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경제 익히기

jackryu 2009. 8. 11. 11:33

 

 

펌 - http://ecodemy.cafe24.com/mexport.html?PHPSESSID=abbc753a5a67114e9280135aa2b99463

 

 

 

[수출과 수입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수출의 과정 / 수입의 과정
대금결제방식에 따른 수출 분류 / 신용장 / 무역금융 /
국제수지란 

 

 

 

■ 수출의 과정

수출의 과정을 이해해 두면 수출입 기사의 이해뿐만 아니라 이 다음에 창업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간단하게 나마 수출의 과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품 카타록을 가지고 외국 바어어를 꼬시로 다닙니다. 일단 걸려 들면 처철할 정도의 아부와 말빨을 통서 계약을 이끌어 냅니다.

둘째, 계약이 성사되었다고 막 바로 제품생산에 들어가면 안 됩니다. 신용장을 받아야 합니다. 신용장은 외국바이어의 거래은행이 발행하는 보증서로서 바이어가 토길 경우 은행이 대신 물건값을 물어주겠다는 것을 약속한 쪽지입니다.

셋째, 신용장이 도착하면 본격적으로 제품생산에 들어 갑니다.

넸재, 제품생산이 완료되면 물품을 선적하고, 선박회사에서 발행해주는 선하증권을 받습니다. 선하증권은 선박화물의 소유권을 나타내는데 수입국의 항구에 도착하면 이 선하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선장은 물품을 건네 줍니다.

다섯째, 수출상은 선하증권을 가지고 자신의 거래은행을 찾아가서 선하증권과 신용장을 보여주면서 어음을 발행합니다.

{외국에 있는 바이어야 이 어음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돈을 줘라.}라고 적힌 어음을 발행합니다. 그러면 은행은 신용장이 있으니 안심하고 돈을 줍니다.

여섯째, 한국에 있는 은행은 다시 신용장과 선하증권을 수입국의 신용장 발행은행에게 제시합니다. 수입국에 있는 은행은 자신이 대금지급을 약속한 신용장을 가지고 왔으니 두말하지 않고 대금을 지급합니다.

일곱째, 수입국에 있는 은행은 다시 수입상에게 전화를 때립니다.

{어여, 선하증권이 도착했으니 돈 가지고 와서 찾아가라.} 그러면 수입상은 어음에 적힌 금액을 주고 선하증권을 찾습니다.

여듧째, 은행으로부터 받은 선하증권을 가지고 수입상은 항구로 달려 갑니다. 화물을 싣고 온 선장에게 가서 선하증권을 보여주면 선장은 {어서 오십시오. 주인님} 하고 물건을 내어 줍니다.

이렇게 해서 수출은 완결되게 됩니다. 수출! 알고 보니 별거 아니죠 ?

 

 

 

■ 수입의 과정

수입의 과정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하지만 시간도 죽일 겸, 확실히 수출과 수입을 때려 잡기 위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일단 수입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수입계약을 했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에 있는 수출업체의 입장에서는 한국의 수입상을 믿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돈 안 띵가 묵는 다는 보증서가 주어야 합니다. 바로 신용장이죠.

둘째, 한국의 수입상은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에 찾아가서 신용장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평소에 은행에 잘 보였다면 쉽게 신용장이 발급 받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밉보였다면 뺑이를 치겠지만.

셋째, 한국에 있는 은행은 수출국의 은행으로 신용장을 보냅니다.

넷째, 수출국의 업자는 신용장이 왔다는 통지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생산을 하고, 제품을 선박에 싣고 선장이 발행한 선하증권과 신용장을 들고 자신의 거래 은행에 가서 어음을 발행합니다. {한국의 수입자야! 이 어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수입금액 주라} 외국의 은행은 신용장이 있으니 안심하고 대금을 지급합니다.

