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jackryu 2009. 6. 9. 18:53

 

 

 

 

로스차일드 가문을 대표적으로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금융 자본가들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다.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10

- 이원복 / 김영사 / 2004.07.10


미국역사상 최대 재벌의 하나였던 록펠러. 그가 유대인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두고두고 논쟁거리였지만 그가 유대인이라고 뚜렷이 밝혀진 건 아니야. 그러나 그가 유대인으로 오해받는 것은 그의 사업수법이 유대인과 똑같기 때문이야. 그의 경영원칙은 경쟁을 원칙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음모, 술수, 공갈, 협박은 물론 산업스파이를 동원하여 상대의 정보를 훔치고 뇌물, 폭력에 심지어 공장 파괴까지 서슴지 않고 그에게 맞서는 경쟁자는 잔혹하게 쓰러뜨린 비정한 사업가였어.

1863년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설립, 1890년까지 미국 국내 석유 생산의 90%까지 장악했던 대부호였지. 이 록펠러가가 유대인 로스차일드가와 손을 잡았다. 록펠러가 세운 체이스 은행과 로스차일드의 대리인 쿤 롭이 세운 맨해튼 은행이 합병하여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인 체이스맨해튼 은행이 태어난 거야!

독점금지법이 통과된 뒤에도 록펠러의 석유독점은 계속되어 록펠러의 스탠더드 석유는 뉴저지스탠더드(후에 엑슨이 됨) 등 몇 개로 분할되었지만 현재 세계 7대 석유 메이저 회사 7개 가운데 5개를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는 로스차일드가가 직접 지배하고 있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를 록펠러와 유대인이 완전히 장악한 셈이야. 록펠러가 만약 유대인이라면, 전세계 석유는 유대인의 손아귀에 쥐어져 있는 거라고.



세계의 통화전쟁

- 하마다 가즈유키 / 곽해선 역 / 경영정신 / 2003.09.25


1979년 벽두에는 2차 석유위기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것 역시 의도적인 공작의 결과는 아닌지 의심스럽다.

왜냐하면 그 전해에 카터 대통령이 이란의 '샤(국왕)'를 추방할 목적으로 '이란위원회'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카터는 이란위원회의 좌장으로 1차 석유위기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빌더버그 그룹의 조지 볼을 지명했다. '샤'는 결국 추방됐고 호메이니가 권력을 장악했다.

빌더버그란 1954년 네덜란드의 빌더버그 호텔에서 첫 회합을 연 조직으로, 구미의 정·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비공식 모임이다. 록펠러와 로스차일드 처럼 라이벌 재벌의 최고위 인사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드문 자리이기도 하다.

매스컴에 보도되는 일은 드물지만, 연 1회 열리는 회합에서 논의된 것들이 세계 경제를 좌우한다고 해서 구미 사회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으로 통한다. 세계은행이나 IMF의 긴급 원조, 미국이 다른 국가와 맺고자 하는 무역 협정 내용 등도 미리 논의된다고 한다. 이곳에서 합의한 내용은 멤버가 다수 중복되는 '외교문제평의회CFR'나 '미국·유럽·일본 3극 위원회'를 통해 각국 정부에 전달된다.

2002년 빌더버그 회합은 워싱턴 교외에서 5월말부터 6월초에 걸쳐 열렸다. 주요 의제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유럽과 아시아 각국을 어떻게 협력시킬까' '중국에 자금과 기술 특히 컴퓨터 관련 노하우를 어떻게 제공할까' '개도국이나 분쟁 지역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확대하고 그 비용을 국제 세금으로 어떻게 징수할 것인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까' 등이었다.

이 비밀 회합에는 체이스맨해튼 은행의 데이비드 록펠러를 비롯해 폴 볼커(전 FRB 의장), 로버트 맥나마라(전 국방장관, 전 세계은행 총재), 헨리 키신저(전 국무장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전 대통령 보좌관), 매들린 올브라이트(전 국무장관), 존 도이체(전 CIA국장), 해럴드 브라운(전 국방장관), 리처드 홀브룩(전 유엔대사), 윈스턴 로드(전 주중대사), 톰 폴리(전 하원의장, 전 주일대사) 등 전직 정부 고관과 정치가들이 참여한다.

