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현중 PRISM TIME RED planet - 현중토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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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이야기

2021. 5. 2.

1. What are We fighting for

2. Green Light

3. 물구나무

 

안녕하세요? 헤네치아 여러분 김현중입니다.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오늘 오프닝 What are We fighting for부터 Green Light 그리고 물구나무까지

오늘 전체적으로 여러분들 오랜만에 만나뵙는데, 조금 더 성숙된 음악을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준비했어요.

그래 보이죠?

벌써부터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어요.

파이팅, Dear Boy 등등

어쨌든 전 세계 곳곳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에 계신 팬 여러분들 그리고 남미, 북미, 아시아에 계신 모든 팬 여러분, 유럽에 계신 그리고 러시아, 모든 팬 여러분들의 댓글이 쭉쭉 올라오고 있어요.

한 분 한 분 다 대답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 PRISM TIME이죠.

자꾸 프리즌 브레이크래. 프리즌 브레이크를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가지고

어쨌든 이번 PRISM TIME은요 7개월간 시리즈로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예요.

그리고 5월에 있을 6월에 있을 그리고 마지막 11월에 있을 Purple 까지요.

정말 다양하게 음악적인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하니까요 여러분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요.

오늘 공연 끝나고 집에 가시면, 아니 집에 가시면이 아니라 집에 계시죠? 친구한테 문자를 해서 오늘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있는데 이런 공연을 했어. 오늘은 아쉽지만 나랑 같이 Yellow를 한번 보러 가자. 뭐 이렇게... 알았죠? ㅎㅎ

RED 이번 공연 RED의 주제는요 환경파괴 그리고 기후 문제 팬더믹 그리고 우리가 지구에 보내는 빨간 메시지 같은 거다. 해서 RED planet이라는 타이틀을 한번 지었어요.

계속해서 다음 노래를 이어갈 건데요. 다음에는

잠시만요 제가 기타를 바꿔야 되거든요. 그 대신 오랜만에 은총이 형이랑 얘기 좀 하고 계세요.

 

은총 :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제미니 밴드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김은총이라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어요. 영어로 인사 한번 해주세요.

현중 : 영어로요? 저도요? 준형 씨 영어로 인사 한번 해주시죠.

준형 : (영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는 현중과 제미니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공연을 봐주시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중 : 서현 씨가 일본어로 해 주실 거예요.

서현 : (일어로) 안녕하세요. 현중 씨와 오랜만에 PRISM TIME 콘서트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7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공연을 진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쭉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중 : anyway I Love You Gracias Tiamo 愛してる(아이시떼루) 我爱你(워아이니) Je t'aime(쥬뗌므) 뭐 이런 겁니다.

공연 시작인데 이런 쓸데없는 소리를 시작해서 죄송하고요.

다음에는 우리가 마음속에 있던 답답함들 있잖아요. 사람들이 너무 침체되어 있는데 이곡 한곡에 모두가 자기 울분 한번 떨쳐 보내자 고요. 다음 곡이에요. so what

 

4. So What

5. I'm a Million

6. Bark Matic

7. Your Story

 

이번 PRISM TIME의 Your Story였습니다. PRISM TIME에서만 볼 수 있는 그런 색다른 버전의 Your Story였던 것 같아요.

그죠? 어땠어요?

팬 여러분들의 메시지가 올라오는데 '너무 좋다' '좋아요' 뭐 이런 게 많이 올라오네요.

잘 보고 계시죠? 팬 여러분들은 항상 좋은 말씀밖에 안 해주시니까 ㅎㅎ

어때요? 앞으로 작년, 글쎄요. 

오늘 2021년 처음 콘서트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긴장하긴 했었는데, 준비도 많이 하고, 막상 또 공연하니까 긴장이 안돼요. 더 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개인의 자뻑일 수도 있지만 ㅎㅎ

'너무 좋은데 너무 슬퍼요'라고 해 주시네요.

맞아요. 세계의 팬더믹 상태로 인해서 우리가 못 본 지도 1년도 넘고, 1년반째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디지털 문화에 감사하거나 고맙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또 이렇게 전파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니까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게 어떻게 전 세계로 송출되는 건가 라는 반신반의 그런 생각도 갖고 있고요.

어쨌든 우리가 이 전 세계적인 악몽에서 빨리 우리 스스로가 이겨내서 우리가 마주 보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써주시는 댓글 모니터로 느끼는 글들 다 느껴지고 있어요.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여러분들의 목소리처럼 다 들리니까요. 계속해서 응원 메시지 보내주세요. 

계속해서... 뭐 이렇게 빠른 거 같죠? 오늘 조금 릴랙스 하게 갈게요.

(기침) 아 지금 물먹다 사레들려서

요즘 기침하면 먼저 사과부터 해야 되는 상황, 좀 슬퍼요.

나도 지금 자동으로, 이건 사레인데, 사레였습니다.