다섯째, 외국의 은행은 신용장과 선하증권의 한국에 있는 은행에 제시합니다. 한국에 있는 은행은 자신이 발행한 신용장이 있으니 찍소리 한번 하지 않고 대금을 결재해 줍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의 수입상에게 삐삐를 칩니다. {어여, 선하증권 도착했다. 와서 찾아가라. 그카도 돈도 가 온네이}.

여섯째, 한국의 수입상은 돈을 가지고 은행으로 가서 대금을 지급하고 선하증권을 받습니다. 선하증권을 받으면 부산으로 달려가 화물을 찾게 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관세는 내어야 겠죠 ? 관세가 아깝다고 생각되면 밀수를 하고....

 

 

 

■ 수출의 방식 - 결제방법에 따라

국제간의 수출입에는 대금지불에 위험이 따르고 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서 신용장이라는 것이 등장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수출입업체가 장기간에 걸쳐 거래를 해왔고, 돈을 띵가 묵고 토낄 염려가 없다면 서로의 얼굴을 봐서라도 굳이 신용장을 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돈이 흘러 넘쳐서 걱정이라면 그 자리에서 현금을 주고 수출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신용장을 근거로 하는 수출입을 신용장방식, 서로 믿고 신용장 없이하는 수출입을 추심방식수출입이라고 하고, 현금 박치기를 하는 수출입을 송금방식수출입이라고 부릅니다.

 

 

 

■ 신용장

신용장은 보증서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마이클 작슨에게 안경을 수출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안경 값을 띵가 묵고 날아 벌이면 큰일입니다. 초잡하게 안경 값을 받으러 미국까지 날아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때 등장하는 것이 신용장입니다. 즉, 미국의 은행이 보증서를 서 주는 것입니다.

{다음에 이 증서를 가지고 오면, 마이클 잭슨이 안경 값을 띵가 묵고 토끼더라도 우리은행이 대신 안경 값을 물어 주겠다.}

미국의 은행은 한국에 있는 거래은행에 신용장을 보냅니다. 그러면 한국에 있는 거래은행은 신용장이 도착 했다는 사실을 해당 기업에 알려 줍니다. 이제, 한국의 기업은 보증서를 받았으니까 안심하고 수출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때 이 보증서를 마이클 잭슨의 입장에서는 수입 신용장이라고 합니다. 또, 이 보증서를 우리 나라의 수출업체에서는 수출신용장이라고 합니다. 수입신용장과 수출 신용장은 보는 입장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IMF초기에 심심찮게 나왔던 『수입신용장 개설이 되지 않아 원자재 비상』이라는 기사는 무슨 뜻일까요 ?

우리 나라는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외국에서 수입 해야 합니다. 수입을 하기 위해서는 신용장을 은행에서 만들어 주어야 외국의 업체가 우리 나라에 수출을 합니다. 그런데 은행의 입장에서는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기업을 위해서 섣불리 보증을 쓴다는 것이 상당히 위험한 짓입니다. 그래서 신용장을 잘 써 주지 않습니다. 신용장을 안 써주니까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수입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땐 환율인상으로 맞이한 절호의 수출기회를 원자재가 없어서 놓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온 나라를 뒤 흔들었었죠

 

 

 

■ 무역금융

무역이란 지역간의 이동을 뜻합니다. 한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물품의 이동은 국내무역이라 하고, 국가간에 일어나는 물품의 이동은 국제무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흔히 무역이라고 하고 국제무역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무역금융은 무엇일까요? 무역금융은 국제간의 상품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돈의 유도리(?)입니다. 더 숩게 이야기 하면 수출입을 원활히 하고, 우리 나라 좋은 나라를 만들기 해서 정부가 앞장서서 실시하는 금융입니다. 짧게 이야기하면 무역과 관련된 돈의 유도리(?)라고 보면 됩니다.

무역금융으로 대출 대는 돈은 금리가 무척 낮은데 아무나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신용장이 있어야만 됩니다. 또 30대 재벌의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30대 재벌은 너그가 알아서 돈을 마련하라는 이야기죠.