현직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과 딕 체니 부통령, 콜린 파월 국무장관,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등과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의 민간금융기관 최고위 인사 등이 모여 비공식 정책 논의를 벌인다. 좋든 나쁘든 미국 금융정책의 참모 본부와 같은 역활을 하는 회합이라 볼 수 있다. 2002년 회합에는 파산한 엔론의 케네스 레이 회장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에 대한 평가가 이면 세계에서는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공병호의 독서노트

- 공병호 / 21세기북스 / 2003.03.20


미국의 상위 6대 은행 중에서 유대계 자본이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은행은 체이스 맨해튼, JP 모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이다. 체이스 맨해튼은 록펠러 가문이, JP 모건은 유대계 창업자의 자손이 경영하고 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영국의 유대계 자본가인 로스차일드 가와 제휴하여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다.

그 밖의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인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퍼스트 보스턴 등도 유대계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대계 자본은 금융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업, 곡물, 석유, 매스컴 등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 지배를 쉽게 하는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미국 내 유대인 수는 약580만 명으로 미국 전체 인구 중 3%가 안되지만, 정치·경제·언론·학계 파워 엘리트 중 가장 강력한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 소유주의 30~40%, 상원의원의 10%, 백만장자의 20%,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들의 60%가 유대인이다. 경제 분야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낳은 분야일수록 미국에서 유대계 자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국제금융지식이 돈이다

- 최기억 / 거름 / 2003.07.18


딕 체니(Dick Cheney) 부통령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일원이며, 우리 나라의 국제통화기금(IMF) 사태하면 생각나는 국제금융시장의 큰 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핵심 인사 중 하나라는 설도 나오고 있다. 비단 이 책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월가가 유대계 자본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살로먼(Saloman), 모건(Morgan), 리만브러더스(Leeman Brothers), 메릴린치(Merrill Lynch) 등은 모두 유대계 이름들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이터통신도 '줄리우스 로이터(Julius Reuter)'라는 유대인이 세운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사장인 마이클 블룸버그도 유대인이다. 심지어 9.11 테러의 대상이었던 맨해튼의 싸둥이빌딩도 유대인 상공인협회가 세웠다고 한다. 알 카에다의 공격 목표가 된 것은 당연했다는 이야기다.



부시의 음모

- 이타가키 에이켄 / 김순호 역 / 당대 / 2002.08.13


뉴욕 시는 미국경제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세계경제의 중심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700만 명이며, 이 가운데 유태인은 250~300만 명이라고 한다.

미국 전역에는 557만 명의 재미 유태인이 있는데, 미국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뉴욕에 이 정도의 유태인이 살고 있으니 이 거리는 특히 유태계 미국인이 몰려 있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시장이 되기 위해서도 유태계 사람들의 표를 얻지 못하면 안되거니와, 실제로 줄리아노 전 시장 역시 유태계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도 뉴욕 주 상원의원 선거에 입후보할 때 커다란 표밭인 뉴욕 시에 가장 힘을 쏟아서 당선되었다. 힐러리는 특히 유태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유태인 위주의 정책을 부각시켜서(appeal) 성공했다.

이런 뉴욕 시 중에서도 맨해튼은 '국제금융자본'과 '석유메이저(탄광 · 개발 · 생산에서부터 정제 · 수송 · 판매까지의 일괄조업을 세셰적인 규모로 수행하는 국제석유자본)의 본거지이며, 남북으로 두 개 건물이 서 있는 세계무역센터는 자본주의 대국 미국을 대표하는 존재였다. 그리고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국제금융의 중심임을 자임하는 뉴욕 맨해튼의 상징이기도 했다.

나아가 이 거리는 세계경제에서부터 세계정치까지를 움직이는 2대 재벌의 본거지이다. 여기서 2대 재벌은 록펠러 재벌과 로스차일드 재벌을 말한다.