기타를 많이 쳐주니까 좋은가? 팬 여러분들 좋겠죠? 그죠?

여러분들께 다음에 불러드릴 노래는 정말 제가 소원하는 것 중 하나예요.

빨리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빨리 기적이 일어나서 우리가 기적같이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그죠? 그래야지 우리가 보지 않겠습니까. 

계속해서 기적 같은 노래 들려드릴게요.  You Are a Miracle

 

8. You Are a Miracle

 

You Are a Miracle이었습니다. 이 노래를 하면서 뭔가 짠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그죠?

우리가 항상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멤버들끼리 다 같이 기도를 하고 올라오는데요. 

오늘은 우리가 전 세계에 계신 헤네치아 여러분들 그리고 이걸 시청해 주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에너지를 달라고 바람을 빌었던 것 같아요.

글쎄요. 그런 기적들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ㅎㅎ

하지만 계속해서 점점 미궁으로 빠지는 ㅎㅎ

오늘 RED 공연에는 여러분에게 진짜 희망을 많이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 1년 4개월 많게는 1년 6개월 더 많게는 1년 10개월 전 세계에 계신 팬 여러분들을 못 봤는데요.

하긴 1년 10개월 못 보고 애환이랄 것 까진 없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슬프고 아팠던 모든 것들을 좀 옆에서 위로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런 세트리스트를 하게 되었어요.

계속해서 읽어드릴게요.

당신을 사랑해요. 기존에 감사합니다. 기존? 오타가 났나 봐요.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한국인, 아~좋네요. 역사상 ㅎㅎ 위인전 나올 것 같은 ㅎㅎ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에 101명으로 추가된 느낌이네요.

제가 별거 아니지만 말 한마디 하자면 사실 저도 이 코로나를 이겨내기가 참 힘들었어요.

여러분들에 비할 건 아니지만 매일이 우울하고 매일이 슬프고 지인이 아프고 뉴스에서는 항상 나쁜 기사만 나오고 사람들이 각박해지고 화도 쉽게 내고 이런 세상에서 살다보니까 내 자신 자체가 더 이기적이게 되고 나도 같이 휩쓸려서 아니면 어쩜 내가 선봉에 서서 나쁜 인간이 되고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제가 고쳐 먹어요. 나 오늘 안 되겠다. 나 오늘 더 바르게 살아야지. 더 사랑을 줘야지.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다 어느 날 이 노래를 들었는데 이 노래가 분명, 이 가사 자체적으로 내가 나를 위해서, 2021년에 힘들 나를 위해서 이 노래가 미리 나왔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여러분들도 이 노래 가사의 의미처럼 모든 것에 영원한 건 없어요. 그죠?

여러분들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아직 많이 남았거나, 이런 소리하면 슬플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세상에는 영원한 건 없어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고 후회 없이 후회없이 누군가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는 저의 단비 같은 곡입니다. Oasis

 

9. Oasis

 

Oasis 잘 듣고 왔습니다. Oasis 어땠어요?

저도 이번 공연 내내 Oasis 연습 굉장히 많이 했거든요. 근데 꼭 이번 Oasis가 가슴에 많이 와 닿았던 것 같아요. 그죠?

 

너무 길어서...

다음 이야기는 현중 토크 2(blog.daum.net/iyh68/3242)로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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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을 보면서 김현중은 참 노력을 많이 하는 아티스트구나 라는 생각을 또한번 했습니다.

CD랑 똑같이 부르는 것이 가수에게는 훨씬 쉽고 편한데

김현중은 매 공연마다 새롭게 편곡을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이것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때문에 김현중 공연은 꼭 봐야한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공연만을 위한 노래가 있으니까요.

딱 그날 그 무대에서만 부르는 그 곡을 공연에서 직접 볼 때 그 느낌을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모니터를 뚫고 그 공연장 속으로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느꼈다면 더더더 깊이 와 닿았을 것이 분명하니까요.

 

7번의 공연마다 다른 곡으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보고 싶다는 그의 바람대로 7회의 PRISM TIME이 다 끝나고 나면

가수 김현중은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첫 무대였던 RED 공연에서도 이미 1년 2개월 전보다 더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공연을 보고 다시 녹화된 공연 영상을 보면서 그의 노래를 다시 듣고 그의 말을 다시 기록하면서

더더더 그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좋은 아티스트이고 성실하고 노력하는 가수이며 정말 전 세계 헤네치아 팬들에게 다 퍼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뭉클했습니다.

공연 하루가 지나 더 감동이 밀려옵니다.

내 가수 내 스타 김현중의 변화와 성장을 응원합니다.

 

이 글은 언젠가 2021년 5월 1일을 기억하고 싶은 저를 위해 기록하였습니다.

더불어 어제 공연을 보신 국내외 팬분들이 현중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차분히 다시 보고 싶으실 때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