무역금융의 종류에는 수출입상품의 가공에 사용되는 생산자금지원, 원자재 구입에 필요한 원자재금융, 사용 용도에 상관없이 지원되는 포괄금융 등이 있습니다.

 

 

 

 

■ 국제수지

국제수지란 국제간의 거래로 발생한 수지타산을 줄인 말입니다. 국제수지는 다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누어집니다.

경상수지는 일반적인 상거래, 즉 각종 재화(=비누, 연필같은 일반적인 상품을 의미함) 와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합니다. 이때 수입한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수출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많으면 경상수지 흑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상수지는 다시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로 나누어 집니다. 무역수지란 "반도체"나 "로버트태권브이"같은 재화의 거래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무역외수지는 해외여행이나 보험료, 로열티 등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합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돈만 오고가는 거래에서 발생한 수지 타산을 줄인 말입니다. 즉 외국으로 나간 돈(해외에 빌려준 돈) 보다 들어온 돈(빌려 온 돈, 외국인 주식투자)이 많으면 자본수지가 흑자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단기자본수지와 장기자본수지로 나누어 지는데 단기자본수지는 1년 미만의 자본(=돈)이 오고가는 것을 장기자본수지는 1년 이상을 단위로 자본(=돈이)오고 가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한번 국제수지의 구조를 살펴 보겠습니다.

국제수지 ---경상수지 -- 무역수지, 무역외수지

                   자본수지 -- 단기자본수지, 장기자본수지

 

이 많은 수지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경상수지, 그 중에서도 무역수지라고 합니다. 즉, 일반적인 상거래, 그 중에서도 재화의 거래에서 오는 수지타산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자본수지는 셈셈이가 되고, 무역외수지도 해외여행 하는 사람들을 잡아서 단체 똥침을 놓으면 되니까요.

 

 

 

 

 

 

 

[무역장벽에 대해 알아 볼까요]
무역장벽
관세 장벽 : 관세 / 상계관세 / 보복관세
비관세 장벽 : 비관세장벽
덤핑 / 반덤핑관세
세이프가드

 

 

 

 

■ 무역장벽

무역장벽은 국가간의 상품 이동을 방해하는 장벽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무역장벽은 겁나게 많지만 크게 보아서 관세장벽과 비관세 장벽으로 나누어 집니다.

관세장벽은 글자 그대로 관세를 높게 때려서 수입품의 가격을 높이는 방법이고, 비관세 장벽은 관세를 제외한 기타의 모든 무역장벽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 관세

세금은 내국세와 관세로 나누어 집니다. 내국세는 한나라의 국경 안에서만 부과되는 세금을 말합니다. 우리와 친숙한 법인세, 소득세 등이 바로 대표적인 내국세입니다. 관세는 상품이 국경을 이탈할 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물론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국경이 아니지만 국경으로 이해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흔히 관세라고 하면 수입품에만 부과되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수출상품에도 관세가 부과됩니다.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외국제품이 가격과 성능에서 국산품보다 월등한데 이 제품이 그대로 수입될 경우 국민경제와 세계평화에 결정적일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정부는 높은 관세를 때려서 국산품과 외제 품의 가격차이를 없애고, 국산품을 보호하게 됩니다. 또 세금이 정부의 금고로 들어오는 만큼 부수입도 생기고...

 

 

 

 

■ 상계관세

어떤 나라에서 겁나게 보조금을 주고, 각종 특혜를 주어서 수출을 장려 한다고 합시다. 그렇게 되면 수출하는 나라의 입장에서는 수출이 늘어서 좋겠지만 수입하는 나라의 입장에서 별로 꼴깝지 않게 됩니다. 더군다나 해당 수입품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피를 본다면 참아 넘길 수 없게 됩니다.

상계관세란 이처럼 보조금을 받은 상품이 수입될 경우 해당하는 보조금이나 기타의 지원에 해당하는 금액 만 큼 더 때리는 관세를 말합니다.

