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10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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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18. 11. 23.


"아예 나 기억 못하는구나. 근데 아버지 그동안 어디있었던 거야?"



명운은 어렴풋한 기억을 그림으로 그려두었는데 어린 아들의 사진과 같다.

신의 사자가 되면서 지워진 기억 중 일부를 기억하고 있었던 명운이다.



어린 인섭과 아픈 아내와 함께 살던 시절. 힘들지만 행복했던 명운



"아픈 아내 병 간호하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아픈 아내가 있는 게 아내 먼저 보낸 나보단 낫다는 생각에 부럽다니까 그러니까 어깨 축 쳐진 모습 보이지 말고 힘내. 월세는 형편 될 때 주면 되는거니까 나야 뭐 맨날 가만히 앉아 돈만 받아가는 입장인데 그거 하나 못봐주겠나?" "감사합니다"

비록 월세는 못내는 형편이었지만 선아 아빠의 따뜻한 위로에 힘을 얻기도 했다.



어린시절 선아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한테 월세 못낸다고 빌더라"

"집세 낼 돈도 없는 집에 장난감은 무슨... 그냥 참아라. 가난하면 원래 뭐든 맘대로 안되는 거야. "

선아 아빠는 그런 선아를 따끔하게 야단치고 인섭을 달래주셨다.



"형수도 오늘 낼 하는 판국에...그러지 말고 형, 이번 한번만 한번만 마지막으로" "아니 난 더이상 관심없어." "왜 넌데? 왜 내가 아니고 넌데?"

"니 꼬임에 빠져 이 능력을 쓴 후로 내 능력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 꿈을 매일 같이 꾸면서 단 한순간도 쉽게 잠을 들 수가 없어. 그래 제발 부탁이다. 가지고 갈 수 있으면 가지고 가.



명운이 능력을 사용할 때 마다 신의 사자 준우가 그를 감시한다.




선아가 갖고 노는 자동차가 부러운 인섭



명운에게 거절당한 후 삼촌은 인섭이 갖고 싶었던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엄마 병 충분히 고칠 수 있어. 인섭이가 삼촌을 한번만 도와주면 되는데. 아버지 한텐 비밀로 하고"



삼촌에게 받은 장난감 때문에 명운에게 야단 맞은 인섭 "삼촌이 사주는 건 먹지도 받지도 말라 그랬지"

"그래도 삼촌은 진심으로 엄마도 걱정하고 진짜로 장난감도 사줬다고요. 아버지는 언제나 말 뿐이지 진짜로는 못 사주잖아요. 아버지는 능력이 반칙이라지만 난 반칙을 써서 라도 엄마 아부지랑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상태가 나빠진 아내 "환자분은 우선적으로 장기입원과 지속적인 치료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네 어떻게든 치료비를 구해보겠습니다."



인섭은 엄마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삼촌을 찾아간다.



며칠 후, 학교에 가지 않은 인섭. 밤늦도록 집에 오지 않자 명운은 능력을 사용해 인섭을 찾아 나선다.



장난감 가게로 찾으러 온 명운





능력을 사용하는 명운을 뒤따르는 신의 사자 준우



지금의 준우는 신의 사자가 된 명운에게 쫒기는 신세



하루 종일 도망다니던 선아는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졸고 있다.




준우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선아



주머니 속 팔찌를 꺼내보는 준우



선아 앞에서 반짝이는 팔찌



선아의 꿈



화들짝 놀라 깨어나는 선아



"이거 왜 이러는 거예요?"

준우는 신이 팔찌를 보며 "이것 때문에 이 사단이 난거야" 했던 것과 장물아비가 팔찌를 보며 당황해 하던 모습을 떠올린다.



"팔찌에요. 그냥 팔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오래 안된 것도 아닌, 솜씨 좋은 이가 만든 것도 아니라서 값도 그저 그런 별 볼일 없는 팔찌예요. 그런데 이 팔찌가 주인을 찾았나 보네요."



"가 볼 때가 있어요." "어디로" "꽤 안전한 곳이예요. 가요"



"야 이놈아 시간이 몇신데 이 시간에, 여자를" "안녕하세요?"




"야 니가 그렇게 얘기하던 집주인?"




"손님, 계속 세워둘 거예요?" "아이 그럴리가. 들어와요. 환영입니다."



"여기 앉아요." "여기가 지하방, 아니 준우씨 진짜 작업실 이었네요."



"네, 전 집주인 가게예요. 여기서 잠깐 쉬어요. 그래도 여긴 다른 곳보다는 안전할 거예요."



"저기 근데 준우씨 우리 쫒아오던 그사람 누군지 아직 말 안해줬는데, 누군데 우릴 그렇게 죽일 듯이 쫒아오는거예요?"



"자 한잔씩들 하자고. 짠" "어이구 니 녀석에 웬일이냐 원샷을 다하고? 야 근데 널 쫒아온다는 그놈이 누구야? 뭐 아는 놈이냐?"



