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감격시대]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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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격시대

2014. 3. 22.


"간밤에 방삼통에서 죽어나간 사람이 열은 넘는다던데 지켜주지 못하는 주인이 무슨 주인의 자격이 있겠느냐? 당연히 물러나야지." "그럼 제가 어떡해해야 합니까?" "정재화를 베어라"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 들어나 봅시다." 

"나와 손을 잡으면 클럽 상하이 탈세 장부는 없었던 일로 덮어줄 수 있다. 그리고 오픈하면서 받은 대출금도 유예시켜주지." "고작 그정도로 날 꼬실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으면 당신 날 너무 띄엄띄엄 본 거야."

"정재화, 방삼통 사람들 목숨조차도 구하지 못하는 주제에 아직도 니가 설 곳이 있다고 생각하나? 니가 다시 방삼통사람들에게 신정태 이상으로 신망을 얻고 싶다면 지금과는 다른 힘이 필요하다." 

"우리 일국회의 카지노 지분 10%를 너에게 주지. 클럽상하이 이익금 따위에 비하면 아주 엄청난 금액이지."

"우선 지금 날라오는 황방의 칼을 막고 우리와 연합을 하는거다. 황방을 혼자힘으로 칠 수있다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내 제안을 받아라. 그럼 넌 오랫동안 이곳 클럽상하이와 방삼통의 주인으로 남을 수 있다"

"내가 장담하지. 넌 이제 곧 신정태 손에 의해 제껴질꺼다. 그것도 널 지켜봤던 수많은 방삼통 사람들 앞에서 아주 처참하게 비루하게 죽어가겠지. 아 구경꾼중엔 선우진이란 여자도 있겠군."



"대답해라. 정재화를 베라했다." "제가 모시던 분입니다." 

"오늘 이순간부턴 아니야. 방삼통에 새주인이 아닌 이상 이 학살을 멈출자가 없어보이는구나 마지막으로 얘기하겠다. 정재화 그놈을 제껴라" 



"옥련아" " 정태야" "신정태 나 잘살고 있을테니까 걱정말고 니일봐. 알았지?" " 알았어"



"클럽 상하이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군. 모두 일국회로 간다. 가서 너희의 죄를 묻겠다."



"무슨 좋은 일 있으십니까?" "좋은 일 있었지. 아까 정보국장이 찾아와서 지랑 손을 잡자고 제안을 하더라" "아오끼말입니까?" " 조계 정보국장이 찾아와서 지랑 거래하자고 제안까지하고...클럽 상하이 관리자가 좋긴 좋은 자리다." "그놈이 무슨 거래를 제안합니까?" "지랑 손잡고 황방 깨자는데?" 



"정태야 너 갔던 일은 잘 됐냐? 황방이 무슨 잔대가리를 부리는지 알아봤어?" "형님 황방깨버립시다. 이대로 끌려가다간 어차피 우리 모두 죽습니다." "황방잘못건드렸다간 우린 물론이고 방삼통 전체가 작살난다는거 몰라?" "아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더이상 황방 하는대로 놔두면 안됩니다. 잘못건드려서도 안되고 제대로 건드려서 끝을 봐야죠. 방삼통 사람들 보호하고 제 아버지 복수하려면 지금 움직여야 합니다."



"안돼. 넌 내가 가라면 가고 내가 멈추라면 멈추는거야. 알겠어?"

"형님 죄송합니다. 제가 형님 제껴야할지도 모릅니다."



"야 이새끼야 정재화 니가 무슨 방삼통 주인이야? 주민들 목숨도 못지키면서 니가 무슨 주인이야?"

"규찰은 잘 지키고 있냐?" "클럽상하이 운영하랴 규찰서랴 애들이 피곤해 죽을라캅니다."

"방삼통 사람들 또 죽어나가는 꼴 보기싫으면 죽어도 서라"



"가야 지난 한달동안 너는 무엇을 한것이냐? 클럽상하이와 방삼통을 장악해도 부족할 판에 대체 무엇에 정신이 팔려서 상하이매 아들놈이 일국회 안방을 드나들게 하고 정부국에 불까지 질렀단 말이냐?"

"그 조선인을 사랑해서였겠지요. 조선인 신정태를 사랑해서 사랑노름에 빠져서 일국회 회훈따위는 까마득히 잊어버렸다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조선인을 사랑하면 20년전 제어머니에게 그랬던 것처럼 저를 죽이라 명하시겠습니까?"

"니가 정령 조선인놈을 사랑한 것이냐? 니가 일국회의 회훈을 어기고 조선의 사내놈을 마음에 품었건 것이냐?"

"예 품었습니다. 그러니 20년전 제 어미에게 그랬던 것처럼 명을 내려보시죠."

"신이치 베어라" "벨 수 없습니다. 전 회주님의 칼이 아닙니다. 전 히메님의 칼입니다. 잊으셨습니까? 회주님께서 저를 히메님께 주셨습니다. 저를 죽일 수 있는 사람은 히메님 한분 뿐 전 누구에게도 죽지 않습니다."