 

 

 

■ 보복관세

보복관세란 글자 그대로 보복차원에서 때리는 관세를 말합니다. 만약 특정국 자국의 상품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수입장벽을 쌓는다든지, 다른 나라 상품과 달리 차별을 하게되면 이에 대한 보복으로 때리는 관세를 보복관세라고 합시다.

 

 

 

■ 비관세장벽

비관세 장벽이란 관세를 제외한 모든 무역장벽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정부의 관리이고 수입을 줄여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입하는 놈을 발본색원하여 처절한 똥 침을 놓는 겁니다. 똥 침을 파괴력을 아는 놈이라면, 제대로 똥 침을 맞은 놈이라면 다시는 수입을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똥 침을 통한 수입억제는 국제적인 지탄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인권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실행 할 수 없습니다. 이유야 어째 되었건 똥 침도 관세 이외의 수단으로 무역장벽을 쌓는 것이기 때문에 비관세장벽에 해당합니다.

똥 침 이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관세 장벽 중에서 가장 유명한 놈은 수입할당제입니다. 수입할당제(=쿼터제)란 사전에 수입물품의 수량과 금액을 정해놓고 그 범위 안에서만 수입을 하게 하는 겁니다.

 

 

 

 

■ 덤핑

덤핑이란 자국시장의 가격보다 싸게 팔거나 원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삼송전자가 우리 나라에서는 냉장고를 700원에 판매하면서 미국에서는 600원에 판매한다면 바로 이것이 덤핑입니다.

덤핑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남아도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손해를 보고서라도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든지, 또는 달러가 필요해서 피 눈물을 흘리면서 원가보다 낮게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반덤핑관세

반덤핑관세란 외국업체가 무식하게 덤핑을 해 올 경우 국내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관세에다가 추가해서 부과하는 관세를 이야기 합니다. 흔히 덩핌방지관세라고도 합니다.

 

 

 

 

■ 세이프가드

특정한 상품의 수입급증으로 국내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때, WTO회원국이 취할 수 있는 수입제한조치입니다. 불공정무역 때문에 입은 피해가 아니라, 공정한 무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산업의 미발달로 피해를 입었을 때 취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해 국내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보복조치와는 달리 긴급수입제한조치는 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무조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면 법질서를 잘지키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수출한 상대편 국가에서는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에 대해 알아 볼까요]
외환이란 / 환율이란 /
환율의 변동원인 / 환율이 변동하면
변동환율제도 / 환헤지

 

 

■ 외환

외환(=외국돈으로 해석하면 됨)을 사고 파는 시장을 외환시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외국과 거래를 하면 모든 결제를 달러로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에 수출을 하면 방글라데시 돈을 받지 않습니다. 방글라데시 돈은 다른 나라에서 취급을 안 해 주기 때문에 받아봐야 쓸데가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수출 한 물건의 값은 가능하면 달러로 받아야 합니다.

반대로 우리 나라가 수입을 한 경우에 물건값을 치를 때는 달러로 해야합니다. 다른 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의 돈은 천지에 쓸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달러는 모든 국제거래의 기초가 됩니다. 그래서 외환시장이라고 하면 흔히 들 달러를 사고 파는 시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달러나 엔, 마르크와 같이 세계가 인정하는 돈을 흔히 기축통화라고 합니다.

이제 외환시장이 무엇인지 아셨습니다.

 

 

 

■ 환율

환율은 무엇일까요 ? 환율이란 바로 외국돈과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우리가 수출을 많이 하면 달러가 많이 들어오고 시중에 달러가 흘러 넘칩니다. 달러가 넘쳐 흐르니까 달러의 값어치는 떨어집니다.