록펠러 재벌은 미국의 백인기독교 보수의 본류(백인 앵글로색슨계, 반시오니스트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로스차일드 재벌은 유태(유태계, 영국 시오니스트파) 계열이다.

....

동시다발테러범 집단이 세셰무역센터를 겨냥했던 것은, 바로 이곳이 세계 정치와 경제를 움직이는 2대 재벌의 거점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사마 빈 라덴의 종교사상과의 연관성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된다. 빈 라덴은 1998년 2월 '유태인 · 십자군에 대항한 성전을 위한 국제이슬람전선'을 결성하여 '미국인과 유태인의 섬멸'을 선언하였다.

테러범들은 '미국인과 유태인'을 철저히 적대시하고 그 대표적인 존재인 록펠러 재벌과 로스차일드 재벌에게 창 끝을 돌린 것이 아닐까. 2대 재벌이 전세계 부의 독점을 기도하고 빈부의 격차를 만들어 내는 원흉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세계무역센터에 돌진하는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함으로써 전세계를 향한 2대재벌에 대한 항의의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여기서 2대재벌의 세계암약설이나 유태인의 음모설을 말하려는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지만, 이 두 재벌이 실질적으로 미국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새삼 2대재벌과 미국 정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록펠러 재벌의 시조는 독일에서 이민한 윌리엄 에이블리 록펠러(통칭 도크)이다. 그 부인은 열렬한 기독교인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아들 존 데이비슨 록펠러1세(1839~1937)야말로 일약 석유왕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기민하고 명석한 두뇌와 수완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었던 신흥 미국의 명실상부한 영웅이었다.

가난한 가정의 출신으로 1870년 스탠더드 석유회사를 설립하고 경쟁회사를 모두 흡수하거나 몰아냄으로써 석유업계의 지배자가 되었으며, 산업자본에서 금융자본으로 발전하여 록펠러 재단의 기초를 쌓는다.

록펠러1세의 외동아들인 록펠러2세는 자선사업가로 이름이 높으며, 1930년대에 뉴욕 시의 새로운 명소인 록펠러 센터를 건설하는데 노력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뉴욕의 국제연합본부를 위해 부지를 기부하는 등 국제적인 협력 촉진에 온힘을 기울였다.

그 자손이 지금도 석유메이저로서 세계의 석유 · 천연가스 자원을 지배하거나 지배하려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록펠러 재벌이 관리하는 재산은 6400억 달러, 다국적기업 200개 사를 지배. 미국 10대기업 중 6개 기업, 10대보험회사 중 6개 기업이 록펠러 재벌계열이며, 부는 미국 국민총생산의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록펠러 재벌계열의 대표적인 대기업은 다음의 <표 1>과 같다.


<표 1> 록펠러 재벌계열의 주요한 유명기업

------------------------------------------------------------------------------------------

석유          엑슨(구 스탠더드 오일), 모빌, 텍사코

항공기       보잉

건설          벡텔(미국)

은행          체이스맨해튼, 시티뱅크

증권          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보험          GM캐피털, 프루덴셜

금융          USX

전기          GE

정보통신    IBM, MCI

자동차       GM

매스컴       월 스트리트 저널, AP, NBC-TV, US뉴스&월드 리포트

------------------------------------------------------------------------------------------


록펠러 일족에 대해서는 WASP인가 유태인인가라는 의문이 오랫동안 따라다녔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WASP설이 힘을 얻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유태와의 관계에서 로스차일드 재벌이 시오니즘을 지지하고 뒷받침해 주고 있는 데 반해, 록펠러 재벌은 어느 쪽인가 하면 반(反)시오니즘 경향이 강하다. 레이건 대통령과 밀착되어 있었던 토목건설회사 벡텔사처럼, 아랍과 유대가 깊은 기업도 적지 않다. 벡텔사는 일본으로 말하자면 유력한 종합건설체인 가지마 건설과 같은 존재이다.

