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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20. 8. 24.

조금만 눈여겨 보면 도처에 흥미로운 것들이 널렸어요.  살아가는 재미 중의 하나예요.  여기저기서 눈에 띈 것들 모아봤어요.  몰래 찍은 사진도 있지만, 나쁜 의도는 아니니 괜찮으리라 변명하며...

 

버지니아에는 콜로니얼 빌리지가 있어요. 영국의 식민지 시절을 재현해놓은, 말하자면 민속촌이죠.  그 곳의 어느 담장 문에는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이런 장치가 되어 있어요.  

 

펜실베니아의 시댁에 다녀오는 4시간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남편이 운전하고 난 잠시 졸았나...눈을 뜨니 갑자기 이렇게 트럭이 달려오는 거예요.  엉?  어찌 이런 일이, 저 차가 거꾸로 주행 중?  이런 생각도 순간이고, 곧 상황파악은 되었죠.  커다란 트럭이 다른 커다란 트럭을 토잉해가는 중이었어요.^^  우리 차와 일정한 간격으로 트럭 앞대가리(^^)가 우리를 바라보며 거꾸로 달려가고 있었어욤.

 

뉴욕서 고속도로 타고 내려오다 이 마법의 성이 느닷없이 나타나면 버지니아가 가깝다는 신호예요.  익숙한 풍경이지만, 그래도 순간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는 몰몬 교회당.  중세 시대 걸어서 여행하던 유럽사람들, 멀리 보이는 성당이나 성의 탑을 보면 이런 기분이었겠네...생각하지요.

 

이것도 고속도로에서, 구형 폴크스바겐 비틀 세 대가 일렬로 달리고 있었는데, 참 귀여웠어요.  흰색, 노랑, 그리고 빨강.  세 대 한꺼번에 담으려고 남편에게 운전 좀 빨리 하라, 느리게 하라 주문했지만, 핸폰 사진으론 무리였네요.

 

 

단골 오토샵에 오일체인지하러 갔는데 그 파킹장에 연두색 비틀이 이러고 있었어요.  꽤 오래된 앤틱 같은데, 내부가 이리도 깨끗해서 놀랐네요.

 

 

미국의 유명화가 게리 멜쳐즈 뮤지엄(버지니아 주)파킹장 앞에 서있는 아주 작은 도서관^^ .  맘대로 갖다 읽고 돌려 놓으라는 문구가 보여요.  이런 여유로운 마음, 너무 좋죠!

게리 멜쳐즈의 멋진 작품, "펜싱 마스터" 1900.  디트로이트 인스티튜트 옵 아트

 

 

뉴욕 휘트니 뮤지엄에서, 이 여인 보고 진짜 사람인 줄 알았어요.  Duane Hanson, Woman with Dog, 1977

그런가 하면 아래의 두 사진 속 관람객들은,  예술의 일부라 해도 손색없게끔, 멋졌구요.

 

 

 

버지니아 뮤지엄(리치몬드)에서 만난 장면이예요.  멋진 그림에 걸맞는 관람자의 포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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