옛날에는 800원을 주어야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수출이 잘되어 달러가 넘쳐 흘러 이제는 500원만 주어도 1달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즉 외국돈과의 교환비율이 800 : 1에서 500 : 1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환율이 내린다는 것은 우리 돈의 가치가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고, 달러의 가치는 그만큼 낮아 지는 것입니다. 즉, 수출을 많이 하면 외국돈과의 교환비율인 환율이 내리고, 환율이 내린다는 것은 우리 돈의 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것은 이해가 됩니다. 우리 나라가 수출을 많이 한다는 것은 그 만큼 기술이 좋고, 상품의 질도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따러서 우리대한민국의 지위는 올라갈 수밖에 없고, 우리 돈의 가치는 올라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출은 전혀 안되고 수입만 늘어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들어오는 달러는 없고, 나가기만 하니깐 시중에 달러는 없고 당연히 달러의 값은 올라 갑니다. 옛날에는 800원만 주면 1달러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500원을 주어도 살 수가 있을까 말까 합니다. 즉, 수입이 많이 하면 외국돈과의 교환비율인 환율이 올라가고,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우리 돈의 가치가 그만큼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것은 이해가 됩니다. 우리 나라가 수출이 않되고 수입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물건이 개판이라서 팔리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의 지위는 내려갈 수 밖에 없고, 우리 돈의 가치는 똥값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환율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아셨습니까?

 

 

 

 

■ 환율의 변동원인

환율이 변동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기가 좋으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여듭니다. 어떤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위해 달려오고, 또 다른 투자자는 공장을 지어 한국시장에 팔기 위해서 달려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사려면 일단 달러를 원화를 바꾸어야 합니다. 또 공장을 세울 때도 원화가 필요합니다. 직원들 월급을 줄 때도 원화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돈, 즉 원화를 사기 위해 북새통을 이룹니다. 원화를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우리 돈의 가치는 높아집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경기가 나쁘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외국인이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원화를 팔고 달러를 사기 시작합니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 원화의 가치는 바닥에 떨어지게 됩니다.

금리도 환율의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금리는 5%인데 한국의 금리는 3%라고 합시다. 당연히 투자자들은 우리나라를 떠나 미국으로 갑니다. 1%라도 금리를 더 주는 곳에 예금을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입니다. 한국 탈출을 위해 원화를 팔아치우고 달러를 사모으기 시작하면, 한국 돈의 가치는 폭락하게 됩니다. 만약 한국이 금리를 10%로 높이면 미국에 있던 투자자들이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기 시작하면 원화의 가치는 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밖에도 환율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변동하게 됩니다.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저 밉죠?

 

 

 

 

■ 환율이 변동하면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환율이 높아지면 수출이 늘어납니다.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라고 합시다. 장난감을 팔고 받은 1달러를 들고 은행에 가면 1,000원으로 바꿀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환율이 1달러에 2,000원으로 올랐다고 합시다. 이제는 장난감을 판 돈 1달러를 들고 은행에 가면 2,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1달러인데 환율의 상승으로 공돈 1,000원이 생긴 것입니다. 이렇게 환율의 변동으로 생긴 공돈을 환차익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업체들은 가격경쟁력이 생깁니다. 이제는 0.5달러만 받아도 옛날처럼 1,000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일을 할 수 있습니다. ‘50% 할인판매’를 해도 옛날과 똑같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50%나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면 중국의 저가상품과도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고, 수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수입은 어떻게 될까요?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이 줄어듭니다. 옛날에는 1달러짜리를 1,000원만 주면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2,000원이나 주어야 하기 때문에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환율상승이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환율 자체가 높다는 것은 나라가 그만큼 빌빌거리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현재 수출이 안 되고 달러가 없기 때문에 환율이 높은 것이니까요. 또 환율이 높다고 무조건 수출이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우리 상품을 싸게 팔아도, 상품이 모조리 불량품이라면 누가 사겠습니까?