록펠러 재벌은 지금까지 제3세계나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투자전략에 힘을 쏟아왔는데, 석유사업과 더불어 시설건설 부문을 담당해 온 것이 바로 이 벡텔사이다. 록펠러의 한 분야를 담당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잠식해 들어가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록펠러가 석유뿐 아니라 건설부문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중요한 지위를 확고하게 구축했다는 점은 흥미롭다. 더욱이 이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왕으로 부호의 반열에까지 오른 오사마 빈 라덴의 아버지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한편 로스차일드 재벌은 본거지를 유럽에 두고 있으며 전세계 부의 반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차일드의 시조는 ....

....

로스차일드 재벌은 전세계에 정보네트워크를 형성해 놓았을 뿐 아니라 풍부한 자본으로 국경을 뛰어넘어서 명실공히 경계가 없이(borderless) 이동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초국가적인 존재로까지 성장했다. 유럽통합이 실현되어 나가는 과정에서, 로스차일드 재벌은 오늘날의 경제 세계화(globalization)를 앞장서서 주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영제국의 식민지가 잇따라 독립하면서 영국이 쇠퇴일로를 걷고 급기야 '늙은 대국'이라고 불리게 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로스차일드 재벌은 역사적으로 유태인에 대해 강한 혐오감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 기독교사회로부터 뿌리깊은 반감과 증오심을 샀다. 이런 악감정은 유태인들에게도 반사되어 대부분의 유태인들이 아직도 불안과 공포심을 완전히 씻어내지 못하는 듯하다. 어마어마한 부를 쌓아올린 로스차일드 가의 일족에게도 이 점은 예외가 아니다.

로스차일드 재벌계열의 주요 대기업은 <표 2>에 정리한 대로이다.


<표 2> 로스차일드 재벌계열의 주요한 유명기업

------------------------------------------------------------------------------------------

석유          로열 더치 셀

은행          로스차일드 은행: 런던지점(금가격 결정), 파리지점, 취리히지점

                모카타 골드슈미츠 은행(영국), 크레디 스위스(스위스), J.P 모건

증권          골드만삭스

보험          로이스보험(영국)

귀금속       오펜하이머(남아프리카공화국)

마약          삭슨(인도), 자딘(홍콩), 기네스(영국)

담배          필립 모리스

전기          필립스(네덜란드)

홍차          블룩본드(영국)

식품          네슬레(스위스)

약품          치바 가이기(스위스)

관광          지중해클럽(프랑스)

군수          닷소(프랑스)

매스컴       뉴욕 타밍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로이터/전UPI/

                ABC-TV, CBS-TV/뉴스위크

------------------------------------------------------------------------------------------


로스차일드 재벌이 옛날부터 마약을 다루는 기업을 거느리고 있었던 데서, 이른바 식민지주의 · 제국주의의 본가다운 면모가 잘 드러난다. 삭슨(스위스), 자딘(홍콩), 기네스(영국)는 마약업자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 기업들 모두가 지금까지 건재해 있다.

앞의 <표 1> <표 2>에서 볼 수 있듯이, 양대 재벌은 온갖 사업에 다 손대고 있다. 이만큼 많은 수의 기업을 움직여서 세계전략을 펼쳐 나간다면, 필연적으로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정치에 대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정치를 아주 간단하게 자신들의 의지대로 조정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다. 그리고 정치를 움직이면 군사력 역시, 마치 자신들이 주인인 것처럼 부리는 것도 어렵지 않다.




미국의 경제 지배자들

- 히로세 다카시 / 박승오 역 / 동방미디어 / 2000.07.01


현재 미국에서 움직이는 자산의 대부분은 옛날의 대재벌로부터 생긴 것이고, 역대 정권과 CIA 인맥도 역시 이들 대재벌이 키웠다. 앞에서 이들 대부분이 일선 사업가에서 물러나 유산 상속인으로서 거대한 자산을 보유한 투자가로 변모한 사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가의 직계 상속인 여럿이 일선의 최고 사업가로서 활동을 계속하는 대재벌 족벌이 있다. 그 족벌은 유럽에서 태어나 전세계의 금융 · 석유 · 정보기관 · 원자력 · 군사 · 정치 · 식품 · 대중매체를 지배하는 로스차일드 가이다. 나폴레옹 시대부터 활약해 온 일가가 20세기 말의 컴퓨터 시대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일가의 핵심 인물들이 역임한 직책과 소유하고 있는 저택에 대해 극히 일부를 적으면 다음과 같다.