"그러니까 누구예요? 그리고 또 나는 누구예요? 이제 그만 알려주세요. 내가 누군지?"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명 받들겠습니다."




삼촌과 그 일당은 인섭의 능력을 이용해 박물관의 유물을 도둑질한다.



"인제 이걸로 엄마병 고칠 수 있어. 괜찮아 인섭아. 너 보물찾기 알지? 이런건 결국엔 마지막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야. 이건 모두 내꺼고 니꺼야."



"이게 왜 니꺼야? 내꺼지." "원래 이러려고 했어" "애도 죽일까?"

"저 보물을 왜죽여? 저 꼬맹이만 있으면 이젠 우린 왕릉이든 은행이든 하이패스야."



"고작 조카 데려다가 한다는 게 도둑질이냐?"



명운이 능력을 발휘해 공간이동을 했지만 총에 맞았다.



"다시는 내 앞에 그리고 우리 인섭이 앞에 나타나지 마라. 부탁이다."




"난 이제 형이고 조카고 아무도 없는거야. 그러니까 이거 가지고 가서 니 부인이나 고쳐. 괜히 죄 없는 애 엄마없이 키우지 말고."






명운과 인섭이 집에 돌아오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신의 사자 준우

준우를 본 명운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인섭을 방으로 들여보낸다.



"그렇게 아버지 사라지고 며칠 있다가 엄마는 죽었고 다행히 마음씨 착한 집주인 덕분에 나는 아직 여기 살고 있고 그렇게 된 거예요."

"열심히 설명했는데 미안해. 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아무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왜 나만 이렇게 기억하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 기억 덕분에 아버지 알아보니 됐어요. 나는"

"위험해. 지금 당장 여길 빠져나가"





명운은 인섭을 구하고 신의 하수인들을 상대한다. 바로 신에게 소환된 명운



"기억을 돌려주신다면 당신이 원하는 뜻대로 움직이겠습니다."

"내가 니 기억 돌려준다고 치자 그럼 니가 니 손으로 니 아들이란 놈 잡아올 수 있어?"



"니가 선택한 거야. 그리고 너 스스로 기억을 잃었어."




"더 이상 기회는 없는겁니까?"



"기회는 가졌을 때 지켰어야지."



"잘못했어요. 다시는 도둑질 안할께요. 그리고 이것도 돌려드릴께요."






인섭이 떨어뜨린 팔찌에 신의 사자 준우는 잊었던 괴로운 기억이 떠오른다.



"인섭아 아버지 말 잘 들어. 이제부터 능력같은 거 쓰지 말고 평범하게 살아야 돼. 알았지? 아버지가 미안해." "싫어. 아무 데도 안 갈 거야"









"아부지. 엉 엉 엉"

신의 사자 준우는 명운을 인섭이 보는 앞에서 소멸시킨다.





신의 사자 준우는 인섭까지 소멸 시키려 한다.



그 순간 시간을 멈춘 신



"모든 것이 기억 난거냐?"



"고통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 건지 다시 또 얼마나 참아야 하는 겁니까?"



"힘들면 안해도 된다. 이 모든 선택은 니가 한거야. 그 오랜 시간을 버티겠다고 한 것도, 또 내 밑에서 일 하겠다고 한 것도, 모두 너의 선택이었어. 자, 이제 정말 곧이다. 너 어떡할래?"





"다시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그랬군요. 그래서 언제부터였는지도 모르고 여기에 계속 살고 있었네요. 뭐 하나만 더 물을께요."



"저는 왜 계속 기억을 지워달라고 한거죠?



"이 아가씨를 만나려고"




"팔찌가 바로 신의 배려야. 두사람의 인연을 다시 이어주게 하려는 선물인 반면에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저주이기도 하지. 내가 얘기해 줄 수 있는 사실은 여기까지. 그 이전의 두사람의 인연을 다시 떠올리고 말지는 바로 두사람의 선택에 달렸어.






"내가 묻잖아. 니 아들놈 니가 잡아올 수 있냐고?" "부탁을 들어주신다면 제가 잡아오겠습니다."



"저 처럼 사자로 살게 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부탁을 들어주신다면 모든 걸 다 잊고 새롭게 살겠습니다."

"신과의 약속이 어떤 건지 니가 더 잘 알꺼야. 나 지킬꺼니까 너도 지켜라."



"다 알고 계셨지 않습니까? 저럴줄"

"누가 그러는데 이게 바로 신의 배려란다."


+


에필로그



"아버지. 아버지가 세상에서 사라졌어도 아무도 아버지를 몰라도 나 기억하고 있어요. 끝까지 기억할꺼예요."




이때부터 선아는 착해졌나보다.



준우는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신의 사자가 되었고

준우가 괴로워 하는 기억은 선아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남은 2회는 준우의 아픈 기억이 왜 생겼는지 또 두사람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런지 남은 듯...


어느덧 10회까지 왔다.

벌써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