먼저 만날 사람이 있을 것 같거든"




"진정해."




"버틸만 해?" "야 내가 묻는 말에 대답 좀 해봐. 너 그 능력 언제부터 쓰기 시작한거니?"



"그쪽이 상관할 바 아닌 것 같은데" "그쪽? 너 뒤에 누구있니? 어? 끝까지 그럴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오늘은 여기까지. 곧 또 보게 될꺼니까. 기개 잃으면 안 돼."



준우가 이 시대에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하는 신

그렇다면 신은 원래 준우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

신은 명운을 불러 근신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시간 능력자를 잡아오라고 명한다. 그럼 팔찌를 준다고...

다만 팔찌를 가져가고 난 다음에 생기는 문제는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하는 신

시간 능력자 잡기 전에 그 옆에 여자애 먼저 잡아오라고...



"명 받들겠습니다."



"무슨 일 있어요? 안색 안 좋아보이는데" "네?"



"아니요. 생각할 게 좀 있어서요."



"그러고보니 지하방도 그렇고 인섭이도 그렇고 진짜 우리가 모르는 세상이 있긴 있나봐요."



선아의 말에 신을 떠올리는 준우



"우리 차례에요. 들어가요." "아, 네"



"저기 이거"



"이게 뭐예요?" "이거 저번에 보고싶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일단 1부 정도?"



"아, 네"




자신의 원고에 시큰둥한 준우 반응에 엄청 서운한 선아



"아, 101호는 나머지 사람들 한테 어떻게 다 설명 한대요?"라는 질문에 "몰라요. 지가 알아서 하겠지" 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선아.




"속 안좋아요? 물이라도 사올까요?" "됐어요. 건너편 편의점 가서 약 좀 살테니까 먼저 가세요."



"아, 그래도" "신경쓰지 말고 먼저 가세요. 그쪽이 빨리 가야 내 속이 내려갈 것 같으니까"




"이건 제가 가져갈께요. 없던 일로 하시죠."





선아 반응에 몹시 당황하는 준우



다급한 상황이라 특별한 능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인섭, 능력을 경험했던 빌라 식구들이라 인섭이 당황할 정도로 모두 잘 이해해 준다.



"그래, 경주가서 뭐 좀 알아냈냐?" "아뇨. 별 다른 건 없었어요."

"그래? 괜히 헛고생했네? 야, 참. 선물은? 너 임마, 설마 빈손으로 온 거 아니지?"



"이 팔찌, 아무래도 나만 궁금한게 아닌 것 같아요." "갑자기 또 뭔소리야?"




"어제 집에 누가 찾아왔었어요." "아니, 누가?" "왜 말을 안해? 어제 누가 왔다갔는데?"



"아니예요. 뭐 더 알아보신 건 없죠?" "없어. 임마" "그럼 전 이만 가볼께요." "벌써? 선물은?"




"저기, 그리고, 혹시 제가 여기 다시 못오면" "너 무슨 일 있냐?"



"아니요."




"약주 좀 줄이세요."



준우가 걱정스러웠던 장물아비는 신을 찾아간다.

"팔찌, 그리고 그 둘. 도대체 이제와서 또 어쩌시려는 겁니까?'




대문 앞에서 선아를 만난 준우 "어디가요?"

마음 상한 선아는 말없이 인섭과 수경을 만나러 아지트로 간다.



대문 안으로 들어가는 준우



선아와 인섭을 뒤따라가는 명운




뒤늦게 합석한 준우



수경이에게 첫 인사를 하는 준우 "지하방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여긴 웬일이예요?" 라고 묻는 인섭에게




"그게, 산책하다가 집주인 따라왔습니다."라고 어색하게 둘러대는 준우



"깔 때는 언제고, 밀당이야 뭐야?"



준우 보여주려고 정성껏 준비해 간 원고에 시큰둥해 서운했던 선아의 주정, 당황하는 준우




"제가 그랬어요?" 이제서야 선아가 왜 화가났는지 이해하게 된 준우

굉장히 "쪽 팔린다"는 선아가 귀여운 준우다.



널부러진 선아를 책임지고 데려다 주라고 열쇠를 던지고 가는 인섭



술주정하는 선아를 업고 가는 것이 쉽지 않은 준우






"신이라는 자가 보낸 거 맞죠?"



"아까부터 왜 이렇게 우릴 따라오는 겁니까?"







"왜? 뭐가 생각대로 잘 안되나봐?"