▲ 영국 당주 제이콥 로스차일드 남작 - 1936년 생. 1980년 이후 파이브 애로스(Five Arrows) 증권 회장. J 로스차일드 홀딩스(지주회사) 사장. 로스차일드 투자신탁(RIT) 캐피털파트너스 회장으로서 조지 소로스 등의 금 가격 조작이나 유럽 각국의 기업 인수, CIA 보고서 등에서 암약

▲ 암셸 로스차일드(Amschel Rothschild, 제이콥의 이복동생) - 1955년 생. 세계 제일의 주조업자 기네스 가의 영양인 애니타 기네스(Anita Guinness)와 결혼. 런던 로스차일드 은행의 자산 운용 회사인 로스차일드 어셋매니지먼트(Rothschild Asset Management) 회장으로서 세계 무역의 배후에서 대규모 투자활동을 전개했으나, 1996년 7월 8일 의문의 자살로 사망

 ▲ 엠마 로스차일드(Emma Rothschild, 제이콥의 여동생) - 1948년 생. 스웨덴 스톡홀름의 오르프파르메(Olof Palme) 기념재단 이사(반핵 평화운동의 지도자라 일컬어진 파르메 총리가 실은 인도 등의 무기 매매 중개인이었다는 사실이 암살 후 드러남)

▲ 에드먼드 로스차일드(Edmund Rothschild, 제이콥의 부친 빅터Victor의 재종제) - 1916년 생. 런던 로스차일드 은행 회장(1970~1975년), 임원(1975년 이후)으로서 중심적으로 활동. 담배회사 던힐(Dunhill)과 로스만스(Rothmans International) 외에 선 얼라이언스 보험(Sun Alliance Insurance) 임원을 지내고, 우라늄 카르텔을 형성한 캐나다 개발의 중핵 브린코(BRINCO Ltd)의 부사장. 파이브애로스 증권 임원 역임.

타이타닉호가 출항한 영국 사우스햄프턴 근처에 에드먼드의 부친 라이오넬 로스차일드(Lionel N. Rorhschild)가 1919년 토지를 사들여 22년에 결쳐 거대한 조경 공사를 일으키고 익스베리 가든(Exbury Garden)이라 불리는 꿈 같은 정원을 만들었다. 라이오넬은 "취미로 은행가를 하지만 본업은 정원사"라고 말했는데, 유럽 전역의 힘을 모아도 이 자칭 정원사의 자산을 능가할 수 없었다. 숲가 호수가 들어서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렵, 승마 등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천국인 부지 10만평의 광대한 전원에는 가끔 엘리자베스 여왕도 방문한다. 여기에 10채의 집들이 들어서 모두 일가가 살고 있다.

에드먼드의 딸 샬롯(Charlotte de Rothschild)은 1955년 생으로 자칭 오페라 가수이지만, 목소리는 둘째치고 체격과 자금은 5대 전에 전유럽을 지배한 금융왕 네이선 로스차일드(Nathan M. Rothschild)를 빼닮았다.

▲ 레오폴드 로스차일드(Leopold Rothschild,에드먼드의 동생) - 1927년 생. 런던 로스차일드 은행 임원, 선 얼라이언스 보험 임원 외에 1970~1983년에 잉글랜드 은행 이사를 역임하며 대처 총리의 경제 정책에 많은 영향을 미침.