"아버님 고정하십시오. 전쟁이 코앞입니다. 가야도 신이치도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야는 일단 유폐시키시고 처벌은 나중에 내리십시오"



"너도 월급받으려고 일찍 나왔냐?" "월급이라뇨?" "정재화가 돈잔치를 벌였다. 밀린 주급에다가 30%씩 보너스를 얻혀서 방삼통사람들한테 쫙~풀었다." "돈이 없을텐데" "없긴 왜없어? 너같이 말안듣고 개기는 놈들한테나 없는거지. 미련한 놈아 아무리 니 애비가 일군 방삼통이지만 지금의 주인은 정재화야. 명분도 없는 놈이 개기기는 왜개겨?"



"인사드려라. 오늘부터 우리 클럽상하이 뒤를 봐주실 공부국 정보국장님이시다. 정태야 길게 얘기하지 말자. 니가 황방등에 엎고 클럽상하이 먹을려는거 여기 모르는 사람없으니까" 

"그렇지않습니다. 형님이 마음만 바꾸면 전 형님과 함께 갑니다. 형님이 황방 눈치나 보는게 안타까워서 그러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일국회랑 손잡기로 했다. 그게 싫으면 니가 나가"

"일국회가 어떤 곳인지 몰라서 그럽니까? 안됩니다. 방삼통은 누구의 도움없이 홀로서야 될 곳입니다." 

"안돼? 그래 안되겠다. 지금 바로 날짜 박자. 내일 오후 6시에 여기 클럽상하이에서 오케이? 신정태 넌 이시간 이후로 내 동생도 아니고 우리 식구도 아니다. 가라"



아오끼는 신정태와의 대결에서 정재화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 아카를 보낸다.



"뭐지? 이 벽과 싸우는 기분은?" "얼마나 대단한 놈이라서 가야가 마음에 품었는지 궁금했는데 니 애비 주먹보단 한수아래구나. 그 실력으로 방삼통 주인이 되겠다니 우습군. 선10수를 받아주마 그때까지 날 못쓰러뜨리면 니차례야"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아카의 기습을 당하고 성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정태는 어깨부상을 당한다.



"그자는? 싸움은 어떻게 됐습니까?" "무통인자라고 하더군요." "예 이상했습니다." "방법이 있겠죠. 그자가 정태군을 그대로 두고 간것이 분명하다면 이유는 하나, 어깨가 탈구됐어요. 수일내에 회복될게 아니예요. 내일 대결 미루십시요." "이미 알려진 일입니다. 도망칠 수 없어요." "이몸으론 절대 못이깁니다." "그래도 싸워야됩니다."

정재화는 대하식당에 맡겨두었던 발톱을 찾아오라고 치기에게 시키고...



설방주와 옥련 소소는 식사를 함께 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몽골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게되는데 옥련은 방삼통 학살 사건이 있던 날 차안에서 보았던 문신을 한 자를 발견한다.



어깨 부상을 입은 정태는 통증이 허리까지 내려와 고통스럽다. 그 와중에 정재화가 갈퀴손을 찾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방어할 방법을 모색하는데 파리노인은 동체시력 훈련으로 발톱을 피할 방법을 알려준다.






위에서 떨꾼 물방울이 맑고 큰 눈동자에 닿아 왕관을 만든다. 신정태는 반드시 이깁니다...화이팅!!!








신정태 그리고 파리노인, 광패는 밤새 동체시력 훈련을 한다.



정재화 역시 복싱으로 대결을 준비한다.



방삼통 학살 사건이 황방의 사주 의해 이뤄진 것이란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옥련과 소소는 선락을 나선다. 눈치챈 결사대는 옥련과 소소를 뒤쫒고 위기에 처한 옥련일행을 모일화와 원평이 구한다.



"형님 오늘밤은 옆에있겠습니다."걱정되냐? 내가 질까봐? 먹고 살자고 지옥의 링을 누볐다. 몹쓸짓도 많이 했고 앞으로도 많이 할꺼다. 그래도 나도 한때는 조선의 주먹이었다. 이런기분 오랫만이야. 혼자 느끼고 싶다. 들어들 가"



"가만있어요. 진통제 놔줄테니까 대결이 끝날때까지 효과가 있을진 나도 장담못해요." "왜 이걸 저한테" 

"정정당당하게 싸우라구요. 그리고 너무 심하게 싸우진 말구요. 그사람 다치면 평생 내가 뒷바라지해야될지 모르니까."



"왜그랬어? 왜그랬어?" "신정태군, 이젠 당신 손에 달려있습니다."



맑고 예쁜 눈동자를 가진 김현중이라서 동체시력 훈련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옥련이 그냥 인질로 선락에 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태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비밀도 알려주고 선락의 정보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이젠 싸우지말라고 하지않는 옥련이다.

정재화와 한편이 되어 황방을 깨고 싶었던 정태인데 아오끼의 이간질에 넘어간 정재화가 대결 날짜를 잡아버린다.

아카 때문에 정태는 어깨 부상을 당하고 정재화는 갈퀴손까지 장착했다.

모일화의 도움으로 방삼통 주민을 학살한 범인이 잡혀오고...

상하이클럽에서의 대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