그러나 환율상승이 가져오는 진짜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하면 원자재를 수입하는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즉, 옛날에는 1,000원만 주면 각종 원자재를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2,000원을 주어야 이전과 같은 양의 원자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국내의 물가상승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제 막 경제성장을 시작하는 나라에서는 물가상승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물가가 뛰는 것보다 경제성장을 더 크게 이루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나라에서는 물가상승이 주는 심리적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

환율이 하락할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환율이 상승할 때와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변동환율제도

변동환율제도란 환율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환율제도가 바로 변동환율제도입니다.

환율이 시장의 수요공급에 따라 급격하게 변하면 머리가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환율이 1달러에 2,000원에서 1달러에 1,000원으로 바뀌었다고 합시다. 1달러에 2,000원일 때는 수출대금으로 받은 1달러를 들고 은행에 가면 2,000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으로 갑자기 바뀌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수출대금으로 받은 1달러짜리를 들고 은행에 가면 1,000원밖에 받지 못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1,000원을 손해보아야 합니다. 이처럼 환율의 변동으로 발생한 손실을 어려운 말로 환차손이라고 합니다.

환율이 변동하면 환차손만 보는 게 아닙니다. 원자재를 많이 수입하는 업체는 연초에 세웠던 예산을 다시 세워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에도 많은 나라들이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변동환율제도가 국제수지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랐다고 합시다. 그러면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수출대금으로 들어온 달러가 쌓입니다. 당장은 수출이 늘어나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발행합니다. 일단 달러는 우리나라 안에서 아무런 쓰임새가 없습니다. 무조건 원화로 바꾸어야 합니다. 수출대금으로 들어오는 달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많은 우리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됩니다.

시중에 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풀리면 어떻게 될까요? 물가가 뛰게 됩니다. 그리고 흘러넘치는 돈이 주식시장으로, 부동산으로 쏟아져 들어가고 각종 투기가 발행하게 됩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수출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변동환율제도하에서는 굳이 인위적인 수단을 강구하지 않아도 수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출이 증가해서 달러가 필요 이상 많아지면 사람들이 달러보기를 돌같이 하게 됩니다. 달러의 인기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옛날에는 1달러를 사려면 2,000원을 주어야했는데, 이제는 1,000원만 주어도 살 수 있게 됩니다. 즉, 환율이 1달러에 2,000원에서 1달러에 1,000원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당연히 수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미국의 바이어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옛날에는 1달러를 주고 2,000원짜리 물건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000원짜리 물건밖에 살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상품의 물건값이 비싸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상품 대신 가격이 싼 다른 나라 제품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수출은 자동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 환헤지(換 hedge)

환율변동으로 생길 수 있는 손해를 회피하기(hedge)위해서 실시하는 조치를 환헤지라고 합니다. 환헤지의 대표적인 예는 선물환입니다. 쉽게말해서 미래의 환율이 어떻게 변하든 관계없이 지금 미리 계약을 해놓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1년뒤에 1달러가 필요한데 환율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걱정이라면 어떻게해야 될까요? 1년뒤에 ‘1달러:900원‘으로 미리 계약을 해두면, 그때가서 환율이 어떻게 변하든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달러를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외채에 대해 알아 볼까요]
외환위기 / 외채란 / 외환보유고 / 모라토리엄 / 디폴트 / 외평채

 

 

 

 

■ 외환위기

* 외환위기 때의 글입니다. 따라서 현 상황과는 맞지 않습니다.*
* 페이지 수를 늘여 보려고 삭제 안하고 살려 둡니다..... ^^;;

경제신문 1면에 가장 자주 나오는 기사 중의 하나는 외환위기와 환율에 관한 기사일겁니다. 물론 최근에는 외환위기에 관한 기사의 비중은 낮아 졌지만 근본적인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씨는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환위기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대표되는 것만 하나를 들어보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은행은 기업의 실력(기술, 생산성, 장래성,....)을 보고 돈을 빌려 주는 게 아니라 덩치를 보고, 또 위에서 시키면 시키는 대로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

기업들은 어떠 했습니까 ? 기술을 개발하고, 좋은 품질의 물건을 만드는게 아니라 저임금을 바탕으로 헐찍한 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가격중심의 수출전략이 지난 30년간의 성공을 가져다 주었고, 우리는 소득 1만불의 시대에 접어 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헐찍한 물건이 팔리리라고 생각하고 벌어들인 돈으로 기술 개발을 하기는 커녕 부동산 투기나 했습니다.