▲ 이블린 로스차일드(Evelyn Rothschild, 에드먼드의 사촌) - 1931년 생. 1999년 현재 런던 로스차일드 은행 회장으로서 아침마다 전세계 금 가격을 결정. 뉴코트 증권(Newcourt Securities) 사장, 드비어스 임원, 파이브애로스 증권 임원, 파리 로스차일드 은행 임원, 금괴업체 존슨머세이(Johnson Matthey plc.) 대주주,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회장 등 여러 금융 기관과 기업 간부 겸임. 1982년 3월 1일 스위스로 국적을 옮겼는데, 이후 여러가지 의혹 사건에 취리히의 로스차일드 은행이 관여하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 프랑스 당주 기 로스차일드(Guy Rothschild) 남작 - 1909년 생.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드골(Charles de Gaulle)의 밀사 노릇을 했으나, 1949년 부친 사후 파리 로스차일드 은행 자본금의 반을 장악하여 은행장으로 취임. 뉴욕 로스차일드 증권 회장, 메릴린치의 중핵이 된 뉴코트 증권 사장, 일본에 진출한 파이브애로스 증권 회장, 리오틴토징크 임원을 역임해 전세계 우라늄 카르텔의 선봉에 섬.

 페리에르에 있는 역대 저택은 기의 손으로 대대적인 개장을 하였는데, 광대한 부지에는 농민 600명이 살고 있다. 18세기 로코코 풍의 저택은 크리스탈 글래스와 격자 세공된 황금의 샹들리에 외에도 구석구석에 보석이 장식되어 있으며, 온갖 화려한 물품으로 가득하다.

기의 둘째 부인 마리 에렌은 직계 로스차일드 족벌이다. 그녀의 조모 에렌 로스차일드는 남아 도는 자금을 이용해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드할 성(De Haar Castle)을 위트레흐트 교외에 재건. 14세기의 고성을 복원한 그 공사는 1892년부터 1912년까지 20년 동안 암스테르담 중앙역과 국립박물관 등을 설계한 네덜란드 제일의 건축과 페트루스 퀴페르스(Petrus J.H. Cuypers)가 지휘하는 가운데 수백 명의 예술가와 장인이 참여하였다. 내부는 건축이라기보다 루이 왕조 풍의 예술품의 보고로, 호화찬란한 대형 홀의 조각 · 기둥과 문양 · 생활용품들 · 스테인드 글래스 등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저택 내 부지에는 마굿간에서 교회 · 장미 정원 · 승마 코스 · 테니스 코트 · 레스토랑 외에 사슴이 뛰어 놀고 시내까지 흐르는 한 마을이 있다. 또 성 안에는 발전기도 있는데,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도 전성기 때 드할 성에서 노래한 적이 있다. 현재 기의 처남이 되는 하버드 대 출신의 당주 티에리(Tierry van Zuylen)가 살고 있다.

▲ 데이비드 로스차일드(David Rothschild, 기의 아들) - 1942년 생. 1992년 이래로 런던 로스차일드 은행 부회장. 로스차일드 유럽 사장, 로스차일드 캐나다 회장, 제네바의 벤저민&에드먼 로스차일드 홀딩스 고문 등 겸임

▲ 에두아르 로스차일드(Edouard Rothschild, 데이비드의 동생) - 1957년 생. 파리 로스차일드 은행 임원

▲ 벤저민 로스차일드(기의 재종제 에드먼의 아들) - 1963년 생. 부친 에드먼 로스차일드가 1997년 사망한 뒤 파리 로스차일드 가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여 파리 샹제리제에 있는 나폴레옹 3세가 애인을 위해 세운 대저택에 산다. 뮤직홀 무용수였던 부인 나딘느(Nadine Lhopitalier)는 사생활이 문란한 것으로 유명하다. 드비어스 임원 외에 로스차일드 재벌의 지주회사인 북부 회사(Northern Trust Company), 세계 제일의 관광 회사인 지중해 클럽, 이스라엘 제네럴 은행, 프랑스에 있는 슈퍼 등 많은 대기업에서 임원을 맡아 프랑스 부자 목록에 단골로 들어갔다.