위기의 순간 신의 하수인들에게 쫒기던 인섭이 나타나 순간이동을 돕는다.



"이렇게 문을 열어두면 당분간은 못 따라 올 거예요."



"여기도 금방 들통 날텐데, 빨리 가야되는데"



"아니, 이 상황에 잠이 오나?"



"그러게요.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줄도 모르고 잠만 잘 자네요. 집주인은"

"집주인 아니고 김선아. 언제까지 그렇게 부를꺼예요?"



"네 앞으로는 그렇게 부를께요."



"101호도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죠?" "보면 몰라요?"



"저도 그렇습니다." "알아요. 그러니까 저것들이 그렇게 쫒아오는 거지"



"저들에 대해서 알아요?" "아버지가 저들에게 돌아가셨어요. 그쪽도 조심해요. 저들에게 노출되면 흔적도 없이 세상에서 사라져요."



"그런데 선아씨를 그들이 데려가려고 했어요. 왜그럴까요?" "얘를? 아니 뭐할라고?"






"지금 혼자 나가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어제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아니예요. 괜찮아요."

'아니요. 제가 안 괜찮아서,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네"





"아 그리고 그날, 집주인 아니 선아씨 한테 소설 받았을 때 시큰둥했던 게 아니라 너무 좋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시잖아요? 저 아직 이런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걱정하지 마세요. 저 절대로 그런거 맘에 담아두고 그런 스타일 아니예요."




"돌아가서 꼭 읽어볼께요.



"그런데 어제 그 상황에, 잠이 와요?" "어제 무슨 일 있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죠! 민폐녀야. 아무튼 지금 이 각박한 순간에 두사람 그렇게 꽁냥꽁냥 할 시간 아닌 것 같은데. 일단 해장부터 합시다."





"이제, 어떻게?" "몰라요. 난 이제 내 갈 길 갈겁니다. 선아 너는, 그쪽이 지켜요. 어디갈 때 능력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나, 뭐, 왜, 나 괜찮은데"



"왜들 이러십니까? 화장실 정도는 저 혼자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명운, 인섭이 명운을 맡고 준우가 선아와 함께 도망간다.




"아니, 잠깐 잠깐만. 근데 우리 도대체 왜 도망가는거예요?" "우리 지금 쫒기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설명할 시간이 어딨어? 빨리 빨리 이쪽으로"



"거 참, 적당히 좀 합시다." "참 성가신 놈이군. 니가 먼저 가는 게 소원이라면 내 그렇게 해줄께."

"아버지" "아버지 살아있었구나. 나 아버지 너무 보고 싶었어.



명운의 흐릿한 기억 속 아들



"아버지"



명운과 인섭이 만난 사실을 알게 된 신은 명운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는 사실에 자신의 능력빨이 다 된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어두워질 때까지 도망 다닌 준우와 선아

"아니 왜 말도 안해주고, 다리 아파 죽겠는데"



"선아씨"




"여기서 부터는 혼자가요." "지하방은요?"



"이제 각자 갈 길 가자구요." "그럼 나 여기까지 왜 따라온거예요?"



"설명 한마디 없이 여기까지 끌고 왔으면서 이제부터 혼자 가라고?"



"당신 귀찮다고"






"귀찮다고? 이제와서? 나는 준우씨가 잘해줘서 당신이 좋아서 여기까지 따라 온 건데 이제와서 귀찮다구요? 그럼 여태까지 왜 나 헷갈리게 한 건데?"




"나 때문에 당신 위험하다고?"




"그 사람들 나 같은 사람 소멸시키는 자들이예요. 내 능력으론 당신을 지킬 수가 없어. 가요."





"가지 마요."



"가지 마요. 같이 가요."





"한번도 내 시간 속에 들어온 걸 후회한 적 없어요?"

"한번도 후회한 적 없어요. 지하방"










+


에필로그


"내가 그랬어. 내가. 시간이 지나서 계획대로 내 뜻한 바가 이뤄지면 그때가서 모든 걸 다 얘기해 주겠네. 그러니까 조금만 더 시간을 주면 안되겠나?"

"죄송합니다. 선배님. 과거의 약속을 먼저 지키지 않으신 건 선배님 이십니다. 이제 제 방식대로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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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에게 무슨 사연이 있길래 신은 선아에게 할 얘기가 길다는 것일까?

전직 신인 장물아비가 신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 당했다. 준우와 선아는 어떻게 될까?


오늘 10회 무조건 본방사수다.


뭐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