또 정부는 어떠했습니까? 은행에 압력을 넣어 영양가 없는 기업에 돈을 빌려주게 했고, 그 댓가로 기업에게서 검은 돈을 받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1996년 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가 후진국이라며 놀려대던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경제발전을 시작했고, 저가의 생산물을 세계시장에 쏟아 붓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국상품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엄청난 가격에 말입니다.

당연히 세계시장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물건은 히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제품들은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맨 날 고장나고, 디자인도 개판이면서 가격만 비쌌던 것입니다.

한국으로서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가격에서는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밀리고, 품질에서는 일본에 밀리는데 어떤 방법이 있겠습니까? 한국이 설 자리가 없어 진 것입니다. 그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부동산 투기나 하고, 돈놀이를 열심히 한 노력의 대가였습니다.

기업들이 하나하나 넘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한보, 삼미, 기아에 이르는 재벌마저 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재벌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은행마저 위험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덩치만 믿고 돈을 빌려 주었는데, 그 덩치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돈을 떼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몇 조원의 돈을....

만약 한번만 더 돈을 떼이면 은행의 생존이 위협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업이 넘어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만만한 기업에게 돈을 돌려 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고, 그때 부터는 멀쩡한 기업도 얼떨결에 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 돈을 빌려 주었던 외국의 은행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웃기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을 자세히 살펴보고, 여기서기 뜯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눈에 우리가 어떻게 보였겠습니까? 여러분이 상상하신 그대로입니다. 기업가는 기업가 답지 않게, 은행가는 은행가 답지 않게, 정치인은 정치인 답지 않게... 쉽게 말해서 놀고 있었던 것입니다. 외국은행들은 한국에 돈을 더 이상 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돈을 돌려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돈을 돌려 달라고 하는 은행이 늘어 났고, 결국 {돈 없다. 배 째라}의 순간까지 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대략적인 외환위기의 근원을 살펴 보았습니다. 여기서 저는 노동자에 대한 책임을 전혀 논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노동자에 대한 고통 분담에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저의 아버님과 어머님은 노동자입니다. 아버님은 세벽 다섯시에 출근 하셔서 오후 7-8시경에 퇴근을 하십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그 흔한 외식도 한번하지 않으시고, 왠 종일 잠만 주무십시다. 그러다 다시 월요일이 되면 세벽 다섯시에 출근을 하고... 그런 아버님이 담배값을 빼면 한달 용돈이 겨우 1만여원....

어머님은 2교대 근무를 하십니다. 그런데 주로 오후 9시에서 오전 9시까지 나가십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시골이어서 인지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 시간에 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쨋든 하루 12시간을 일하죠. 그리고 제 기억 상으로 어머님이 개인적으로 돈을 쓰는 것은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일은 하지 않고 월급만 축 낸다}거나, {과소비를 한다}는 이야기는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이 땅의 노동자에게는 책임이 없습니다.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기업, 정부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또 필요하면 사용하고, 필요 없으면 미련 없이 짜르려고 설치는데 누가 열심히 일하겠습니까. 지난날 경제가 잘나가든 시절 기업이 단 한번만이라도 스스로 노동자에게 호황의 열매를 나누어 주었다면 이런 소리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근로자를 가족처럼!} 이 말에 동감하는 노동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

 

 

 

 

 

■ 외채

외채란 외국에 지고 있는 채무, 즉 빚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나 금융기관, 그리고 기업이 외국에 갚아야 하는 모든 돈을 외채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것을 단기외채, 1년 뒤에 갚아도 되는 것을 장기외채라고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외채의 집계 방식이 여러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은행에서 사용하는 외채집계방식, IMF에서 사용하는 외채집계방식, OECD에서 사용하는 외채집계 방식이 모두 다름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있는 외채집계방식은 IMF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어려운 말로 총대외지불부담이라고 합니다. 어렵게 설명하면 어렵기 때문에 쉽게 설명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갚아야 할 모든 외국의 빚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십시오.