스위스 레만 호 근방에 대저택이 있는데, 그 내부는 렘브란트, 고야, 루벤스, 첼리니의 그림 등 미술품의 보고이다. 에드먼의 사후, 아들 벤저민이 이들 일체를 상속하여 드비어스 지배권도 장악함. 제네바의 벤저민&에드먼 로스차일드 은행 회장 외, 취리히에 있는 로스차일드 은행 임원을 역임.

▲ 에릭 로스차일드(Eric Rothschild, 기의 재종제 앨런의 아들) - 1940년 생. 뉴욕 로스차일드 증권 임원.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 "샤또 라피트(Chateau Lafite)"를 소유한 외에도 로스차일드 재벌의 지주회사인 북부회사, 사가(Saga)해운 등의 임원.

이탈리아 전체 산업을 사실상 지배하는 피아트 창업자이자 소유주인 아넬리(Agnelli) 일족의 마리아 칼라치오로 디 포리노(Maria Caracciolo di Forino)와 결혼하였다. 1998년에 77세의 총수 지아니 아넬리(Gianni Agnelli)가 「포브스」에서 현직 부호로서 27억 달러를 가진 부자로 평가됨. 에릭의 누나 베아트리스(Beatrice)의 남편 피에르 로젠베르그(Pierre Max Rosenberg)가 루브르 미술관 관장을 맡아 프랑스 미술계에 군림.

▲ 필리핀느 로스차일드(Philippine Rothschild, 기의 재종형 앙리의 손녀) - 1935년 생. 일찍이 코메디 프랑세즈(Com die Francaise)의 여배우였으며, 장 루이 바로(Jean-Louis Barrault)가 이끄는 극단에 소속된 적도 있다. 1853년산 적포도주를 보존하는 샤토 무통 로스차일드의 소유주로서 활약하였다.


요컨대 그들은 '세계 금융의 총본산을 이루는 재벌'이자, '대저택에 살면서 150년 전의 포도주를 즐기는 남작 가문의 부호'인 동시에 '200년 동안이나 일선 사업가'로서 경이적인 활동을 계속해 왔다. 워버그(Warburg)와 같은 유태계 대금업자마저 "로스차일드 가와 함께 사업하는 것은 평생의 꿈이었으며,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는 미칠 듯이 기뻤다"고 술회하고 있다. 그만큼 다가가기 힘든 위엄을 그들 일가에 안긴 것은, 합스부르크 제국 시대에 프랑크푸르트의 일개 금융업자에 지나지 않았던 유태인을 유럽 최고의 위치로 끌어올린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Mayer Amschel Rothschild)와 그 다섯 아들들의 지혜였다.


세계사 칵테일

- 역사의수수께끼연구회 / 홍성민 역 / 웅진윙스 / 2007.03.12


지금도 세계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 팔레스티나 문제를 낳은 것은 바로 영국의 무책임한 '일구이언一口二言 외교'다. 이 이야기는 제1차 세계대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 일대는 오스만터키 제국이 지배하고 있었다. 오스만터키와 싸우고 있던 영국은 그곳 아랍 세력을 아군으로 만들기 위해 "전쟁이 끝나면 아랍 국가의 독립을 인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이 1915년의 '후사인·맥마흔 협정'이다. 다른 한편으로 영국의 벨푸어 외상은 전쟁 비용 조달을 위해 유대 자본가 로스차일드가의 협력을 얻으려고 팔레스티나에 유대인 국가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것이 1917년의 '벨푸어 선언'이다. 영국은 이처럼 쌍방에게 서로 다른 약소을 한 것도 모자라 전쟁이 끝나면 이 지역의 지배권을 영국과 프랑스가 나눠 갖는다는 비밀협정까지 맺었다는 사실이 후에 폭로되었다. 이것이 1916년의 '사이크스·피코 협정'이다.





<관련 자료>
데이비드 록펠러
미국을 지배하는 유대인 파워의 실체

세계 금융 M&A, 최후의 승자는?

 

Posted by 우트나피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