 

 

 

 

 

■ 외환보유고

외환이란 외국돈을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외한 보유고란 정부나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돈을 이야기합니다. 외국돈이라고 해서 아무나라 돈이나 다 되는 것은 아니고 달러나 마르크, 엔처럼 한 끝발 하는 나라의 돈을 이야기 합니다.

외국돈이야 많으면 많을 수록 큰소리 칠 수 있고 ,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지만 지나치게 많은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가 적당한 수준이라고 하다는 정답은 없지만 대체로 한나라가 3달 정도 수입하는 돈이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한 달에 100억 달러를 수입하면 300억 달러 정도를 꼬불쳐 놓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는데 정부나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달러라고 해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가용외한보유고라는 개념입니다.

가용외환보유고란 정부나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 중에서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사용 할 수 있는 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있는 조은은행지점에 10억 달러를 정부가 맡겨 놓았다면 이것은 외환보유고에는 잡힐지 모르지만 가용외환보유고에는 잡히지 않습니다. 각중에 미국인 예금자가 달러를 찾으러 왔는데 조은은행 창고에 정부가 매껴 놓은 10억달러 밖에 없다면 이것을 털어서라도 줘야 하니까요. 이 같은 불상사를 위해서 이런 돈은 가용외환보유고에는 제외 합니다.

 

 

 

 

■ 모라토리엄

모라토리엄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지불유예가 됩니다. 숩게 이야기 하면 빛 갚을 날짜를 연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을 좀 늦게 갚는다고 뭔 대수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국제거래는 외상으로 이루어지는데 만약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면 모든 거래가 현금박치기로 바뀌게 됩니다. 빚도 못 갚아 빌빌거리는 새끼에게 외상을 줄 수는 없다는 것이죠.

인도네시아나 태국이라면 모라토리움을 선언해도 별 문제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석유 나오겠다, 온 산천에 먹을게 널여 있겠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죠. 겨울이면 먹을 것이라고 두 눈에 상라이트를 켜고 찾아도 없는 나라아닙니까? 만약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고 모든 거래가 현금거래로 바뀌게 되면 우리를 엿 되어 버립니다. 물론 3개월 사용 분의 석유는 비축하고 있다고 하지만...

 

 

 

 

 

■ 디폴트

디폴트는 정확하게 우리말로 번역이 가능한 어휘입니다. 완벽할 정도로 정확한 번역이 가능한 몇 안 되는 영어중의 하나입니다.

디폴트의 우리말은 {배 째라!}입니다. 좀 유식하게 번역하면 채무불이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숩게 말해서 {가진 것이라고는 배 밖에 없으니 이거라도 째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디폴트를 선언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외채상환에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디폴트 선언을 하기 전에,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고 채권국가와 협상을 하게 되는 게 보통이죠.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수가 생기지 않으면 디폴트를 선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외평채

외화부족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급격한 환율변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정부가 마련한 돈을 외국환평형기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환평형기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라고 하는데 흔히 줄여서 외평채라고 합니다.

한편 외평채 금리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신용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면 외국인은 한국 정부가 발행한 외평채를 서로 구입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옛날에는 외국인에게 연 6%의 이자를 줘야 했지만 지금은 5%의 이자만 주어도 됩니다.

신문에 ‘외평채 금리가 낮아진다’는 기사가 실리면 이것은 우리의 신용도가 그만큼 올라가고 있다는 소리이며, 반면 ‘외평채 금리가높아지고 있다’는 기사는 우리나라에 대한 신용도가 낮아지고있다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